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께선 도대체 제가 얼마나 미웠으면
시력도 안좋은 사람 눈도 작게 만들어놓고
치아도 약치라 어렸을때부터 충지 달고 살게하고
여드름을 주셨으면 피부라도 매끈한 피부를 주시던가..
어찌 여드름과 함께 닭살 피부를 턱~하니 물려주셔서~
머리카락이며 눈썹은 애석할 정도로 숱이 적고
그런거 다 감안하고 해주신 것이 그저 살이 잘 안찌는 체질하나~
이왕지사 기분좋게 만들어 주실려면 골격이라도 좀 작게 해주시지..
마른체형이라 이옷저옷 다 입을 수 있겠다고 모르는 사람들은 말하지만
마른체형이면 뭐할소냐.. 어깨는 수영선수 몇십년 한것마냥 떡~ 하니
벌어져서 남편보다 장대한 어깨를 가지고 있어서 서글프고...
긴 다리를 주면 뭐할쏘냐.. 골반은 또 크기도 하여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마르고 야리야리한 체형은 절대 아닌것을...
어깨는 떡 벌어지고 골반도 큰데다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분간이 안돼는 가슴마저...
그래...이도저도 포기하고 열심히 살자 ~ 싶다가도
어느순간 무심결에 만져지는 오돌토돌한 이 지긋지긋 닭살...
곱고 흰 피부를 안주시려면 거무튀튀한 피부라도 매끈하게 주실 요량이지
뭔 변덕이 그리 많으셔서 거무튀튀한 곳에 닭살들을 박아 놓으셨는지...
너무해요.. 너무해..ㅠ.ㅠ
저처럼 닭살이신 분들 공감하시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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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긋지긋한 닭 살~~
으휴. 조회수 : 469
작성일 : 2008-02-15 14:42:14
IP : 61.79.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
'08.2.15 4:02 PM (116.46.xxx.89)절대공감합니다~~ㅠ 제 닭살피부 너무 싫어요~
특히 여름에 반팔 입을땐 매끈매끈 촉촉한 팔뚝 가진 친구들이 너무 부럽답니다.ㅠ
그래도 긴 다리를 가지셨다니 좋으시겠어요~ 전 다리도 저주받은 숏다리에요~~2. ㅎㅎㅎ
'08.2.15 5:26 PM (222.98.xxx.175)누런피부에 닭살입니다. 남편은 희고 부드러운 대리석같은 피부고요. 남편이 접근을 안합니다.ㅎㅎㅎ
그래도 님은 살 안찌고 다리도 길잖아요. 전 비만에 키도 작아요. 이런 사람도 산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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