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나 세면대 물때 며칠만에 끼나요?

[물때..]

제가 좀 게을러서 자주 닦진 못하는데요..그래도 그전 아파트 살때보다 유독 검은 물때가
많이 끼는 듯 해서요..

4년차 된 아파트 3년 전에 사서 왔는데요..세면대도 그렇고 변기도 그렇고 며칠만 지나면
시커먼 물때가 끼는거에요..하다못해 컵놓는 바닥면에도 그렇구요..

혹시 아파트 물탱크가 관리부실로 그런건 아닐까 싶어 항상 찝찝한데요..
관리사무실에 말해봤자 뻔한 답변뿐이구요..

그전에 살던 아파트들은 검은 물때는 별로 모르고 살았거든요..바닥 타일도 그렇고
변기에 세면대에 볼때마다 찜찜해서요..다른 집들은 어떠신가요?

25평만 구성된 대단지라 그런지 난방도 션찮고 관리비는 많이 나오고 물때도 찝찝하고
큰평수랑 같이 구성된 단지가 여러모로 좋다더니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암튼 그래요..

[시커먼 색]

으로 때가 낀다구요?
전 첨 듣는 말이에요
저희보다는 같은 아파트사는 분들에게 여쭤보세요
수돗물의 내용(?)에 따라 틀리니까요
아님,수도파이프가 문제인가?

[백일]

저희는 녹물처럼 누렇게 껴요..
20년된 아파트입니다..

[원글..]

이상하죠? 옆집은 자주 닦는지 모르겠다 하구요..전 일주일에 한번도 겨우 닦긴 하는데..
그래도 시커먼 색이 너무 진한게 영 ..하다못해 전동칫솔 홈에도 시커멓게 끼거든요..

[백일]

어?? 그러면 그거 곰팡이 아닌가요??
혹시 욕실이 습하지는 않은지요..

저희집 녹물은 가만 두면 2-3일지나면 낍니다...

[원글..]

타일 틈새는 곰팡이 같던데요..세면대나 변기 물내려오는 곳은 정말 이상해요..
다른 아파트 살때는 안그랬거든요..검은색 농도가 튀튀하게 진한것이..;;
차라리 녹물인 누런색이면 덜 찜짐하겠는데..물탱크가 의심스럽지만 관리실에선
정기적으로 청소 해준다고 콧방귀도 안끼더라구요..주민들이 소형이라 그런지
세입자도 많고 집에 대한 애착이 없어 다른데로 갈 생각만 있어 그런지 관심도
없구요..휴~세식구라 넓은 집 힘들다고 줄여 사서 온 제가 왜이리 후회스러운지 몰라요~

[양변기장사]

혹시 청소 하실때 철수세미같은걸루 닦지 않으셨는지요?
양변기도 찻잔과 같이 마찬가지로 흙에 유약을 발라 불에 굽는거라
철수세미같이 센걸루 문지르면 보이지 않는 스크레치가 생깁니다.
그 스크레치에 때가 끼는 것인데요.
원래 찻잔도 부드러운 스폰지로 닦으라고 하잖아요.
앞으론 스펀지에 중성세제로 닦아주시구요.
이미 생긴 스크레치는 어쩔수 없어요.

[글쎄요..]

저희집은 새아파트라 그런지 정수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서
물때는 잘 안끼는것 같은데
세면대 2~3일정도 안닦으면 비누때(?) 같은게 달라붙어요.
그래서 생각날때마다 자주 스폰지로 닦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