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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 살면 정말 도둑이 많이 들고 치안이 안 좋은가요?

질문공세 조회수 : 3,722
작성일 : 2008-02-01 21:38:53
오늘 82에 이사문제로 질문 두번이나 올리네요.죄송합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아무리 말려도 아이들 본능인지 자꾸 아랫집에
피해를 갈만한 행동들을 합니다.
아랫집에선 낮엔 맞벌이를 하시고 아이들은 늦게까지 학원을 다니고 보통 9시나 되야
사람들이 돌아오는듯 보이고  
저희집 아이들은 저녁 9시전에 잠이 들어서
보통 그다음날 아침 8시까지 자는지라
한번도 항의 받은적은 없지만 주말이 항상 걱정입니다.
그래서 주말엔 거의 데리고 나가는편인데 그냥 맘편히 1층으로 이사가 살고픈데
1층 이사가겠다니 주변사람들이 치안이 걱정된다며 말리네요.
주변에 그렇게 도둑든 집이 많다나요.
정말 1층에 도둑이 그렇게 많이 드나요?
1층 살면서 도둑 안들려면 어찌하고 살아야할까요?
에휴.살다보면 왠 걱정이 이리도 많은지 모르겠네요.
IP : 122.35.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때문로긴
    '08.2.1 9:42 PM (123.254.xxx.205)

    저희집은 2층입니다. 그냥 2층도 아니고 아주 언덕으로 다른 아파트로 보면 한 4층 정도 됩니다. 베란다쪽으로 큰 나무가 있는데 2년전 겨울 6시쯤 도둑이 들었습니다. 베란다 잠궈도 소용없습니다. 1층에 사시려면 샤시에 못을 박으세요. 저는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 평소에는 늘 못을 박아놓습니다. 저의 아파트는 관리실에서두 해주신다는데 저는 몰라서 샤시하는 집에 부탁해서 2만원 주고 각 샤시 문마다 위 아래 두곳에 구멍 뚫었습니다. 그럼 절대로 못 엽니다.
    혹 전세시라면 주인께 문의를 해야겠지만 그 방법이 젤루 안전합니다.

  • 2. ..
    '08.2.1 9:45 PM (219.250.xxx.120)

    저흰 여름에 문도 열어두고 자는걸요.
    6년 넘었는데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요... 아마도 경비실과 현관 바로앞 씨씨티비..
    동간거리가 넓어도 앞동의 경비아저씨가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까 그런거 같아요.

  • 3. 질문공세
    '08.2.1 9:52 PM (122.35.xxx.18)

    1층에 살아본적이 없어서 질문드렸는데 질문 잘 드린거 같아요.
    금방 요긴한 답변이 달려서 놀랬어요.감사합니다.
    이거때문에로긴님.
    그 구멍 뚫는건 베라다 샷시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럼 어디어디를 구멍을 뚫는단 말씀이신지요? 구멍을 뚫어서 거기 못을 드릴로
    박으면 되나요? 죄송하지만 잘 상상이 안되서 질문드립니다.
    젤로 안전하시다니 혼자서 머리 이리굴리고 저리굴리며 상상해보다
    도저히 그림이 안그려져서 질문드려봅니다.
    머리가 나빠서인지.

  • 4. .
    '08.2.1 11:00 PM (122.32.xxx.149)

    저 전에살던 아파트 한동짜리 14층 짜리였는데
    입주 초기에 도둑이 몇번 들어서
    1층부터 3층까지 건물 외부에서 침입하려고 할 경우 전기충격?을 주는 장치를 달았었어요.
    그 이후로 도둑들었다는 소리 못들었으니까 효과가 꽤 좋았던거 같은데요.
    아파트 단지별로 치안상태는 조금씩 차이가 있을거 같네요.

  • 5. 1층맘
    '08.2.2 1:41 AM (58.73.xxx.71)

    일반 방충망과는 다른 스텐으로 된 방충망이 있답니다. 방범방충망이라고 하지요.
    가격은 좀 세지만 이중잠금장치가 되어 있구요, 스텐재질이라 안 잘린다네요.
    굉음내는 전기톱으론 잘리지만 도둑이 소문내며 뜯어낼 일은 없겠지요.
    저희도 1층으로 이사하면서 방범방충망 설치했는데
    문 열어 놓고 외출도 하고, 여름엔 맘 편히 문열어 놓고 잡니다.
    그리고, 전기스위치를 방범기능 있는 걸로 하시면
    저녁에 집 비우게 될 때 예약해 놓으면 원하는 시간에 켜졌다 꺼져서 좋아요.

    요즘 도둑들은 나쁜 짓 할 때 1층, 고층 안 따지는 것 같아요.
    주변 단지에 도둑이 몇 번 들었었는데 모두 10층 이상이었답니다.
    도둑들이 현관열쇠도 아닌 현관문을 통째로 뜯고 훔쳐갔다더군요.

  • 6. ..
    '08.2.2 3:55 AM (125.130.xxx.46)

    살아보세요
    살아보도 않은사람들 말 듣지말고.........

  • 7. 15년
    '08.2.2 9:57 AM (121.132.xxx.51)

    제가 일층에서 15년 살았습니다.
    아이들 키우기는 너무 좋고요. 다행히 저희는 앞이 막히지 않은 남향이라서 해는 잘
    들었어요. 도둑은 좀도둑 한번 들어와서 푼돈 가져간 것 말고는 없었어요.
    오히려 높은층들은 대문 떼고 들어온 적도 있어서 관리실에서 방송하고 그랬죠.
    다른 건 몰라도 방범은 오히려 생각보다 괜찮아요.
    샷시도 동물원처럼 전체를 다 하시지 말고요... 창 윗쪽만 방범샷시를 해도 괜찮아요.
    저희집은 좀 도둑 들은 다음에 관리실에서 오셔서 샷시 문 잠금고리를 약간 구부려 놨어요.
    창문을 밖에서 못 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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