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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울증을 앓고 계시거나 우울증 경험이 있으셨나요?

우울증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08-03-03 11:36:28
저는 결혼 10년차 주부입니다.
홀시어머니에 외아들 남편을 만나 시어머니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는데 ...
시댁이 경제적으로 좀 잘 사는편이라 평범한 저를  맘에 안들어하셨거든요...
결혼하면서부터 시집살이... 엄청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이도 연연생으로 낳게 되어 우울증 증세는 깊어만 갔습니다.
외아들이라 아들을 바라셨기에 둘째를 빨리 가지게 되었지요
시어머니 시집살이에, 두 아이들 건사에... 제 생활을 제 시간을 갖기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그런와중에 작년에 남편이 어린여자와 살림을 차린걸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이혼하려했지만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남편도 그 여자를 정리할 시간을 달라기에
별거를 하면서 1년이란 세월이 흘러 갔습니다
이젠 정신적으로 견디기 힘든 한계가 온것 같네요
도저히 나를 스스로 다스릴수가 없어서 신경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받고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더 판단력이 흐려지고 몸도 기운이 없어지고... 더 힘든것 같습니다.
약 때문에 그런건지... 정신과 다니기전보다 더 감정의 기복이 심해졌어요
아이들에게도 히스테리를 더 부리게 되구요.. 아무 생각없이 멍하게 있을때가 많아지구요
약을 계속 먹고 병원도 더 다녀야하는지...
주변에서는 약을 먹지말라고 권하더라구요...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 조언 좀 해 주세요

IP : 211.63.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
    '08.3.3 11:44 AM (122.35.xxx.227)

    이 상책은 아니지만 님 경우엔 이혼하시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남의 말이라고 쉽게 하는게 아니라 그러다 본인 몸까지 더 황폐해져요
    애들한테까지 신경질 내시지 마시고 애들 놔두고 혹은 애들 데리고 새출발하심이 훨씬 낫죠
    간통죄 고소할수있으면 하시고 여러가지 증거들 수집해서 재판하신후에 그 돈으로 새출발 하심이 나을듯 싶습니다
    그래봐야 얼마 안나오지 싶습니다만..
    암튼 계속 그러고 계심 별 도움 안됩니다
    본인 인생이나 애들 인생이나...

  • 2. ...
    '08.3.3 12:03 PM (125.177.xxx.40)

    약 먹는다고 그런거 아닌데 님에게 안맞나 봅니다
    병원 옮기시고 주마다 약이 맞는지 확인해서 바꾸고 하세요
    결혼 10년 넘고 40 넘으니 다들 문제가 생겨 한번씩 우울증으로 약 먹더군요

    님 경운 이혼하실거면 확실히 해서 위자료 라도 받아내시고 아니면 남편 또 딴짓 안하게 잘 하세요
    시어머니도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님 건강 과 아이들 생각부터 하세요

    시집이 힘들게 해도 남편이라도 내 편이면 견디는데 그것도 아니면 힘들어요

  • 3. ..
    '08.3.3 12:10 PM (220.117.xxx.165)

    82게시판이나 신문에서 보면 우울증 약 엄청 좋아졌다고 하는데,
    왜 제 주변 사람들 (30대, 40대 여자들) 은 우울증 약 먹어도 전혀 도움 안된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밝히기 뭐한 얘기도 있지만,, 너무 맘 아파서 답글 쓰네요. 너무 약에만 의존하지 마시라고..

    이혼이고 뭐고 일단 기운부터 차리셔야 할 듯해요. 일단 똑바로 정신을 차려야 이혼을 하더라도 더 유리하게 이끌 수 있어요.

  • 4. 약이
    '08.3.3 1:12 PM (125.134.xxx.189)

    님에게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복용한 경험 있는데요, 기분이 밝아지고 의욕도 좀 생기고 마음이 평온해 지던데요.
    저는 약 4개월 복용하고 끊었습니다만
    가끔씩 우울해 질때면 그 약이 그리울 정도 입니다.
    의사님께 상세히 말씀 하셔서 약을 바꿔 보세요~

  • 5. 상담부터
    '08.3.3 1:27 PM (220.70.xxx.230)

    받아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
    저도 둘째낳고 전업으로 돌아서고 많이 힘들었는데...
    돌지나면서 바깥나들이하면서 스스로 이길려고 노력했어요
    햇빛받으며 애기유모차에 태워 산책도 거의 매일하다시피하면서
    윗분 말씀처럼 님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고 님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합니다
    기운내세요 !!

  • 6. ...
    '08.3.3 5:59 PM (218.39.xxx.201)

    저희 엄마가 유명한 의사에게서 2년 넘게 우울증 약 먹었는데 별 차도가 없고 증상 더 심해지고 했다가 그 병원이 너무 멀어 집 가까운 병원으로 옮긴 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의사 바뀌면서 처방약도 바뀌었는데 그 후 식욕도 생기고 많이 좋아지더군요. 우울증은 초기에는 심리적으로 노력하면 되지만 심해진 후는 약물치료가 중요합니다. 약이 안맞으면 잘 안나아요. 감기약도 몸에 맞춰 하듯이 우울증도 체질이나 증상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의사와 자세히 상담해보시고 약을 바꿔달라고 해보세요. 힘내세요!!!

  • 7. 위에 약이라는 분
    '08.3.14 11:36 AM (59.21.xxx.77)

    어느병원인지 알주시겠어요?
    당장 가고싶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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