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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졸업식에 애들 아빠가 오나요? 서로 부담이지 싶은데요

예비초등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8-02-20 21:30:38
애 아빠가 공무원인데 조직 개편때문에 속앓이를 몇달 했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칼바람이 안 분다고 하는데...
큰애가 이번에 유치원 졸업을 하고 초등학교에 가게 됐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인데 평일 2시에 한다네요.
강당이 좁아서 나누어서 하느라 그렇게 됐어요. 그런데 남편이 직장도 먼데다가 안 그래도 어수선한 직장 상황
에다가 근무 중간에 오는 것도 좀 그렇고...(월차도 아니고 조퇴잖아요. ^^;) 이래저래 맘이 안 편해요.
친정이 가까워서 전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시는 게 더 낫다 싶거든요? 본인은 그냥 첫애고 하니 억지로 오려는
분위기인데...전 그게 더 좀 부담스럽고 그래요. 사실 할머니, 할아버지 입장에선 더 뿌듯하고 그렇지 않나요?
저나 애 아빠나 뭐 그닥 감동스럽지도 않고...ㅠㅠ 성격상 졸업을 하면 하나보다..하는 스타일이라...^^;
또 애들 학교 간다고 이거 저거 늘 챙겨주시고 애도 많이 봐주시고 하는 터라...고맙기도 하고 해서 전 때 마침
이 기회에 조촐하게 친정부모님께 식사나 대접하고 싶은데...암튼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잘못하는 걸까요? 남편더러 억지로 오게 하는 게 나을까요? 애도 그걸 반기려나...아이고..머리 아프네요.
IP : 121.163.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도 안왔어요
    '08.2.20 9:37 PM (220.75.xxx.159)

    저희는 아무도 안왔어요.
    쬐금 서운했지만, 엄마만 온집들도 많더라고요.
    아빠가 온집들은 직장과 집이 가까와 점심시간에 잠깐 같이 점심식사하고 들어가더라고요.
    울 남편은 집이 직장과 1시간 거리라서요.

  • 2. 졸업
    '08.2.20 9:41 PM (59.7.xxx.240)

    울 애들도 고2 중2인데 아빠가 두번 다 왔어요.
    일단 직장은 가깝고 자영업이라 맘만 먹으면
    올수 있었고 해서 왔는데 전 당연하다고 생각 했어요..
    물론 할머니도 오셨구요..
    아이는 아빠가 오는걸 당연히 좋겠죠..우리때를 생각해 보세요,
    ,엄마 아빠가 내 졸업식에
    오시면 좋은것 아니겠어요..

  • 3. 백설꽁주
    '08.2.20 9:44 PM (123.111.xxx.184)

    오늘 유치원 졸업이었는데 양복 입은 아빠들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울 아빠는 교육중이라 시간내기 힘들어서 못 왔구요..
    시간이 되면 참석하면 추억이 되겠죠??

  • 4. 저흰
    '08.2.20 10:31 PM (211.201.xxx.213)

    내일 졸업식인데 아빠는 회사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려워 저만 참석하고 대신 초등학교 입학식땐 시부모님이랑 남편이 참석해요

  • 5. 되는 사람만
    '08.2.20 10:49 PM (121.134.xxx.167)

    오면 되지요...^^

  • 6. 요즘
    '08.2.21 1:27 AM (116.122.xxx.214)

    웬만하면 가지 않나요?

  • 7. 부럽네요
    '08.2.21 4:24 AM (213.42.xxx.60)

    조퇴를 생각할 여유도 있으시고. 일반 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은 하루하루가 칼바람 걱정이랍니다.
    하루짜리 계약직이라고 하죠. 역시 공무원이 최고 같네요... 가능하면 함께 자리 하시는게 좋겠죠.

  • 8. ...
    '08.2.21 10:03 AM (220.124.xxx.216)

    조퇴한다고 공무원이 최고라니요...별걸다 최고네요

    울집은 왔었습니다
    아이도 하나고 마지막 졸업식인데 잠깐 오면안되 했더니 알았다고
    처음 참석이었어요, 3년 유치원 생활에

    그러더니 아이 학교 입학식때는 스스로 나도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왠일했더니
    처음 입학하는건데 사무실 반차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입학식 보고 갔습니다
    한반 35명인데 10분정도 아빠가 오셨더라구요
    웃긴건 한반에 3명이나 같은 회사사람이었다는거

    반대표엄마가 남편 후배엄마라 일년동안 저 많이 챙겨주었네요...알게모르게
    남편덕에 알게 된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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