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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면..

인생이란 조회수 : 228
작성일 : 2008-02-15 23:51:29
취업사이트에 물어보는 게 맞겠지만

이 곳이 더 편하고, 취업뿐만 아니라 부부간의 의사소통 문제도 있어서요.

전 경력 7년차에 대기업에 다니고 있지만 여러 문제로 이직 준비 중이에요.

다행히 가고 싶어하는 외국계 기업에 서류합격하고 면접 일정이 잡힌 상태에요.

남편 아는 사람이 그 회사에 다녀서 정보 좀 알아달라고 했죠.

근데 부서가 또 많이 달라서 직접적인 정보는 아니였어요.

퇴근 후에 남편이랑 연봉 협상을 이야기 하는데 남편이 연봉협상할 때 많이 불러라..

그리고 협상하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 거다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금액이 저에게는 엄청나길래(지금 회사가

워낙 월급이 겸손해서..^^:;) 제가 아니다 적정선에서 이야기 할거라도 했더니

남편이 '거길 얼마나 다닐 수 있을 것 같냐..경력뽑으면 나중에 얼마나 쓸 것 같냐고 지금 당장 사업은 터졌는데 사

람이 당장 필요하니 뽑지 길게 대우 해주겠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순간 어찌나 허무하던지. 주위에 이직한 사람 많아요.요새는 평생 직장 개념도 많이 없어지고 있잖아요.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도 경력 사원 뽑지만 좀 지나서 적응하고 나면 누가 공채인지 경력인지 알기도

힘들어요. 불이익도 없고요.물론 사람에 따라 동기가 적고 인간관계가 상대적으로 넓지 않으니

그런 면에서 공채랑 같지 않으면도 있기는 하지만

제가 지원하는 곳은 신입공채는 있지도 않아요. 그런데 정말 경력으로 이직하면

나중에 팽 당하는 거에요? 그런 거에요? ㅜ_ㅜ

충고일 수도 있지만 사실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저런 이야기는

허무하잖아요. 근데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무심하게 남의 이야기 하듯 하는데

더 상처 받았다고 할까요. 그래서 제가 순간 눈물이 나왔어요.(늘 우는 타입 아니에요.거의 일년만에 ..)

그랬더니 아씨..이러면서 들어가 자네요.

직장생활 참 힘드네요. 생각할 것도 많고,제가 가끔 뭐 때문에 이러는지도 모르겠구요.

또 남들은 못해줄 수 있는 충고라도 받아들일수도 있지만(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듯)

제가 얼마나 이직을 원하는지 그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하는지 누구보다 더 많이 이야기하고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남편이 저러니.. 아 술이 절로 땅기네요.
IP : 124.49.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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