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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잔돈얘기가 나와서..택시탈때 잔돈요

잔돈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08-02-14 12:32:42
택시타고 내릴때 좀 번잡하잖아요. 저는 특히 아이를 데리고 타는경우가 많아서
가방챙기랴 아이챙기랴 복잡해요
요금이 3700원 나오면 10700원 드리거든요
만원짜리밖에 없는데 아저씨가 백원짜리동전 거슬러주랴 천원짜리 거슬러주랴 하면 불편할거같아서요
또 택시라는 특성상, 잔돈을 금새 바꿔오기가 좀 그럴거 같기도하고
천원짜리로 드리면 좋겠지만 사정의 여의치않으니 백원짜리라도 맞춰서 드리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기사 아저씨가 만원짜리만 받고 백원짜리(5백원1개,백원2개)를 "이런건 다 뭐에요!!"하면서
제손을 툭 치더군요. 동전이 바닥으로 다 쏟아질뻔했어요
백원짜리가 우수수 많지도 않았고 5백원짜리랑 섞여있어서 몇개되지도않는데
제딴엔 맞춰드린다고 미터에 백원올라갈때마다 지갑에서 백원씩 더 꺼내서 요금 맞추고 있었는데
그럴필요가 없는건가요?
그냥 만원짜리 하나 드리면 저도 편한데
제가 괜한 오지랖이었나봐요
IP : 125.142.xxx.10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4 12:37 PM (218.49.xxx.99)

    저는 그냥 잔돈은 두시구요~ 6000원만 주세요..이럴때가 많아요..
    가까운 거리일수록 좀 미안하기도 하고..경기가 워낙 안 좋다고들 하시니..
    그래도 얄미운 아저씨는 일부러 동전까지 딱 맞게 계산하고 거슬러 달라고 합니다.

  • 2. ..
    '08.2.14 12:38 PM (211.229.xxx.67)

    아저씨들이 젤 좋아하는건....잔돈(백원짜리들)은 되었다고 안받겠다고 하는겁니다...--
    보통 많이들 그러더라구요...택시비가 2700원일경우 3000원 내면서 ..됐습니다..하고 그냥 내리는것.
    저는 뭐 100원짜리 한개라도 다 받아 내리지만 그렇게 맞춰서 드리지 않아요.
    그냥 만원드리면 알아서 거슬러주시는거죠.

  • 3. ..
    '08.2.14 12:43 PM (125.177.xxx.43)

    차라리 4000 주세요 아마 그걸 바랄겁니다
    저도 집앞까지 들어오면 잔돈은 그냥 두세요 합니다
    그럼 기사분도 아파트 들어오는거 당연한 거라고 하시고요

  • 4. ㅇㅇ
    '08.2.14 12:55 PM (218.48.xxx.92)

    저도요.. 500원이하 잔돈인경우 안주셔도 된다고 합니다.

    잔돈 많은 경우 원글님처럼 주는경우도 많고요
    - 한번도 그거가지고 머라고 하신분은 없었어요..
    그 기사분이 조금 평범치 않으신 분이었나봐요.. 그냥 그런분이 있나부다 하고 넘어가세요 ^^

    몇백원으로 누릴수 있는 호사라고 생각해요..
    100원 안받았는데요 기사님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

  • 5. 저도
    '08.2.14 1:05 PM (116.125.xxx.213)

    원글님과 같은 생각으로 잔돈이 있을때는
    원글님처럼 하는데요 한번도 뭐라 하신 분 없었는데요..
    오히려 좋아하시면서 고맙다고도 하시던데.. 그분 이상하네요..

  • 6. 참.
    '08.2.14 1:06 PM (221.163.xxx.101)

    기막히네요.
    왜 짜증을 내요.
    잔돈 생각해서 준다는데..
    원글님 오지랍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잘 하신거구요.
    그 기사분이 매너가 없는겁니다.
    그런게 어디있나요?
    내가 잔돈 낸다는데..기막히군요.

