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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정신과 상담 받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힘드네요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08-02-29 09:43:13
많이 눈물납니다.
평소에 너무 좋은 엄마인데..
얼마전 아빠가 엄마한테 좀 속인 일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 상처 이후로 엄마가 좀 이상해 지셨어요..
예전에도 보증선 일 때문에 약간 이상증세를 보이긴 하셨지만 그때는 술기운에 주사부리시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술도 안드셨는데 아기 흉내 내시면서 "나 이뻐? 나 이옷입으니까 귀여워?" 막이러셨대요.
전 동생한테 전해들은터라..ㅠㅠ

언니랑 동생이 울면서 아빠랑 정신차리라고 소리지르니까 괜찮아지시긴 하셨지만서도.
너무 무서워요.

글쓰면서도 막 눈물나려고 하구요.

정신과치료 받으시게 하고싶지만 지금은 다시 정상으로 생활하셔서..병원보낸다는 이야기만 나오면
화를 버럭내십니다.
아빠가 잘못한건데 엄마를 정신이상자로 몰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시고.ㅠㅠ

이럴경우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좋게좋게 정신과 상담 받을 수 있는 곳 없나요?

절실히 답변 기다립니다.ㅠㅠ
IP : 203.247.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9 9:50 AM (122.32.xxx.149)

    우리나라 어른들은 대체로 정신과에 심한 거부감을 보이시더라구요.
    그리고 실제로 정신과에 갔을 경우, 너무 환자 취급을 해서 계속해서 치료받기를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증세가 심각하지는 않으신거 같은데 상담받아보시게 하면 어떨까요?
    상담 받아보시고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면 그때 병원 가시면 될테고요.
    아빠 때문에 많이 힘드셨으니 가족들이 같이 상담 받아보자고 한번 설득해 보세요.
    실제로 대부분의 심리적인 문제는 가족들로 인해 생긴 것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같이 상담받는것이 더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 2. ....
    '08.2.29 10:25 AM (58.233.xxx.85)

    그건 정신과가아닌 뇌혈관쪽 체크해보셔하는거 아닌가요?치매같은쪽으로요

  • 3. ..
    '08.2.29 11:48 AM (219.255.xxx.59)

    저도 치매쪽이 의심됩니다

  • 4. 더..
    '08.2.29 12:13 PM (128.134.xxx.85)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는
    급성으로 정신질환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어요.
    Acute psychotic symptom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지금 정상이시라면
    굳이 정신과 진료를 억지로 받게 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지켜보시고,
    그런 증상이 또 있으면 그때 가세요.
    스트레스 없게 지내게 하시는게 가장 중요하구요..

  • 5. 저희는..
    '08.2.29 8:28 PM (211.211.xxx.218)

    친정엄마가지금 신경정신과에 검사받아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천정에 90다 되어가시는 외할머니랑 친정엄마 두분이서 사시는데, 원래 두분이사이가 안좋았는데다 함께 사시면서 친정엄마가 스트레스 무지 받아요...

    이번 설에 내려갔다가 친정엄마의 이상한 말과 횡설수설 말도안되는 억지부리기....등등..너무 이상한게 많아 신경정신과에 갔습니다..
    일단 치매인지 검사도 하고 기본인지능력 검사도 하고 뇌파검사 mri등 여러 검사를 해두었어요..결과는 담주나 되어야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일단 신경정신과를 간다고 하면 다 미쳤다라고 하는 인식이 있어서 그러시지요...일단 지켜보시고 또 평소와 달리 행동하신다면 신경정신과 쪽으로 함 가보셔서 치매검사도 하시고 여러검사를 함 해보셔야할거 같아요..

    저희 엄마는 종합병원내 있는 신경정신과로 가셔서그런지, 거기서 여러 검사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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