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에 보냈는데요..

[홍일점이라]

한 반에 여자애라고는 우리 딸 밖에 없다는군요.
6살 2년차반인데 1년차반에는 아이들이 많은데 2년차반은 한반밖에 안되요.
우리애는 말괄량이 스타일이 아니라 차분하고 조용한 스타일이라..
작년 5살때 일반유치원에서는 주로 여자애들과 친하게 지냈었는데 걱정이네요.

[조심스레]

따님이 영어에 아주 뛰어난게 아니면 6살 1년차반으로 보내심이 어떠세요...
영어도 중요하지만, 6세정도면 아이들도 남년 구분지으며 놀던데

여아가 많고 남아 혼자라면 어떻게 섞여 지내겠지만(여아들이 잘 돌보는 케이스)
남자애들만 있는 반에 달랑 여자애 혼자서, 그것도 조용한 여자아이라면
나중에 유치원다니기 싫다 할꺼예요.

[곤란하네요.]

성비를 안 물어보셨나봐요.
혼자라면 아무래도 너무 외롭겠는걸요..
거의 5살부터 놀이성향이 달라져서 6세는 거의 남아끼리 여아끼리 친하더라구요.
저라면 다른곳 알아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