  • 7. 흐미...
    '08.2.14 1:21 PM (59.13.xxx.51)

    요금주면서....3700원이면...700원은 잔돈 드릴께요~~~이러면
    기사님들....그럼 저야 좋죠~~이러시던데...그 택시기사분 정말 이상하시네..ㅡㅡ;;

  • 8. 에그
    '08.2.14 1:26 PM (58.239.xxx.16)

    많은 분들이 기사분들 배려한다고 잔돈 남은거 가지시라고 하니까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기사분들이 많더군요.
    잔돈 내면 신경질 내는 분 참 많거든요.
    다른 분들도 잔돈 남기지 말고 다 받아들 오세요.
    나쁜 버릇은 들여서 좋을거 없고 오히려 당연하게 생각하던데... 주지 말자구요.

  • 9. 음..
    '08.2.14 1:26 PM (211.189.xxx.161)

    전 탔을때도 기분좋게 인사해주시고, 중간에 길알려드릴때도 큰소리로 웃으면서 말씀해주시는 기사님들께는 '4000원만 주세요'식으로 잔돈 안받아요. 몇백원에 불과하지만 서비스에 대한 보답으로.. ^^ 그러면 대부분 [아유 감사합니다~]하시더군요..기분좋게..

    근데 꼭..뚱하게 물어보는 말에 대꾸도 안하시는 분들이
    5100원 거슬러줘야되는데 5000원만 띡 내주시는 분들 있어요.
    그럼 저도 덩달아 까칠해져서 '100원 안주세요?'하고 물어보지요..
    그럼 열라 귀찮아하면서 궁시렁대며 100원 던져주십니다.
    그럴땐 내릴때 인사도 안하고 차 문이 부서져라 닫아버려요..
    (쓰고나니 나 성격 진짜 안좋은것같다..;;ㅠㅠ)

  • 10. 나는 ..
    '08.2.14 1:28 PM (211.189.xxx.161)

    1900원 나왔을때 잔돈 안주는 아저씨들 되게 싫던데요. 땅파봐요. 100원이 나오나. 내가 잔돈 되었다고 하는거랑 아저씨 스스로 잔돈 안주는거랑은 틀리죠.

  • 11. ..
    '08.2.14 1:43 PM (118.45.xxx.14)

    전에 택시탔는데 아저씨가 기사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기본요금인데 10800원 주는사람이라고 하신말이 생각나에요.
    그분들 1000원짜리 잔돈이 귀할때도 있는데 이러면 1000원짜리가 더 나가야하는거라 안좋아하신다하더라구요.
    그냥 담부터는 만원만 주세요.

    아마 그아저씨 뭔가 안좋은일이 있었던듯...--+
    저 예전에 8~900원 끝다리 나와서 내릴때 드리는데
    잔돈이 떨어졌어요.
    아저씨랑 저랑 서로잘못이었겠죠.
    그런데 그 아저씨 10짜리 욕을 막하시는데...정말...ㅠㅠ

  • 12. 음..
    '08.2.14 1:53 PM (121.185.xxx.122)

    그럴 필요 없어요. 내가 내 돈 내고 택시타는데 왜 택시기사 기분 맞춰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기사들 성질내면 나도 성질내주고.. 100원짜리까지 다 챙겨옵니다.

  • 13. 전여..
    '08.2.14 2:25 PM (211.252.xxx.18)

    저는 택시비 잔돈100원까지 다 받는게 맞다고생각해요..그게 습관이 되어서 100원짜리까지 다 받는 사람만 욕먹는답니다..내돈주고 택시타는데 왜 그래야 하는건지 이해 안되요..그사람들도 그게 직장이 잖아요..최소한 그일을 하려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해요..힘든건 택시운전 뿐이 아니랍니다...모든 직장인들 안 힘든사람이 어디있나요?? 다 힘들쥐~~ 그럴돈 있음 불우이웃돕기 성금 내고 싶네요

  • 14. 이상하네요
    '08.2.14 2:53 PM (116.120.xxx.130)

    남의돈 벌기가 쉬운가요??
    전 택시기사처럼 자기 돈벌게해주는 고객을 홀대하는 직업이 있는가 싶어요
    다들 어서오라 인사 안녕히가셔라 인사에
    현금아니라 카드도 당연히 감사하고
    큰돈이든 작은돈이든 많이만 팔아달라 다들 열심히 돈버는 판국에
    불경기만 탓하고 아직도 자기비위에 맞게 돈벌 궁리만 하다니요??

