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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때나 들이닥치는 시아버지.. 정말 싫다..
오시기 2-30분전에 전화주시는건 그래도 감사한 일이구요
보통은 그냥 오셔서 벨 누르십니다.
어떤땐 밤 열시 넘어서 애들 둘 목욕시켜놓고 저도 샤워하고 있는중에
갑자기 벨 누르고 방문하셔서 깜짝 놀란적도 있구요.
힘들게 애들 둘 겨우 재워놓았는데 오셔서는 애들 다 깨워놓으신 적도 많습니다.
얼마나 애들이 보고싶으면 그러실까.. 좋으맘으로 이해하려해도.. 정말 힘드네요..
좀전에는 전화하시더니 나 여의도에서 지금 출발하는데 밥해놓고 기다려라.. 이러시네요.
뭐.. 반찬은 없어도 다행히 오늘은 남편도 일찍오는 날이라 밥만 좀 더하면 될거같긴한데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 나네요.
아무리 부모님이지만 친정부모님도 연락안하고 오시는 일은 없습니다.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오실때 미리 연락하시라 말하기도 죄송스러운거 같고..
신랑이 알아서 아버님한테 얘기한다는데
저희 신랑.. 돌려말할줄을 모르는 사람인지라.. 믿고 부탁할수도 없습니다..T.T
항상 식사를 하고 가시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두어번은 오시구요
저의 방법이라는 것은.. 가끔씩 아버님 전화를 피하는 것뿐입니다.
한마디로.. 집에 없는척 하는것.... 이지요.. 나쁜짓이지만 정말 안그러면 미칠것 같아서요..
정말 괴롭습니다.............
1. 궁금이
'08.1.30 7:13 PM (89.234.xxx.155)진짜 난감하시겠네요.
그래도 무슨 수를 써야지 하루하루 불안해서 어찌 사시나요..
친구 시어머니는 친구네 집 번호까지 아셔서 벨도 안눌르시고 삐삐삐 누르고 바로 들어온다며
미칠려고 하더라구요...2. 저는요..
'08.1.30 7:14 PM (121.134.xxx.93)번호키라서 그냥 열고 들어오십니다. -,.-;
3. 노인네가
'08.1.30 7:19 PM (121.136.xxx.51)주책이시네요. 아무리 손자.손녀가 보고 싶어도 그렇지...
일주일에 두번이나? 그것도 무시로 방문한다는 건 경우가 아니네요.
수신자 전화번호표시 해놓고 안받는 거외엔 참...말씀드리기가 곤란할것 같아요.
아니면 다음에 한번 전화왔을때..지금 뭐하러 가려던 중이다..
오시기 전에 미리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자연스럽게 말씀드릴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남편을 통해봐야 어차피 님 생각이란 거 아실텐데
님이 말씀드리는 만 못할 것 같네요.4. 원글
'08.1.30 7:31 PM (116.125.xxx.213)네.. 정말 제집에 살면서도 하루하루가 불안하다는 표현이 딱 맞아요..
남편이 바빠서 늦는날이 많거든요.
남편이라도 일찍온날은 괜찮은데 그렇지않은 날은
지금 샤워해도 될까.. 지금 애들 재워도 될까.. 등등.. 에휴..
정말 제 성격이 너무 싫으네요.
또박또박 시부께 제 생각을 말씀드리던가,
못하겠으면 그냥 할수없다 포기하고 살던가 해야하는데
이도저도 아닌것이.. 좀전에도 괜히 전화로 죄없는 남편만 닥달하고
난 저녁준비 못한다 난리를 치고는..
돌아서서는 또 저녁준비하고있는 제자신이 바보같아요..
저희집도 번호키인데 번호 가르쳐달라고 하시지 않는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까봐요............ 심난하네요..5. 결혼한
'08.1.30 7:31 PM (219.250.xxx.58)시동생이 그러면 더 미쳐요. -.-
싫은 내색해도 필요없어요.
이시대에도 상식을 초월 개념을 상실한 인간들이 있어요.6. 왜이렇게
'08.1.30 7:35 PM (222.118.xxx.220)상식이 없는 시부모님이 많을까요?
같이살지도 않는데 아들며느리네집을 번호키열고 들어오는게 말이되나요?
