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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차례상 차릴때요...

큰며느리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8-02-11 11:09:19
머지않아 제사를 물려받아야할 큰며느리 입니다.
현재는 부모님 주관으로 차례를 모시는데 명절에는 상3개를 나란히 놓습니다.

한상은 성주조왕상
한상은 조부모님상 ( 아버님 기준으로는 부모님 )
한상은 돌아가신 시어머님상 ( 아버님기준으로는 아내 )

저희 부부가 모시게 되면 상을 하나만 놓고 싶습니다.
일단 음식을 너무 많이 하게 되서 음식물 뒤처리가 골치거든요.
거기에다가 그 엄청난 그릇들...

성주조왕상을 안차리자니 어른들이 뭐라하실것 같아요.
다른 댁들도 다 차리시나요?

그리고 대가 다른 조상님을 한상에 모실때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제사후 퇴송(?)은 어떻게 하시나요?
상에 올린 음식을 조금씩 그릇에 담아 바깥에 내 놓는 건데
옛날에야  짐승들 줬다지만 지금 여기 아파트에서는 아까운 쓰레기밖에 안됩니다.


집집마다 가풍이 다르니 다 다르겠지만 다른 집은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저는 친정에서 성주상을 따로 놓지 않기 때문인지 이 상황이 불편한데
  동서네는 친정에서도 저렇게해서인지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
오래동안 해 오던것을 바꾸려니 어렵네요.
IP : 211.223.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아버님
    '08.2.11 11:33 AM (211.42.xxx.18)

    살아계실 동안은 힘들겠지만, 차후 남편과 상의해서 가정의례준칙에 의거 간소하게 차리시면 어떨까요? 대신 아버님 계신 동안은 아버님 뜻대로 해드려야 나중에 남편을 설득하기 쉽습니다. 이 문제로 감정 상하면 절대 아내 뜻대로 말을 듣지 않습니다.그리고 제사음식은 버리면 안된다고 하고 1주일~2주일동안 음식이 없어질때까지 상에 올리면 나중에 남편이 바로 오케이 합니다.^^

  • 2. 저희는
    '08.2.11 1:13 PM (124.53.xxx.55)

    상 하나 차립니다.
    음식은 그대로 두고 지방과 술, 밥,국만 바꿉니다.
    차례 다 지내면 막내가 밖에가서 지방 태우면 끝입니다.
    집집마다 다르니까 우리집만의 식으로 바꿔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엔 시부모 제사 엄청 중요한 듯 제 앞에서 챙기시더니 친척들 살기 바빠 자주 빠지고 나이드셔서 힘빠지니 8번 지내던 제사 부부합쳐 4번으로 줄이더군요.
    저는 딸만 둘이라 시부모 돌아가시면 제사 없앨껍니다.^^

  • 3. 잘은 모르겠으나
    '08.2.11 4:52 PM (121.144.xxx.73)

    성주조왕은 집터신 비슷한것 아닌가요?
    그러니 님댁에서 제사 모실때는 없애도 될것 같은데요.
    시댁에서 마지막 제사 모실때 시모님이 정리를 잘 하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제사를 모시고 온 후에는 님 편한대로 하시면 되구요.

    부모, 조부모는 같은 조상이니 차례때 한 상에 차려도 무방합니다.
    기일에 각각 제사를 따로 지내시니까요.

    저도 모셔오면서 절차를 많이 간소화했답니다.
    저 편한대로요. 그리고 제사음식도 많이 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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