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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문제인데.. 부디 도와주세요

고민녀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08-02-24 15:44:02

글 지웁니다...

댓글 하나하나 너무나 감사하구요

절대 댓글 무시 안하고 마음속 깊히 새겨듣겠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글 올려본거구요...

친동생처럼 여기시구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그 사람 단점들을 끝까지 안아줄정도로 사랑하진 못하는 것같으니 조만간 정리 해야 할 것같아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IP : 221.150.xxx.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으름
    '08.2.24 3:46 PM (122.43.xxx.102)

    쉽게 변하는게 아니더군요.
    설사 결혼전에 고쳐지는듯 하다가도.. 마음 놓으면.. 다시..~ ...

  • 2. 변하기 어려워요
    '08.2.24 3:52 PM (125.184.xxx.90)

    사실 살아보지 않고서는
    사람이 어떻게 변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건 확실해요.
    애인이 변할 것이라 기대하지 마시고
    지금 그대로라도 괜찮다 하실 때 그 결혼 선택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지금 이대로라면 결혼해서 절대 행복할 수 없다 싶으시다면
    마음 접으시는게 현명한게 아닐까 싶어요.

  • 3. 정말로
    '08.2.24 3:57 PM (121.143.xxx.112)

    거의 99% 변하지 않을꺼예요!!
    장담합니다..
    변하는 사람은 정말 1%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되요..
    게으름은 원래 태생이라 어찌할수가 없어요..
    지금은 님께 잘보이려 열씸히 부지런을 떨지만,,,거기에 넘어가시면 안되요..

  • 4. 여동생이라면
    '08.2.24 4:15 PM (58.225.xxx.18)

    말리고 싶어요. 눈에 뭐가 끼어서 홀랑 반해서 결혼해도 후회가 줄줄이인 경우가 많은데...벌써 그런 마음이 생기면 싸울 일 너무 많을 거예요.

  • 5. ..
    '08.2.24 4:28 PM (121.135.xxx.185)

    기왕 마음먹은 것 ,,힘들겠지만 미련을 끊으시길...
    세월이 지나면 지금의 아쉬운 감정이랑 마음들...다 정리된답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고 성실하고 비전이 있는 사람인데,
    단지 배경때문에 부모님이 반대하는 거라면
    결혼에 찬성이라고 손을 들어주겠지만 ....
    그게 아니라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실걸요...

    지금의 감정은.. '그놈의 정" 때문이고 (이건 세월지나면 웃어넘어갈 수 있구요)
    결혼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랍니다...

  • 6. 절대로
    '08.2.24 4:35 PM (125.176.xxx.192)

    안됩니다..
    그런 게으름에 아무런 비젼도 없어보이는 남자...변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제 남편 변하겠지하고 결혼했는데 6년되었는데도 안변하더이다..

    지금 맘 접었을때 확실히 접으세요!
    변할것같이 긴가민가 하시잖아요? 그건 자기환상에 빠져계신거예요..
    정때문에 그러시는거예요..

    그런 답담하고 비젼없는 남자...끝까지 속썩입니다..

    나중에 발등에 도끼 찍고 싶지 않으시면 지금 부모님 말씀 들으세요..

    절대로 안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7. ㄹㄹ
    '08.2.24 4:42 PM (211.176.xxx.67)

    님 위해서도 그사람을 위해서도 아닌건 아니다고 딱 끊어주세요
    이성관계는 그리 해야되는듯 해요.

    그리고. 사람의 천성은 정말 변하기 어려운듯..

  • 8. ㄹㄹ
    '08.2.24 4:42 PM (211.176.xxx.67)

    물론. 사랑이라면 이고지고 살아야죠. 사랑이 아니란 생각. 미련이란 생각 들면
    그리하란 뜻입니다.