정말 기가막혀요..
원글님 시아버님은 정말 너무 자주 갑자기 오시네요..
이런문제는 한번 짚고넘어가야할것같아요..
남편분이 말씀을(기분안나쁘게) 잘 못하시는분이라면
원글님이라도 아버님이 갑작 오시면 제가 너무 깜짝 놀란다..오시기전에
전화한통만 달라..집에 아무도 없으면 아버님도 헛걸음하시는거고..이런식이라도
말씀드려야된다고봐요..7. 상냥하게
'08.1.30 7:38 PM (222.236.xxx.216)'제가 간혹 집에 없을 수 도 있으니 오시기전에 전화를 주셔요'하세요.
만약에 그러고도 그냥 오시면 그다음 몇번은 그냥 문열지마세요.
죄스럽지만 그래야 남의 상황도 이해하시니까요.8. 주책
'08.1.30 7:43 PM (211.59.xxx.30)기가 막혀라.
경우가 없어도 없어도 그 시아버님 정말 못말리네요.
일주일에 두어번이나 연락도 없이 띵똥이라...
원글님께서 차분하게 원글님의 상황을 기분 나쁘지 않게
설명 드려보세요.
그런데 시어머님은 안계신가요?
홀시아버님이신지요?9. 그런 시아버지
'08.1.30 8:03 PM (219.249.xxx.216)여기도 계세요
오늘도 다녀가셨어요... ㅜ.ㅜ10. -.,-
'08.1.30 8:09 PM (222.106.xxx.29)발신자 표시 번호 강추요.
11. 5만원만 있으면
'08.1.30 8:31 PM (222.237.xxx.247)줘라.
하십니다.
하루에도 3번씩 오신적도 있네요.
술드시고 오셔서 돌된 아이 무등도 태우시고 가실 때는 3만원만 5만원만 하시니 미칩니다.
다행히 시엄어머니께서 아셔서 요즘은 좀 뜸하시고 용돈도 안드립니다.
시어머니가 아시면 말리지 않으실런지요.12. 철부지
'08.1.30 9:23 PM (211.107.xxx.125)시부모님 차암 많네요.
신혼때 맞벌이였는데, 저희 신랑은 열쇠를 통째로 부모님께;;
모처럼 월차 내서 쉬는 날, 문열고 들어오시는 시부모님이랑 딱 마주쳤을때의 황당함이란...
번호키 번호 알아서 들어오시는 시부모님은 도대체 어찌 되신건지?
번호 바꾸면 안되남요? 얄미워요... 사생활은 보장해 주셔야죠...13. 에고고
'08.1.30 9:29 PM (218.236.xxx.76)참 왜들 그러시나요?
제 친구는 같은 아파트에 시부모님 사셨었는데, 시댁에서 얘네집이 보이는 거예요.
내다보고 불 켜져있으면 오시는 게 너무너무 싫어서 집에 있으면서도 불 꺼놓고 지낸 적도 있다네요.....14. 원글
'08.1.30 9:50 PM (116.125.xxx.213)지금 막 가셨습니다..
오늘은 정말 큰맘먹고 평소처럼 잘 웃지도 않고
얘기도 별로 안하고 버텨봤습니다..
"내 오늘 식사는 하고올까 하다가 니가 밥을 제대로 하는지
검사하려고 그냥왔다." 이러시네요..
제가 밥 제대로 하는지 안하는지는 그동안도 많이 검사하셨으면서..
제가 평소와 다른걸 좀 눈치는 채셔서 하시는 말인지 원..
저희 아버님은 정말 눈치가 없으시구요 너무너무 무딘분이세요.
어머님이 평생을 맞춰서 살아오셨기 때문에 다른사람 기분 안중에 없으시구요.
한번은 아버님이 갑자기 20분후에 오신다고 전화가 왔었는데
그때 제 친구들이 집에 와서 저녁같이 먹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말씀을 드렸더니 "괜찮다~ 난 애들보러 가는건데 뭐.."하시구요
또 언젠가는 친정엄마가 저 애들 때문에 힘들다고 남편 늦게 오는날
하루 오셔서 저녁 해주고 계셨는데 전화가 왔길래
또 엄마 와 계시다고 말씀 드렸더니 역시나 "상관없다~" 하시더라구요.
