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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사줘야 할까요? 중학생 아들아이 때문에 ....

난감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08-03-05 18:22:45
이번에 중학교 입학한 아들녀석이 있어요.

초등학교에선 곧잘 공부를 잘해서 앞으로 쭉 잘하리란 생각에

중학교 들어가면 핸드폰을 사주마 했는데 계속 망설여지네요.ㅠ

공부를 등한시 할까봐 걱정이 들어서요.

그런데 오늘 자기소개를 하면서 핸폰이 없는 사람은

자기밖에 없다고 집에와서 통사정을 하네요.

전 핸폰대신에  닌텐도나, p2p를 사주겠다고 했는데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왜이렇게 핸폰을 너도나도 갖고 다니는지...ㅜㅠㅜ

꼭 학생한테 필요한게 아닌데 너도나도 갖고다니니

무턱대고 안된다고 하기도 그렇고  참 난감하네요.

친구들이 핸펀을 되도록 늦게 사주라고 해서 미루고 있었는데

이것가지고 아이가 위축되는것 같아요.

핸펀 사줘야 겠죠?
IP : 124.5.xxx.2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5 6:29 PM (59.11.xxx.155)

    예..사주세요..학원도 다니고, 그럼 핸폰이 있는게 편해요..(학생이 아니라 부모가요) 애들이 오히려 부모한테 핸폰 너무 자주 와서 요즘 애들은 핸드폰을 집에 두고 안가지고 다닌다고 하던데요.. 아이들이 더 잘알아요...자기한테 그리 좋은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을요..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해주세요

  • 2. ..
    '08.3.5 6:32 PM (211.59.xxx.39)

    세상에나 세상에나...
    닌텐도 보다야 휴대폰이 훨 낫지요.
    닌텐도에 빠져 공부 안하고 게임기에 코박고 앉아있으면 우찌 감당하시려고요.
    휴대폰은 사주시되 요금제를 잘 알아보시고 청소년 수준에 맞는 요금제로 골라주세요.

  • 3. 사주세요
    '08.3.5 6:33 PM (124.111.xxx.56)

    사주시되 적당히 통제를 하심이 좋을 듯해요.
    청소년요금제 가장 적은거 해주시고
    그 금액이상일땐 본인용돈에서 차감한다던지
    시험 일주일이나 이주일전부터는 집에 오면 엄마가 관리하신다던지 하는 걸
    사주기전에 꼭 서로 약속할 필요가 있는거같아요.

  • 4. 아자...
    '08.3.5 6:36 PM (221.161.xxx.153)

    저는 3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핸드폰을 먼저 사 주지 싶은데...
    아드님의 말대로 요즘 핸.폰 없는 친구들이 없으니...
    핸.폰 있다고 게임만 하는거는 아니니.. 무선인터넷은 미성년자이기에 차단 하시면 되고..요금제 정하셔서 하면 생각보다 많은 지출 되지 않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닌텐도나 p2p가 오히려 게임에 더 가깝지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모든이가 다 게임만 하는거는 아니지만...닌텐도 게임팩 가격도 생각보다는 꽤 비싼걸로 알고 있고 p2p도 해 주실거면 고등학교 들어가서 구입해줘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입니다...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5. 난감
    '08.3.5 6:52 PM (124.5.xxx.246)

    댓글 고맙습니다.
    선배 엄마들이 되도록 핸펀을 늦게 사주라고 해서
    대안을 다른것을 들었는데...차라리 핸펀이 더 낫군요.
    이왕사줄꺼 더 빨리 사주껄 그랬나봐요.
    다시한번 댓글 도움 감사드립니다.

  • 6. 사주세요2
    '08.3.5 7:33 PM (222.238.xxx.168)

    저도 초등졸업선물겸 중학입학선물겸 해서 핸드폰 사 줬답니다.
    하지만 요금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시킨뒤 고지서 나올때 마다 보여줍니다.
    그랬더니 요즘은 지가 알아서 조절합니다

  • 7. 사도록허락했어요
    '08.3.5 10:14 PM (220.125.xxx.238)

    우리는 애한테 핸폰을 사준게 아니구요,
    지가 자기 용돈에서 사도록 허락해줬어요.
    그랬더니 알아서 제일 싼 요금으로 고르구요,
    꼭 필요한 거 외에는 안 쓰더라구요.
    아이 통장에서 자동이체되어서 나가는 걸로 해 놓았어요.

  • 8. 사주셔요^^
    '08.3.6 3:24 PM (125.208.xxx.2)

    저도 중학교 올해 입학한 딸아이가 있어요.
    저희부부는 아이가 중학교 졸업할때쯤 사주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요...(원글님처럼 지금 꼭 필요한 나이가 아니란 생각에...)

    6학년초부터 친구들이 핸폰을 거의 다 가지고 있어서 약간 소외감 같은걸 느낀다고..
    우울해하는게..조금 안스러웠지만..그래도 때가 되면 사주실거다...기다려라~하고 가끔 엄마 핸드폰으로 친구들에게 문자메세지 보내라 하고 ..급한일 있을때 친구랑 통화하게 해주고 그랬죠..

    저희 부부가 같은 생각인것중에 하나는 ..아이가 어떤 특별한것을 원할때는 바로 사주지 않고 기다려보게 하고 정말 정말 간절히 원할때 사줘야 감사하게 생각하고 아껴쓴다 ...그런 방침인지라...거의 1년정도를 기다리게 했네요.....너무 독한엄만가요..??ㅜㅜ
    만약 핸드폰을 사게 되면 기계값은 내주되,아이 용돈으로 요금을 내기로 여러번 다짐을 해놓은후...

    졸업후 며칠뒤에..아이에게 미리 말해주지 않고 ..아이 아버지가 아이몰래 ^^ 대리점 가서 좋아할만한 인기있는 모델로 사서 개통하고 요금제 신청했어요.(아이 몰래 하는 깜짝이벤트?가 저희 부부까지 즐겁게 하더군요..^^)
    빈 택배 상자가 있어서 거기에 넣고는 (택배사 스티커까지도 붙여서..글씨 못알아보게 왼손으로 이름도 쓰고요..ㅎㅎ)학교 다녀온 아이에게 '너한테 택배가 왔던데..??"라고 한후 직접 열어보게 했죠.
    인터넷 학원 문제집이 왔냐며 그냥 뜯어보던 아이가 "어.....어...???????" 하며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놀라서 쳐다보던 그표정이란........^^
    너무너무 기뻐하고 좋아해주던 아이가 오히려 고맙더라구요.(전 웃음을 참느라고 혼났답니다.ㅎㅎ)
    아이가 먼저 "아버지,엄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아껴서 잘쓸께요!!!!!"하니...기다리게 해서 사준 (맘고생은 시켰지만..ㅠㅠ) 보람이 있었네요.

    아드님도 이젠 필요한가 싶으니 게임기 말고 핸드폰으로 사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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