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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손으로 가긴 좀 그렇겠죠?

이쁜마눌 조회수 : 625
작성일 : 2008-02-27 19:38:03
혼자 이리저리 머리 굴리다 잠이 안오길레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여쭤 볼까 해요.

제가 결혼한지는 제법 됐지만 음식 솜씨는 별로 없다는걸 감안하셔서.. 조언좀 해 주세요.

며칠후 남편 회사 사장님 댁에서 바베큐 파티를 한답니다.
(참고로 전 지구 남반부에 살아서 여름이 가는걸 아쉬워 하는 거의 막바지 바베큐 파티인 셈이죠..근데 회사는 한국인 회사예요 )
부부 동반으로 부르셨는데 원래 뭐 해가지고 오란건 없지만 왠지 처음뵙는 분들이기도 하고 빈손으로 가기는 좀 그런거 같아서 뭐 간단한 후식을 준비하려하는데요(후식아니여도).. 어떤걸 준비해 가면 쌈빡하단 소릴 들을까요? 물론 제가 음식하는 입장이 아닌데 많이 해 가도 좀 웃겨 보일테지만.. 남편 회사에 같이 일하시는분 부인이 요리사 수준인 부인이 있어서 꾀 신경 쓰이네요. 그렇지 않아도 매일 싸가는 도시락도 비교되어서 쑥쓰러울때도 많거든요. 만일 제가 빈손으로 갔는데 그 직원 부인이 솜씨 발휘를 해 온다면.. 으윽~ --; (비교 안해야 좋은데 신경 쓰이는게 사실이네요.)

아니면 아예 얼굴 철판깔고 음료수나 좀 사가지고 가는게 좋을런지.. 별걸 다 여쭤 보는 제가 쑥쓰럽긴 하지만.. 머리를 좀 모으면 좀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요. 부탁드립니다.
IP : 202.150.xxx.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2.27 8:34 PM (202.169.xxx.195)

    저라면 포트럭 파티가 아닌다음에 제가 한 식사초대에 음식 해오는분은 별로일것 같아요..
    준비한 음식 맛있게 먹어주고, 센스있게 다른분들 많을때 사모님 음식 칭찬도 해주고..

    전 차라리 와인이나 꽃정도가 괜찮을듯한데.. 뭐 다들 성향이 다르니까요...
    만약 제가 괜히 음식 해가서 스폿라이트를 받으면 너무너무 민망+죄송할것 같아요.. ^^;;;

  • 2. 이쁜마눌
    '08.2.27 8:50 PM (202.150.xxx.64)

    흠.. 역시 음식해가는건 좀 오버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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