친구들.. 아버님 오신다고 하니 우르르 일어나 가버렸구요
저희 엄마는 아버님 오시니까 어려워서 부엌에서 잘 나오시지도 않는데
아버님은 거실 소파에 앉으셔서는 신문까지 다 읽고 가시더군요..
악의가 있어서 그러시는건 아니구요 아버님 성격이 정말..
내가 이러면 다른 사람이 어떨까.. 이런 생각을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머님은.. 저도 사실 처음엔 어머님이 아시면 못 오실거라 생각했어요.
저희 어머님.. 좀 까다롭고 어려운 분이긴 해도 경우에 어긋난 일은
며느리라해도 절대 안하시는 분이라 그렇게 믿었었죠.
그런데 아버님이 그렇게 오시기 시작하고 몇달지나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어머님께 어제 아버님이 연락도 없이 오셔서 밥을 제대로 못해드렸다.. 하면서
슬쩍 말씀을 드려봤더니 어머님도 다 알고계신 눈치더라구요. 좌절했죠.......T.T
그래도 애들은 할아버지 오시니 좋아하네요.
남편도 제눈치 보느라 힘들어서 그렇지 아버님 오신거 뭐 싫겠어요?
저 혼자만 참으면 집안이 편안할까요.........??
하지만 남편도 늦는날, 애들때문에 너무 지쳐있는데
밤늦게 느닷없는 아버님의 방문을 받는날이면.. 정말 참기가 힘들어요.
답이 없네요.. 정말...15. 에고고
'08.1.30 10:20 PM (221.147.xxx.186)시어머님이 경우있으신 분이시라니,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냥 저녁을 못해드렸다고만 하시면 며느리가 시아버지 저녁을 대접 못해서 미안해하는가 보다..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요.
아버님이 그렇게 갑자기 오시면 힘들고 당황스럽다고 상황을 얘기하셔야죠.
저희 시아버님같은 경우는요,
한 동네에 10년 이상 살았었는데, 혼자서는 절대 안 오셨어요.
어머님이랑 함께 오셨다가도 금방 가셨는데,
언젠가 어머님이 저희 집에 쌀 좀 갖다 주라고 하셨더니만
오셔서 쌀만 딱 내려주시고 바로 가셨어요.
며느리 혼자 있는 집에 시아버님이 그렇게 들이닥치시는 건,
저희 집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16. 갑자기..
'08.1.30 11:21 PM (125.57.xxx.115)저희 애들이 돌쟁이일때...하루죙일 애 치닥거리하고..애들 좀 재우고..
더운 여름 오후에 샤워하고 막 나왔는데..
시부모님도 아니고..(시댁은 지방)
젊으신 시아버님 동생부부가(숙부, 숙모님내외)가 그냥 지나가는 길에 갑자기 오셨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그때는 그런가보다...했는데..지금 생각해보니 갑자기 울컥해지는 이 기분..
에잇!!
그나저나 눈치코치없으신 시아버님 혹시 선생님출신 아니신지요..
어디서 많이 듣던 멘트예요..
아버님이..난 괜찮다..상관없다..그러시면..
어머~~...저는 안 괜찮아요 아버니임~~~그러세요..
속터져요,,말이 안통하면17. 덧붙여..
'08.1.30 11:24 PM (125.57.xxx.115)발신자표시하셨다가...전화오면..바로 튀어나가세요..집밖으로..
멀리 외출하신것처럼..집에 오려면 시간이 걸리는것처럼..
아마 기다리시겠다고 하시겠죠...
좀 기다려보셔야 미리 전화하시지 않을까요??
말이 안통하고..상대방 생각 전혀 안하시는 분께는 그런 방법 어떨까요?
(이렇게 조언하는 저도 참 못된것같아 죄스럽기까지 하지만...
스트레스 받느니 이방법 어떨지요..)
아니 시부모라서 싫다...그렇게만 생각할 일이 아니라..
심지어 친정 부모님이라도 그렇게 행동하면 안될일이니까요...
