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워요 비정규직

[아줌마]

점심시간입니다.
이달말로 육아휴직 들어가는 옆지기 여직원
점심산다고 하구선
정직원들만 데리고
쏙 가네요

나만 혼자 이렇게 서러움을 삼킵니다.
내 더러워서 합격하고 맙니다.

[헉..]

먹는거 가지고..ㅠㅠ 치사하네요... 칫! 오늘 저녁에 더 맛있는걸로 기분 푸세요^^

그건 그 사람의 자질? 이라 생각하시고...ㅜㅜ

[그기분 알죠...]

저도 한때 비정규직 이었드랬죠
차별 심합니다
꼭 정규직 되시기 바랄께요

저같은 경우엔 비정규직 이었다가 정규직으로 된 직원이 더 힘들게 했었죠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하구...

[ㅠㅠㅠㅠㅠ]

우이구 진짜!!!!!!!!!!!! 돈이 뭔지

[어머]

뭐 그런 싸가지~

[저도]

이제 정규직... 기를 팍팍 불어넣어드릴게요. 꼭 합격하세요.

[헉..]

제 맘이 다 아프네요.
정말 왜 그럴까요? 이해할 수 없어요.
같은 직원인데 정규, 비정규를 그렇게 따져야 할까요?
정말 너무 하네요...

원글님!! 그 여직원은요.. 마음이 고만큼 밖에 안돼는 거네요.
원글님 힘네시고요~!! 열심히 살자구요. 그리고요 ~ 그런 여직원보다
원글님이 더 잘 되실거에요. 당연하잖아요~ ^^

[님이]

비정규직이어서가 아니고
그 정규직 직원 인격이 네가지가 없기 때문이에요
서러워 마시고 힘내세요

[이궁..]

먹는걸로 왜 그럴까나요? 심보를 좀 곱게 쓰지.. 쩝~
오늘의 이 서러움을 잊어버리시지 마시고.. 꼭 합격하시구요..
나중에 비정규직들에게도 따듯한 맘 가지세요.

[저런]

저런 미친*
자기는 뭐 천년만년 정규직일줄 아나요?
원글님 화이팅입니다요

[에고~]

이런걸로 서러우시면 어떻해요..
그 사람도 치사하지만.....어쩌겠어요.
비정규직이 받는 대우 더 심한것도 있어요..(저도 비정규직)
전 그럴때마다 속으로 주문을 외친답니다..(그래 네 똥 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