  • 9. 절대로...
    '08.2.24 4:43 PM (117.53.xxx.101)

    부모님 말씈 들으세요.. 결혼은 정말 부모님 말씀들어야 합니다..
    인생길고 깁니다... 부모말씀 거스르고 한 것 땜에 절대로 투정 못하고
    잘 살아 보려하다가.. 잘 사는 척 하다가.. 잘 사는 것으로 착각하다가..
    어느새 딸 아이가 시집갈 나이입니다.. 우리아이 귀에 못박히게 평생
    한 말은 결혼은 엄마의견을 100%로 듣는다 입니다.. 아직은 말발이
    먹혀있지만.. 저 매일 기도합니다.. 우리딸 좋은 배우자 주시라고....
    절대로 부모님 의견따라 결혼은 신중히 하세요.. 사람 변하지 않습니다.
    변한듯 하다가도 나이들면 그 것 고대로 나옵니다..

  • 10. 힘내세여
    '08.2.24 5:08 PM (211.201.xxx.251)

    부모님이 다 옳은건 아닌데요...
    그래도 살아오신 날들이 더 많으니 고민녀님보다 사람도 더 많이 만나보셨잖아요.
    그리고 딸이긴 하지만 3자입장이고.
    다른사람 눈을 통해서 자신의 애인을 평가해보는것도 좋은거예요.
    부모님이 정말 아니라고 한다면...
    왜 정말 아닐까 생각해보고 조금이라도 수긍이 간다면 헤어져도 될듯..
    님이 생각해봤을때 난 완전 좋은데 라고 생각하시면 결혼하세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부모님말씀이 와닿으면 그건 정말 아닌거거든요.
    좋은 결정하시길...

  • 11. ..
    '08.2.24 5:37 PM (58.235.xxx.21)

    사람 심성 정말 변하기 어렵지요...옛말에 3살버릇 여든간다고..
    옛말 그릇것이 있을까요...요즘같은 세상에 옛말하는것이
    조금 이상하지만...좋은 회사에 취직이라도 하고나면 모를까....

  • 12. 저기
    '08.2.24 5:50 PM (121.125.xxx.174)

    그냥 게으른 상태 그대로의 그 남자와 평생 살겠다 할 때만 결혼하시라는 저 윗님 말씀에 한 표..
    사람은 거의 절대 안 변해요.
    변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1%라는 다른 님 말씀에도 한 표..

  • 13. 댓글들
    '08.2.24 5:54 PM (220.75.xxx.15)

    무시마세요.
    다 겪고 듣고 알고 느꼈기에 저런 말씀들 해 주시는겁니다.
    사람 안바귄다는것 진리입니다.
    아주 큰 계기없이는 정말 힘들어요.
    독한 사람아니고서는...
    착한 남자라면서요...일없습니다.
    착한 남자 만나야하는거 맞는데 희지부지하고 게으른 착한 남자는 -
    본인 생각이지 직접 당하면 안 착합니다.절~대!!!

  • 14. 82님들,,
    '08.2.24 6:01 PM (221.148.xxx.154)

    정말 좋으신 분들이예요,, ^^. 정말 동생에게 하듯, 타이르고 얼르고,, 하나도 빼놓지 않고 잘 새겨서 결정에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제 생각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되요' 입니다.

  • 15. 결혼
    '08.2.24 6:03 PM (210.4.xxx.50)

    결혼은 드라마가 아닙니다.
    지금 그렇게 변하는 척 한다고, 결혼해서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사람 없습니다.

  • 16. ..
    '08.2.24 7:30 PM (218.148.xxx.40)

    2년 여간 온갖 짓 다 해봤지만, 사람 본성은 타고 나는거더군요. 특히 남자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시고 좋은 분 만나세요. ^^ 화이팅

  • 17. 본성,,
    '08.2.24 7:59 PM (218.237.xxx.200)

    정말 사랑한다면 숙명으로 받아들여야죠,,그치만 가슴이 미어지고 걸으면서도 눈물이 나는 사랑을 한 사람도 한 5년만 살면 그토록 싫어하던 그러나 참아온 단점들 너.무,나.도 크게 다가옵니다. 님이 별볼일 없고 그사람이 님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별사람 없으면 모르지만 님이 더 좋은 사람 만날 자신이 있고 그사람과 헤어지면 죽을것 같은 생각이 안들면 생각 다시 고쳐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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