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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이웃

예절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08-02-05 13:37:51
  계댠식 아파트에 삽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 현관문을 연 순간,  으악!!!!

  담배꽁초 5 - 6개 쪽 깔려 있더군요.  황당해 그 아랫층을 내려보니 거기도 6개  뒹글고요

  이사오면서 2 -3년 내내 늘 있던 풍경( 평소에는 3 - 4개) ,  누구의 소행인지도 짐작되고 있는데

  말을 하기도 뭣해 참고 있엇는데 오늘은 정말 열받아 크게 복도창문에다 경고장을 써 붙였어요.


  ( 정중히 부탁한다. 당신이 누군지 짐작가는데. 꽁초는 당신집 휴지통에 버려달라)


붙여놓고도  소심해서 헤꼬지나 하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괜한 걱정일까요
IP : 116.127.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08.2.5 1:40 PM (58.225.xxx.18)

    아파트에서는...담배를 들고(불이 붙은채로) 타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아침마다.
    아이들과 매일 타면서 숨참느라고.....저도 써붙이고 싶어요.

  • 2. ...
    '08.2.5 1:41 PM (125.241.xxx.3)

    좀 걱정되기는합니다.
    정말 그 말 대로 적으신 것은 아니시죠?
    혹시 그렇게 하셨다면 다시 정정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당신이 누군지 짐작가는데- 이 말은 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요즈음 세상이 무섭잖아요~

  • 3. 얘절
    '08.2.5 1:56 PM (116.127.xxx.5)

    점 세개님 충고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그렇겠군요 당신이 누군지 짐작간다는 말 빼고 다시 써서 붙였네요

  • 4. ^^;;
    '08.2.5 2:44 PM (59.0.xxx.195)

    계단식인데 우리집 앞에 코너가 있어서 창문도 별도로 있고 공간이 여유가 있어요.
    다른 집들 보니까 거기에 장독도 내놓고 하더라구요.
    하루는 나가니까 빈박스 큰거가 있었어요.
    택배로 온건데 보니 옆집거...울 신랑 옆집 문앞에 갖다 뒀어요.
    오후에 보니 치웠더군요.
    어젠 빈 소주병 두개와 빈담배곽이 놓여 있더라구요.
    다시 옆집 건너 비상계단쪽에 뒀더니 치웠데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그집 남자 항상 담배연기와 술냄새..ㅠㅠ
    문 얼른 안열어준다고 바로 원색적인 욕설이...
    무서워요.

  • 5. ...
    '08.2.5 3:15 PM (125.241.xxx.3)

    잘하셨어요~^^
    그 분 그 글 보고 뜨끔해서 그 버릇 고치면 좋겠네요~^^

  • 6. ㅋ~~ㅎ
    '08.2.6 1:33 AM (59.6.xxx.207)

    저도 원글님처럼 써서 붙인적이 있습니다.
    헌데 울 남편이 잽싸게 다시 아~주 정중한 문체로 바꿔서 붙였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아무데서나 담배피는 사람들..혼내주는 방법이 뭘까요.
    요즘도 가끔 아파트 계단에서 누가 담배피우거든요.
    알기는한데 확. 누구라고 써붙여버릴까요..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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