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묻기 힘든 부부문제

집중력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08-02-19 14:55:14
남편이 40 후반이고

워낙 바쁘고

성생활을 거의 할 시간도 없고

하자고 하면 자꾸 힘들어 합니다.

발기도 잘 안되고

안해서 안되는 건지

두달에 한번씩 하나봐요

이젠 저도 언젠가부터 하자는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문제가 잇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으로 남편을 아프게 할까봐

남편도 언급을 회피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습니다.
IP : 220.79.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
    '08.2.19 3:03 PM (203.128.xxx.160)

    저희 남편은 30대 후반부터 부부관계가 안됐어요.
    워낙 자존심이 쎄서 그런문제로 대화를 하려하면 화부터 내고 저를 밝히는 여자로 취급했어요.
    물론 병원도 절대 안갔구요.
    부부관계로 상담하면 흔히 나오는 답변이 여자가 노력해봐라 ,진지하게 대화를 해봐라인데 그것도 사람나름같아요.
    우리 부부는 사이가 더 안좋아졌어요.남편이 아예 각방을 쓰자고 하더군요.
    자긴 성 자체가 싫대요.
    지금은 포기하고 사는데 많이 우울해요.더 슬픈건 이런이유로 우울해하는 저를 이해못하고 한심해하는 남편이에요.나쁜X

  • 2. ..
    '08.2.19 3:10 PM (211.222.xxx.41)

    원글 님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에겐 항상 "대화를 하라" 는 의견이 정말 많더군요.. 심지어 그 분야 의사들까지두요...
    정말 고민스럽겠네요..
    용불용설이라고 들어보셨죠? 정말 성관계는 안하면 안할수록 못하고 안해지고.. 하면 할수록 발달(?)하죠..
    그냥 남편에게 서로 노력하자라고 말씀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나도 여자고..사람인데.. 난 바람필수 밖에 없다는 반 협박조로 좀 애교스럽게 말씀하시면 안될까요?
    참.. 말 한번 잘못하면 자존심 건드리는 얘기라 조심스럽겠어요...

  • 3. .......
    '08.2.19 4:06 PM (211.246.xxx.246)

    남자들은 자존심땜에 이런대화도 회피하죠..대화하자하면 화내고,소리지르고,더이상 말못하게 막아버리죠...속으론 자신이 잘못되었고,미안한맘도있지만 일부러 역정내며 그런쪽으론 회피하는것같아요...어쩌겠습니다..자신도 그러고싶어서 그런게아니고,남자도 갱년기오면 발기도 안되고 정력이 예전하고 다르다더군요..더욱더 고개숙여지고..
    그런때가오면 남자는 친구들과 동료등 많이 상담하고 의논하나봐요..집에와선 와이프한텐 큰소리치지만 남자들이 더 고민하고 위축된다고하네요..
    대화요구해도 안되면 일단은 그냥 내버려두는것두 좋을둣싶네요..
    문제는 우리 여자인데,그쪽으로 생각을 잠시 접어시고,취미생활을 가져 다른쪽으로 환기시키는것두 좋을듯..제 아는사람은 지금 여자는 한참때라 못견디겠다고 남자친구를 따로 만나던데,그건 좀 그렇고,우리 여자도 야동보며 자위해도 될것같아요...현재 안하고싶은 남편에게 계속 요구해봤자 둘다 자존심만상하고,비참해지고....

  • 4. ..
    '08.2.19 5:07 PM (58.140.xxx.150)

    운동을 은근 슬쩍 시켜보심 어떨지
    저는 30대 후반에 결혼해서 저희 남편 처음 부터
    꾸준히...1주에 한 번 바쁘다 보면 1달에 한 번?
    3년 차에 같이 저녁에 수영을 다녔는데 피곤할텐데도
    의외로 자주 청하더군요.
    한 주에 두번이면 장족의 발전이죠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85 14 평아파트 관리비 대략 얼마정도 나오나요? 3 관리비 2008/02/19 777
173784 남자혼자 산다면..어떤 침구가 좋을까요? 8 재봉맘 2008/02/19 491
173783 신장이 좋지 않은데요... 4 피곤해~~ 2008/02/19 655
173782 트럼펫 배우기에 적당한 나이는 언제인가요? 4 트럼펫 2008/02/19 821
173781 누가 수학책을 추천해줬는데.. 적정연령이 어찌 될까요? 예비초등~ 2008/02/19 186
173780 여지껏 제가 가입한 보험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나요? 1 보험 2008/02/19 326
173779 유학 다녀온 아이.. 4 고민 2008/02/19 1,447
173778 묻기 힘든 부부문제 4 집중력 2008/02/19 2,495
173777 아가들 뒤집기는 7 .. 2008/02/19 364
173776 칠순잔치해드렸는데 생신상을 따로 해 드려야하나요? 4 며느리 2008/02/19 691
173775 액체 멜라토닌 드셔보신분 계세요?(불면증 때문에) 3 멜라토닌 2008/02/19 423
173774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없나요..?? 1 폴로 진 스.. 2008/02/19 260
173773 우체국 온라인환증서요~~ 2 우체국 2008/02/19 1,180
173772 본적두 옮길 수 있나요? (밑에 호적관련된 글 읽다가..) 4 궁금이.. 2008/02/19 437
173771 인도네시아공항에서~ 1 스피디가방 2008/02/19 411
173770 10 살아이 따로 재우기 2 ansgh 2008/02/19 401
173769 대입 남학생 양복으로 어떤 메이커가 적당할까요? 9 엄마 2008/02/19 628
173768 임신7개월..종아리근육이 뭉쳐서 돌덩이가 됐어요. 절룩절룩.. 3 종아리 2008/02/19 372
173767 동탄 영어학원 3 영어 2008/02/19 999
173766 김혜경샘의 단골가게? 3 사절접시 2008/02/19 3,033
173765 심리테스트 10 해보세요 2008/02/19 755
173764 인터넷 장보기 7 .. 2008/02/19 875
173763 결혼하지 않았다면.. 2 사는게.. 2008/02/19 820
173762 퇴근할때 되믄, 종아리가 너무 붓는데요.. 다리를 올리고 있을까여?? 1 띵띵 2008/02/19 256
173761 아들 혼인 26 예비시엄마 2008/02/19 3,026
173760 시어머님 모시고 갈만한 곳 1 며느리 2008/02/19 295
173759 이것저것 섞인 묵은쌀이 있어요.. 떡을 해도 될까요? 2 묵은쌀 2008/02/19 267
173758 동생남편이 오빠보다 2살많을때.. 25 호칭 2008/02/19 1,344
173757 가정에서 아이들이 쓸 프린터 3 프린터 2008/02/19 375
173756 전기요금이 이상한 거 같아요. 6 친정 2008/02/19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