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매에 앞서 팔 차에 기름이 많이 남았는데..

[지혜]

제 차를 중고차매매상에 팔기로 했어요.
팔기로 한 날짜는 며칠 남았지만 어차피 명절 오갈 때도 제 차로는 이동하기 힘들고(이것저것 싣기 너무 작아서요) 다녀와서도 피곤해서 한동안 외출할 일도 없을 것 같은데요.

제가 세차한답시고 기름을  채워놓은 상태라..차에 기름이 한 5만원어치는 남아있거든요.
그냥 중고차시장에 가져다 주기는 조금 아까운데..(요새 기름값 너무 비싸서요 ㅠ.ㅠ)

제가 기껏 생각해낸 방법은  석유난로에 기름넣을 때 쓰던 도구(?)호스(?) 같은걸 철물점에서 사다가 남편차에 기름을 옮기면 어떨까 싶은데..(철물점에서 요새도 팔까요?) 집에 석유쓸 일이 없어서 그거 한번 하자고 사기도 왠지 아깝기도 하고..아니면 인근 주유소가서 사정 얘기하고 제 남편차로 기름을 옮길까 싶기도 하고(해줄까요?)

뭐 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지혜로우신 분들께서 좋은 아이디어좀 주세요 ㅠ.ㅠ.

[당연 빼야죠]

저흰 예전에 중고차로 마티즈를 출퇴근용으로 구입했는데...차를 보여줄땐 기름을 반 정도 넣어두고는 막상 매매하니깐 거의 앵꼴르 만들어서 주더라구요...
기름 넣은 주유소 가셔서 한 번 부탁해 보세요...방법을 알려주실것 같아요...

[아니..]

기름값이 비사기는 한데..그거 빼고 어저고가 더 돈들고 힘들겠네요.
좀 더 타시다 팔면 되잖아요?

[소망]

제가 중고차를 살려고 하는데요 ..저헌테 연락좀 주시겠어요?

010-2312-5044 입니다..

[저는]

팔때 좀 주던걸요?
다는 아니고 3만원 정도

[.]

저두 ef소나타요, 완전 다 채워놓았었어요,
그냥 막연히 팔아야지 하면서, 매매센터에서 보러온다길래, 그냥 보여주니,
바로 매매해가더라구요, 제가 바보처럼 가격도 저렴하게 불렀고,
사고도없이 정말 부드럽고 곱게만몬차라서, 사고차량인지등등 다열어보고 살피더니
그냥 매수해가는데, 한시간이내에 사람와서 가져간다는데,
글세, 휘발유값이 너무 아까운거에요
그래서 이건 어떻게하냐, 몇일이라도 좀 타고보내겠다 뭐 이랬더니,
처음엔 어쩔수없다고만 하더니, 제가 완강하니까
겨우 3 만원 더 입금해주겠다고 설득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3 만원 받는걸로 위한삼았죠,
돈 이야기 꼭 하셔서 받으세요
그리고 한번 들어간 휘발유는 다시 뺄수가 없다고 하던데요 주유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