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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영어공부, 무엇이 옳은가요?

귀얇은 엄마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8-02-13 08:29:56

아기 키우면서, 제가 지금까지 가져왔던 지론들이
다.. 부서지는 기분입니다.^^;;
귀가 왜이리 얇아지는지!!!

저희 아기는 이제 19개월이예요.
영어는 무신! 아직 우리말도 잘 못하는데요.
그래서 영어 챈트 이런게 그림책이랑 같이 셋트로 있긴 한데
보여줄, 들려줄 생각도 안했더랬죠.

그런데 얼마전에 친구 집에 갔더니
30개월된 아들이 ABCD 노래를 따라하는거예요.
우리말도 잘 못하면서..
그 친구는 영어DVD로 노래를 계속 들려준대요.
그친구 말은, 한글도 영어도 다 느리겠지만
결국 한글은 우리나라에 사는한 잘하게 될거니까
어릴때 무조건 영어로 "샤워"를 시켜주는게 좋다네요..

아이쿠.. 그말을 듣고 보니
참 맞는 말도 같고...
그래서 집에 와서 영어 챈트 오디오를 틀어놔봤더니
아가가 참 좋아하며 춤을 추고
"베이비"를 따라하긴 하네요^^;;;
그게 잘하는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귀 얇은 엄마는 어찌해야할지
이곳 고수 엄마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IP : 128.134.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3 8:35 AM (59.11.xxx.163)

    그냥 쉽게 한국꺼랑 영어랑 같이 틀어주세요..부작용도 있어요. 한국말이 많이 늦어지는경우도 주위에서 많이 봤거든요..
    영어는 그래도 한국어가 어느정도 완성된 후에 해주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 2. 저희집
    '08.2.13 10:27 AM (61.82.xxx.96)

    초등 올라갈 누나를 위해 영어 디비디를 열심히 틀어줬더니 가뜩이나 말 느린 둘째가 다 보고는 언어에 혼란이 오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로 끊고 우리말 잘 할 때가지 기다렸다가 다시 틀어줄 예정입니다.
    언어는 한국어냐, 영어냐가 아니고 개념와 어휘의 매칭이기 때문에 우리 말이 안되는 애를 영어로 샤워시켜주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3. ..
    '08.2.13 10:42 AM (211.229.xxx.67)

    아이마다 다릅니다...
    언어쪽에 감각이 있는경우는 혼란없이 잘 받아들이거든요.

  • 4. .....
    '08.2.13 11:30 AM (58.127.xxx.228)

    저 울 아들 18개월부터 영어비디오만 줄창 틀어줬더니 말을 30개월 다 되서 하게 됐어요...언어치료를 해야하나 고민하는 중에 말문이 터져서 다행이었지만 걱정 많이 했답니다. 한국말 제대로 배운후에 영어를 접해줘도 늦지 않는 다는 생각에 동의해요~

  • 5. 저는
    '08.2.13 12:02 PM (116.39.xxx.156)

    비디오를 통한 학습은 그냥 학습이라고 생각해요. 노상 틀어놓으니까 영어에 노출이 많다고 생각하는건 어른들 생각이 아닐까요? 예전에 다큐멘터리에서 유아들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본적이 있는데 눈을 맞추고 직접 물체를 가리키며 어휘를 들을때만 제대로 배우더군요.

    그리고 어차피 한국에서 듣는 영어는 자연스런 영어가 아니라 학습이죠. 아무리 영어유치원에 보낸다한들, 원어민 강사와 1:1로 소꿉장난하는거 아니고 학원에 가서 교실에 배우는거니까요.

    미리 영어유치원에 돈을 쏟아붓느니.. 어린 나이에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둔다음 학습이 필요한 시기에 본격적으로 학습을 시키는데 쓰는게 낫지 않을까요.

    제 조카도 자기 언니따라서 영어노래 따라부르고 합니다만..그건 그냥 노래따라부르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원글님도 마음이 불편하시면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갖고계신 교재를 틀어주고 하시되..많은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6. ..
    '08.2.13 12:25 PM (222.237.xxx.66)

    유아때 영어노래 잘하는게 나중에 영어실력으로 연결되진 않는거 같아요.
    엄마들이 괜히 예민해하는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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