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편한 마음으로

이제 조회수 : 373
작성일 : 2008-02-12 08:50:39
제 딸이 대학을 올해 갔습니다, 3년동안 거의 공부안하고 정말 많이도

속을 썩였드랬죠.

제가 아이잡고 야단치고 달래고 어르고..기상시간에 아이깨우기부터 하루가 긴장이었어요.

아이가 말고 제가..

어찌해서 대학에 합격이 되었어요. 집에서 편히 다닐수있는 남녀공학으로...

이제와서 아이가 제게 말합니다,, 엄마 나 고딩때 정말 공부한했어요, 오히려 중딩때는 했는데

고딩때는 정말 안했거든..대학들어간거 기적같아..엄마 고마워요. 대학가서 정말 열심히

공부할께..고마워서 아이앞에서 저 눈물쏟았잖아요. (주책입니다,)
IP : 220.75.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456
    '08.2.12 9:35 AM (211.201.xxx.139)

    주책이라니요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계속 공부 상위권으로 유지한 아이가 합격한것 보다 더 축하할 일이네요
    엄마속 썩인거 아니까 이제 효도하겠네요
    엄마가 잘 참아주신게 결실이 됬다봅니다
    축하드려요

  • 2. 축하드려요
    '08.2.12 9:38 AM (122.35.xxx.17)

    아들녀석은 실패했네요
    가 군은 떨어졌고 나/다 군은 예비번호 받았는데 번호가 저~ 뒷번호였네요
    혹시나.... 하고 기다렸는데 역시나... 입니다

    재수학원 등록했어요

    속을 썩였던? 따님이었기에 더더욱 남다르실꺼 같네요
    그런 아이가 더 효녀가 된답니다

    축하드려요~~ ^^*

  • 3. 원글
    '08.2.12 10:58 AM (220.75.xxx.143)

    윗님들.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 축하받고싶었습니다, 제 아이가 가군에 떨어지고 재수얘기할때
    저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공부할 아이가 아니란걸 알기에,,,재수는 아무나 하나요?
    재수할 깜냥이 되면 재수시키지요. 하지만 제 아이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합격한 학교가 다행이 제가 원하던 학교이고 집에서 가까워서 아이를 달래서
    등록시켰어요. 그러니까 이제 마음이 홀가분해요.
    특히 축하드려요님.
    내년엔 꼭 좋은결실이 있으리라 믿어요. 아드님께 용기주시구요.
    긴 인생을 보면 일이년 큰 차이 아니라고 믿지만, 제 아이는 그게 아니어서
    등록 시킨겁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4. 우와~~
    '08.2.12 3:42 PM (210.105.xxx.232)

    축하드려요. 아이가 머리가 좋은 편이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31 걸레의 수명? 1 궁금이 2008/02/12 422
172230 환갑잔치 비용때문에요.. 3 며느리 2008/02/12 850
172229 폴로 걸즈 신발 사이즈 문의합니다. 폴로신발 2008/02/12 753
172228 빅뱅 4 노래 2008/02/12 435
172227 부부지간 각방얘기 30 무늬만 부부.. 2008/02/12 6,731
172226 예전에 그림그리고 싶다고 글 쓰셨던 분.. 1 미술 2008/02/12 270
172225 제가 예민한걸까요? 3 궁금 2008/02/12 464
172224 예전부터 궁금했던거 2 ... 2008/02/12 267
172223 천재교육 택비2200원내고 샘플신청하세요 3 신청하세요 2008/02/12 1,112
172222 장터 보낸쪽지함에서.. 7 소심녀 2008/02/12 560
172221 아이입에서 냄새가 많이 나네요 6 아이맘 2008/02/12 896
172220 범인이 잡혔다네요.. 10 숭례문 2008/02/12 1,162
172219 편한 마음으로 4 이제 2008/02/12 373
172218 성균관대 4 OT 2008/02/12 675
172217 백화점 상품권 행사는.. 궁금 2008/02/12 355
172216 호주산 사골도 국물 잘 우러날까요? 4 사골국 2008/02/12 555
172215 삼푸 어떤거 쓰세요? ^^ 11 샴푸 2008/02/12 1,283
172214 아이가 갑자기 무릎이 아프다며 못걷습니다... (도움부탁드려요) 7 아들 2008/02/12 597
172213 합성비타민 보다 천연비타민이 정말 좋을까요? 1 비타민 2008/02/12 330
172212 젖병소독기?? 조언좀.. 4 루비 2008/02/12 216
172211 82만 들어오면 갑자기 자꾸 보안경고창이 뜨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2 보안경고창-.. 2008/02/12 223
172210 엉덩이가 결려요 1 ㅠ.ㅠ 2008/02/12 205
172209 (급질) 프라이팬 적당한 사이즈는? 7 프라이팬 2008/02/12 410
172208 노후준비 다들 하시나요? 1 궁금이 2008/02/12 669
172207 우리아기 밥 너무 안먹어서 지금 가슴이 너무 아파요 6 도움 2008/02/12 522
172206 천하태평 내아들... ㅜㅜ 1 나도 익명 2008/02/12 734
172205 여권 신청시 2 궁금해 2008/02/12 279
172204 의사,한의사,치과의사,약사 중에 15 만학도 2008/02/12 3,207
172203 헬씨케어 부스터 돌쟁이한테 사주면 늦나요? 문의 2008/02/12 215
172202 나도 지르고 싶다.. 18 내게도 그분.. 2008/02/12 2,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