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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섹쉬해 보일때..ㅋ

ㅋㅋ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08-02-28 12:34:41

남편과 이래저래 무덤덤하게 살고 있는 결혼 5년차 주부 입니다.
결혼한지는 꽤 되었지만, 별로 필요도 없고,
또 집사느라 거액의 대출을 받은탓에, 저희는 차가 없었거든요.

몇주전, 드디어 중고지만 차를 구입했어요.
남편이 바빠 시승식도 못하고 , 끌고 나갈일도 없고 해서 주차장에 묵혀 놨다가,
어제밤 드디어 외식을 빙자한 시승식을 했답니다.

집에 오자마자 나간탓에 남편은 그대로 양복차림 이었구요
운전대를 잡고 앉은 남편의 모습,
아니, 더 정확히
코트와 자켓을 벗고, 흰 셔츠 소매를 접어올린 채 운전대를 잡은 남편의 시계 찬 팔목이,
남편이 아닌 '남자'의 모습이 그리 멋있을 줄은 몰랐네요.

예전 회사 다닐때 생각해 보면,
회사에서 남자 직원들 금속시계 찬 팔을 드러내고
흰 계열의 셔츠를 걷어올린 모습을 참 멋지다고 생각하긴 했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섹쉬한 모습인듯해요.

요즘 한참, 꿈에도 그리던 탈렌트 강지환 은 순식간에 저멀리 날아가고,
아, 남편이 다시 보이네요.

다음 번에도 차타고 어디갈때 꼭 흰셔츠를 입혀서 팔을 걷어올려 줘야 겠네요.
가끔차는 시계도 꼭 채우고요...ㅋㅋㅋ
IP : 220.93.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2.28 12:45 PM (116.125.xxx.81)

    난 언제나 남편이 섹쉬해 보일라나.. 동생같기만 하니..
    부럽네영..

  • 2.
    '08.2.28 12:51 PM (125.142.xxx.100)

    차 후진할때 남편이 운전석에서 고개를 한껏 뒤로 꺾고 한손으론 핸들을 빙글빙글 돌릴때요!
    옆에서 바라보는 턱선과 목덜미가 어찌나 섹쉬해보이는지 ㅋㅋㅋㅋㅋ
    연애때부터 그모습이 좋아서 데이트는 거의 드라이브로 했네요
    울남편은 운전할때 왼쪽 다리는 거만하게 올리고 운전석문쪽에 기대서 한손으로 운전하는데
    그모습도 괜히 좋고 ㅋㄷㅋㄷ
    원글님 드라이브 자주자주 나가셔야겠는걸요?^^

  • 3.
    '08.2.28 1:44 PM (121.188.xxx.90)

    울신랑 샤워하면서 머리 올백하고 거울 째려볼때.. 그 깊은눈과 콧날에 그냥 갑니닷~

  • 4. 김수열
    '08.2.28 4:15 PM (59.24.xxx.148)

    저도 그래요~ㅋㅋ

  • 5. 특이
    '08.2.29 10:58 AM (211.201.xxx.20)

    제 취향이 특이한지 저는 근육질 잘 빠진 몸매의 남자들보단
    우리 신랑처럼 배좀 나오궁, 오리궁뎅이 빵빵하게 나온 귀여운 몸매를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퍼질러져서 곤히 자고 있는 모습에 덮치고 싶은 욕망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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