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캐나다에 유학가는 학생을 딱 한 달 과외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캐나다에 가서 그럭저럭 적응 중이구요.
그다지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또래에 비하면 나은 편이고...
아무튼 학생은 무난한데 어머님이 너무 피곤하게 하네요 ㅠㅠ
뻑하면 영작해 달라 아이가 쓴 글 교정해 달라... 한두번도 아니고...
그리고 아시겠지만 차라리 새로운 글을 쓰는 게 낫지...
엉성한 글 고치려면 보통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아니거든요...
바쁘다고 해도 막무가내고... 자기들 스케줄에 맞게 해달라고 성화입니다...
시행착오를 통해 아이가 나아지기를 기다려라 이런 원칙론적인 발언은 통하지도 않습니다...
소개해 준 어머님 얼굴이 있어서 아주 안면무시할 수도 없구요...
정말 과외경력 15년에 처음보는 극성아줌마입니다...
어머님의 극성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82회원분들의 지혜로운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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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난감한 상황 어찌 할까요?
과외선생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08-02-09 21:23:03
IP : 221.140.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조건
'08.2.9 9:26 PM (121.129.xxx.250)피하세요. 바쁘다고요.
그저 한번에 딱 자르는 게 상책입니다.2. ..
'08.2.9 9:33 PM (116.120.xxx.130)여지를 주니 자꾸 보채는겁니다
조금이라도 약한 구석이보이면 거기를집중공략하는거죠
그학생의 유일한 과외선생도 아니었을테고
여러 과외 선생중 젤 마음약해서 부탁 거절못하는과외 선생으로 낙찰된거죠
정말 하기싫거나 부당하게 해달라고요구하는건 거절하는것도 잘해야 해요
중간에 다리놔주신분에게 미안한 상황이 아니라
그런 앞뒤없이 무작정 집요한분 소개하신 중간분이 원글님게 미안한 상황인거구요3. 거절
'08.2.10 12:03 PM (116.45.xxx.166)시간없다고 거절 하시고
영작하는 비용을 청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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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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