친정부모님께 말씀이나 드려보지..그게 안되니..할수 없죠..18. ㅡ.ㅡ
'08.1.31 12:26 AM (58.148.xxx.143)저희 시아버지도 못지 않지만서도 전 시할머니때문에 집에 들어가면 불도 안켜고 있었어요. 시댁 근처에 빌라 얻어주신 건 시아버지였지만 집에 들어오고 나간 시간 확인 하는 건 시할머니셨어요. 어젠 몇시에 들어왔더라, 그젠 몇시에 들어왔더라 읊어대는대 미치겠더군요. 그뒤로 집에 있어도 없는 척, 불도 안켜고 티비도 안켜고 그러고 살았다죠. 그러다가 전세 끝나서 다른 곳으로 이사해서 지금은 너무 천국 같아요. 그때 생각하면 이혼하고 싶음. ㅡ.ㅡ
19. ..
'08.1.31 12:48 AM (211.215.xxx.32)저희 시아버님도 그러셨는데...세월이 흘러 기운이 딸리시니 요즘은 뜸하시네요..ㅎㅎ
다니기 힘드시면 좀 덜 하시겠죠...
그런데 그때까지는 시아버님께 모든걸 맞추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고사세요
아버님 오신다고 해도 약속있으면 약속있다고 나가시고 갑자기 오셔서 찬없으면
찬 없는대로 드리고...ㅎㅎ...
저희는 그러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랬어야 했었다는 후회가...ㅎㅎ
부부가 외출하다가 아버님 오셔서 신랑만 나가고 저는 아버님하고 놀고 그랬네요..^^
피할수 없으면 그냥 그러려니..대도록이면 .내 스케줄에 맞춰서 살려고 애쓰면 덜 억울하지 않을까요
정말로 정 뵙기 싫으면 무조건 약속있다고 나가시는것도 한방법..!20. 허걱..
'08.1.31 2:43 AM (58.233.xxx.166)저희 아버님 말씀하시는 줄 알았네요....연락없이 수시방문에 눈치없으신것까지...ㅠ.ㅠ
그나마 최근에 일자리를 구하셔서 해방되었지요...그래도 옛날 생각하면....ㅠ.ㅠ21. 음..
'08.1.31 8:54 AM (59.12.xxx.2)이런 이런..
그 집이 아직도 자기 집? 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정말 전화오거나 하심 대피 하셔야겠네요 몇번 고생? 하시고 망신 당하셔야 그 버릇 고치실라나.22. ..
'08.1.31 9:38 AM (58.121.xxx.125)정말 경우없는 시아버지네요.
우린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어떻게든 대책을 강구하세요23. ..
'08.1.31 10:42 AM (222.233.xxx.2)시댁식구들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 상황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내 편한대로 해버린다. 입니다.
전에 친구들도 와있고, 친정엄마도 와 계신데, 시아버지는 난 신경안쓴다. 하며 오셨다구요.. 그때 님이 말씀을 하셨어야지요. 아버님이야 상관없으실지 몰라도, 친구들은 친정엄마는 아주 불편해해요.라고 왜 말씀을 못하셨나요??
지금은 이러이러 하니 어떻다.라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계속 주지시키세요. 아버님한테!!!
그래야 님이 편히 사십니다.
왠지 원글님은 착한여자 콤플렉스가 있는듯한데.. 그거 있는한 어떤 시부모님이 계실지라도 스트레스는 끝이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혹은.. 경우없는 시어른은 아니라고 하셨으니.. 편지 한통 정성스레 쓰셔서 아버님손에 꼬옥 쥐어주세요..
님이 이래저래 힘들다는걸 예의차려서요.. 효과 좋으실것 같은데요.
전 년말이나 어버이날 같은때 양가 부모님께 카드 한장씩 보내드리는데.. 무척 좋아하시더군요.24. ..
'08.1.31 10:42 AM (121.184.xxx.149)우와 정말 이런분들 많으시네요.
내친구 시아버지도 그러시던데... 샤워중에 오셔서 애들이 옷가져도 준적도 있다고....
오셔서 뭐하시냐니깐.. 그냥 쇼파에 누워 주무시다가 가신다고...
하루에 두번씩 매일 오신답니다. 아침일찍 손자어린이집 가기전 한번. 저녁에 한번..
