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땅(논) 구입 괜찮을까요?

[논]

친정이 시골인데요
친정엄마가 마을분이 논을 내놓으셨다고
괜찮은 논인데 여건이 되면 구입해 보는게 어떻겠냐고
넌지시 물어 보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그랬는데 남편은 관심이 좀 가나봐요.
그렇다고 저희가 여유롭게 구입할 정도의 생활은 아니지만
저렴히 내놓았다고 하니 남편이 더 관심이 가는 거 같아요.

일단 논 4마지기 반 정도에  금액은 삼천정도 되는 금액에
내놓으셨나봐요.
돈 앞쪽으로 2차선 도로가 있어요.  시골도로이긴 한데 깨끗이 잘 정리된 곳이고
우선은 개발이나 발전이 될 만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해요.ㅎㅎㅎ
또  좀 알아주는 논인가 봐요 .   논도 다른 논보다 좋아서
주변에서도 좀 알아주는 논인데   마을분이 사정상 내놓은 거라고 하시네요.

보통은 땅 내놓으면 요샌 도시에서도 잘 알고 금방 매입이 되는데
그전에 혹시 마을분 중에 사실 분이 계실까해서 미리 마을분 주변으로
알아보시는 상황이라고 하시고요.

많이 알려졌거나 개발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잘 알려진 지역과 30분 정도에
오갈 수 있는 거리고  또 조금씩 이름이 알려지고 있기도 해요
저희는 나중에 시골에서 생활을 생각하기도 있고  또 그게 아니더라도
구입했다가 나중에 사정이 생기면 팔 수도 있는 거니까요.

우선은 이런 상황 ...좋은 땅이고 괜찮게 나왔을때  사두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을 남편이 하길래  항상 찾는 82에 한번 여쭤보려고요. ^^;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

[.]

농업진흥지역내의 논이라면은 개발은 하기 힘들기때문에 ,
논 자체의 용도로 밖에는 사용이 안되나봐요,
만약 그렇다면, 특별한 투자수익은 힘들거라고 하네요
혹시 알아보실수 있다면, 알아보세요,

2 차선 옆에 그정도 가격이면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이라고 하네요

[기분좋아]

명분은 있는데 농사를 짓지 않으면 세금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여.저도 이번 친정에 가니 오빠 친구가 이장인데 친정오빠가 논은 있는데 형편상 농사를 못짓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