  • 15. 그 기사분은
    '08.2.14 4:05 PM (125.247.xxx.130)

    "잔돈은 됐어요" 라는 말을 듣고 싶으셨나보네요..
    전 이런 기사분껜 잔돈 100원이라도 다 받아냅니다..

  • 16. 기사분에 따라서
    '08.2.14 4:33 PM (218.53.xxx.117)

    동전 받을때도 있고 100원이라도 챙깁니다.
    마음씨 좋은기사분 만나면 4~500원 남아도 그냥 내립니다.

  • 17.
    '08.2.14 7:27 PM (58.121.xxx.60)

    예전에 제주도 갔다가 돌아오는 공항에서 모범을 잡았거든요..
    가까운 거리였지만 애들도 있고 짐도 많고 해서 2대 잡을 꺼 이왕이면 모범타자 싶어서요..
    그런데 아저씨 짐 많으니까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 ^^;;
    유모차에 애들 가방에 큰 트렁크까지..그리고 우리 네식구...
    집까지 8000원 정도 나왔는데 제가 따블드릴 생각 하고 있었기에 그냥 2만원을 드렸어요.
    미국에선 20불이면 기본요금 정도잖아요..
    그랬더니 아저씨 내려서 짐 다 내려주고, 유모차 펴주고, 짐도 아파트 입구까지 다 날라주고...
    그 아저씨 정말 @.@ 하는 표정이 역력하더군요...
    첨에 아저씨가 짐 많다고 툴툴거리지만 안았어도 저도 기분좋게 팁 줬을 텐데...
    저도 좀 과하게 준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제가 여행할 때 보통 10시간씩 운전해 봐서 아는데요...
    택시기사...정말 힘든 직업이더라구요...




    예전에 제주도 갔다가 돌아오는 공항에서 모범을 잡았거든요..
    가까운 거리였지만 애들도 있고 짐도 많고 해서 2대 잡을 꺼 이왕이면 모범타자 싶어서요..
    그런데 아저씨 짐 많으니까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 ^^;;
    유모차에 애들 가방에 큰 트렁크까지..그리고 우리 네식구...
    집까지 8000원 정도 나왔는데 제가 따블드릴 생각 하고 있었기에 그냥 2만원을 드렸어요.
    미국에선 20불이면 기본요금 정도잖아요..
    그랬더니 아저씨 내려서 짐 다 내려주고, 유모차 펴주고, 짐도 아파트 입구까지 다 날라주고...
    그 아저씨 정말 @.@ 하는 표정이 역력하더군요...
    첨에 아저씨가 짐 많다고 툴툴거리지만 안았어도 저도 기분좋게 팁 줬을 텐데...
    저도 좀 과하게 준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제가 여행할 때 보통 10시간씩 운전해 봐서 아는데요...
    택시기사...정말 힘든 직업이겠더라구요...

  • 18. 여기
    '08.2.14 11:00 PM (116.43.xxx.6)

    거제도는 기본이 1800원 이예요..
    왠만한데는 대충 1800원에 갈 수 있죠..
    기사분들 2000원 안준다고 난리난이예요..
    사람들이 매너가 없다는둥..다른 지역은 안 그렇다는둥..
    그 200원을 꼬박꼬박 끝까지 받아간다는둥..
    1년만에 택시타고 넘 황당해서 딴 사람들한테 그러니까..
    다들 동감하면서..
    이젠 눈치보여서 그냥 2000원 던져주고 내린다네요..
    웃겨요 진짜..
    그 뒤로 왠만하면 걷거나 추우면 그냥 주차 불편해도 차 끌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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