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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시는 분들~ 힘들지 않으세요?
요즈음 더욱 더 직장 다니기가 싫어지네요~
같이 벌어야 그나마 살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니기가 싫으니...
15년만에 처음이네요~^^
다른 분들은 컨디션 좋으신가요?^^
1. .
'08.3.4 9:00 AM (116.36.xxx.3)죽을맛입니다.
작년부턴 체력이 급속도로 딸려서 정말 얼마나 더 버틸까 걱정스러워요.
저도 이제 15년째예요.
매일 퇴직하고 싶은 맘 굴뚝같지만 그놈의 돈이 뭔지...에효...2. m.m
'08.3.4 9:15 AM (59.10.xxx.27)미투입니다...
저도 결혼전부터 다녔으니..15년도 넘는듯합니다.
맞벌이해도 가사분담안하는 남푠때문에 더 힘듭니다..
그래서 중간에 회사 그만두고 쉬어봤는데요..
그래도...집안일하는거보다..회사일이 더 쉽더라구요...^^3. ㅡ
'08.3.4 9:16 AM (221.146.xxx.35)회사에 10여년 이상 다니신 여자 상사들...다들 애키우고 직장생활 하느라 골병 드셨더군요. 위장병에 무슨병에...다들 힘드신거 같아요,
4. 레이디
'08.3.4 9:18 AM (210.105.xxx.253)제 꿈이 명예퇴직입니다.
저도 15년차에요. 그냥 그만 두자니 너무 아까워서 명퇴금이라도 받고 그만 두고 싶어요.
체력적으로 이젠 힘에 부쳐요.
휴가 쪼개서 급식하고, 아이 아프면 마음이 쓰이고, 간호하느라 몸도 힘들고,
먹거리도 챙기고, 재테크도 해야 하고,...
그냥 육체적인 집안일-청소,빨래,다림질,설거지- 이런 게 힘든 게 아니고, (이런 건 신랑이 해요) 소소한 것부터 큰 일까지 신경쓰고, 챙기면서 사회생활도 하는 거 자체가 힘이 드네요.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하더라도, 식사준비는 제가 해야 하죠,
빨래,다림질은 세탁기와 신랑이 하더라도 소소한 집안일이 많네요.
맞벌이라고 안해도 되는 게 있는 게 아니고, 집안일 하면서 바깥일도 해야 하니
같이 해도 둘 다 지치죠.
그만 두고 싶다가도 21일에 입금되면 다시 ...5. ^^;;
'08.3.4 9:27 AM (211.239.xxx.140)입사8년차, 결혼 13개월차, 아직 아이 없는 맞벌이.
아이가 없음에도 정말 너무 힘들어요.
결혼전에 원래 결혼앞두고 관두려고 했는데
여차저차 일이 마무리 안되어 결혼후에도 다니고 있어요.
결혼하고나니 더 관두기 어려운듯하네요.
일특성상 야근정말 많고(일주일에 3일정도는 11시퇴근)
주5일제임에도 주말중 하루는 꼭 나와야하고 지방출장도 잦고..
신랑이 많이 도와주는 편인데도 정말 벅차요..ㅠㅠ6. 38살
'08.3.4 9:35 AM (211.40.xxx.104)체력은 거뜬한데
많은 나이 걱정, 인간관계 걱정, 끊임없이 키워야 하는 업무역량 걱정에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전 제가 경제적 가장이라 그만둘수도 없어요7. 바이오리듬
'08.3.4 9:36 AM (211.216.xxx.253)회사 잘 다니다가도 한번씩 죽어라~ 다니기 싫을때가 있더라구요..
그 고비(?) 넘기고 나면 또 무덤덤해지고..원글님 힘내세요!!!
그래도 15년동안 다닌게 아깝잖아요~~월급도 오를만큼 올랐을텐데 ㅎㅎ
저도..한직장에서 지금 14년차인데요, 동기친구랑 얘기합니다..우리 정년퇴직할때까지
버티자고ㅋㅋ 요즘세상에 신랑만 바라보고 살기에는 넘 막막하잖아요..홧팅!!입니다8. ..
'08.3.4 9:57 AM (220.117.xxx.165)그런 고비가 15년만에 처음이시라니 존경스러워요.. 저는 매일매일 있었는데..
9. 원글
'08.3.4 10:13 AM (125.241.xxx.3)윗님 글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 처음은 아닌 것 같네요~
그래도 무조건 정년 퇴직까지 가겠다고 늘 생각했는데...
요즈음 같아서는 당장 집에서 쉬고만 싶네요~
사실 집안일과 아이들 교육과 직장일을 병행하다가 병도 들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직장생활 하려 했는데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제 친구들도 지금까지 직장 다닌 얘들 모두 병들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직장은 놓지 않고 있더이다.
이유인 즉. 병원비 벌어야 한다나....ㅠㅠ
정말 슬픈 현실이네요~
그래도 많은 댓글들 감사드려요~
댓글들 보니 힘이 나네요~
모두들 열심히 힘들게 사시는 것 같아서...
저만의 힘듬이 아니라고 위안을 얻으며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 볼랍니다.
감사 감사합니다~^^10. ..
'08.3.4 11:49 AM (211.210.xxx.30)직장 14년차.
경력이 무서워지고 있어요.
직장생활은 오히려 집보다 편한데
과연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가 더 심란하게 하는군요.
다니기 싫은걸로 치자면 어찌 버틸 수 있을까 싶다가도
그래도 먹고살려면 다녀야죠.
계속 다니려면 계속 공부해야한다는 중압감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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