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쏙 반해서 두고두고 봤었는데
언젠가 집에서 없어졌어요.
잊고있다가 다시 생각났는데 너무너무 그리워요ㅠㅠ
외국작가의 아이용 그림 동화인데
부부인지 형제인지 암튼 두 사람이 공동작업한 걸 거예요.
한 사람은 그림, 한 사람은 글.
사향뒤쥐라는 동물들이 주인공이예요.
(이 어려운 동물명을 기억하는 것 좀 보세요ㅠㅠ)
다람쥐나 가시없는 고슴도치나 하여튼 그런 식으로 생긴 사향뒤쥐들이
그림속에서 간단한 옷을 입고 있어요. 멜빵바지, 원피스, 이정도...
그림은 연필화처럼 털이 생생하고 부드럽게 살아있어요.
제가 볼 때는 흑백이었는데 원래는 칼라인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유화 같은 느낌은 전혀 아니예요.
내용은 남매가 티격태격하다가 동생이 없어지고
누나가 찾으러 다니다 어디서 동생을 찾았는데
동생이 발견한 아지트에서 같이 빵도 구워먹고 우유도 마시고
즐겁게 논다는 내용이예요. (저 소박한 외국식 만찬(?)에도 반했었음;;)
누나 이름은 밀드레드예요 !!
이런 거 아시는 분! 부디 작가명이건 제목이건 알려주세요. 보고싶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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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외국 그림동화 혹시 아세요? 어릴 때 본 건데 넘 보고싶어요 ㅠㅠ
찾아요~~ 조회수 : 609
작성일 : 2008-02-11 11:41:04
IP : 221.161.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11 1:06 PM (210.101.xxx.2)예전에 읽던 책 그리운 것 저도 잘 알아요. 그래서 한 번 찾아보았는데
혹시, Russell Hoban의 Harvey's Hideout이 아닐까요? 삽화는 Lillian Hoban이 그렸다네요.
아마존 찾아보면 책 표지가 나오는데, 멜빵바지 입고 있고 귀엽네요.
전 본 적이 없는 책이라서... 한 번 찾아보았어요2. 원글
'08.2.11 1:23 PM (221.161.xxx.167)꺄아아아아!!!!!!!!!
맞아요!!!!!!!!!
저 뗏목과, 저 섬세한 부피감의 보따리
생각나요 생각나요!!!!!!!
어떡해 어떡해!!!!!
답주신 분 넘넘 감사해요. 엉엉엉엉
정말정말 고마와요.......엉엉엉엉3. 하하`
'08.2.11 1:51 PM (116.122.xxx.9)답주신분의 정성도 넘 이쁘구요..
원글님도 넘 귀여우세요..
저도 덩달아 아마존까지 가봤네요..ㅋㅋ
잼있어보여서 하나 살까 하다가 영어땜시 아차~~~ ㅋㅋㅋ4. ㅎㅎ
'08.2.11 4:05 PM (222.98.xxx.175)어머 좋으시겠다. 찾아주신분 복 많이 받으시구려.ㅎㅎㅎㅎ
5. ^^
'08.2.12 4:09 PM (122.34.xxx.148)원글님 참행복하시겠어요 ^^ 찾아주신 ?님도 복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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