얼른 이사가고 싶다고 노랠 하더군요...25. 저도...
'08.1.31 11:52 AM (211.219.xxx.78)위에 댓글다신 분처럼 번호키 열고 그냥 들어오세요.....
한번은 일요일 속옷만 입고 방문 활짝 열어놓고 자는데
아침 10시 30분 안되서 문 열고 들어오신거예요...
정말 황당했어요.. 저 직장 맘이거든요...
그래도 다행인게 남편이 다른 방에서 잤다는거 .........
미치겠어요." 어머니, 오실때 전화 주세요" 해도 별반응 없어요.....26. ㅇㅇ
'08.1.31 12:34 PM (222.109.xxx.250)다른 집도 그러시는구나...
저는 제발 전화 좀 하고 오세요. 이랬더니 너 핸폰번호 모른다~ 이러시며 걍 들어오시더라구요...(왜 핸폰번호를 모르시겠냐구요)그이후로 남편이 몇번 말했나봐요. 그 이후론 좀 나아지는가 싶지만, 뭐 요즘에도 집앞에 다 오셨거나, 이미 출발하시고 나서 전화하시곤 합니다.
친정은 안그런데..말이죠.. 친정에선 자주 오시지도 않지만 혹여 오실려면 전화 꼬박꼬박 하시고, 출발할때, 도착해서도 전화 꼭 하시는데, 어쩜 그리 다른건지..딸가진 죄인가..거참..
쓰다보니 화가 나네요..;;;27. ㅇㅇ
'08.1.31 12:36 PM (222.109.xxx.250)그리고 원글님...지금 제 친구 와 있는데요...이러지 마시고.
확실하게 친구 와있으니 오늘은 오지 마세요..이러세요..
딱 부러지게 안그래서 더 그럴수도 있단 생각이..몇번 그렇게 트러블이 좀 생겨야 집에 오시는게 껄그러워서 잘 안오실 수도 있어요..마냥 좋다고 좋게좋게 넘어가면 안됩니다요..28. 자주
'08.1.31 1:04 PM (219.252.xxx.113)오시면,,,,,아버님 그냥 오시면 안되요
아이들 맛있는거 사오시던지....
저에게도,,,,뭐 좀 사오세요..
자주 오시면,,,,,친한척 한다던지...(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딸같이 떼를 쓰면,,,,,어떨지
편안하게,,,,,받아 들이세요
아니면,,,,,전화오면,,,,,"그럼 밖에서 외식 할까요 ? 맛있는거 사 주세요 "
이렇게 하면,,,,,,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
좀 꾀를 부려 보세요29. 에고고~
'08.1.31 5:05 PM (210.223.xxx.118)에고~
그 심정 이해갑니다~
정말 죽여 주지요~ 전 그냥 한달에 1번정도 전화하시고 오시는데도 여간 불편한데...
그냥 이정도도 안하면 내가 나쁜년이지..하며 억지로 잘 해서 서운하시지 않게 대접해 드리지만... 님처럼 그정돈 정말 얼굴 구겨지겠어요~
님~
제가요? 그나마 살아보니깐 윗글..자주님처럼 약간은 그럴필요가 있더군요~
저도 첨엔 시집와서 한 3~4년은 시댁에 충성했거든요?
근대요? 정말 공도 없고 한마디로 시부몬님들 윗사람한테 표현이 좀 그렇지만
버릇만 나쁘게 만들어 놓는셈이더군요~
당연 그렇게 받으시다보니 좀 서운하게 해드리면 괘씸해 하시기나 하시고...
한마디로 9번 잘하고 1번 못하면 그 9번 공은 고사하고 바로 죽일년 되지요~
사실 그런 시댁이 많아요~ 그래서 시댁은 시댁인가봐요~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맹하니~ 뭘 모르게 행동하는거요~ 그것도 하다보니깐
늘더군요~ 어찌보면 좀 네가지가 없어 보일정도요~
어느정돈 내가 날 지키는게
필요하더라구요~ 사실..시댁에 너무 잘하고자 하다보면 물론 스트레스 받고
그러다보면 괜히 남푠만 잡게 되잖아요~ 근데
지나고보니깐 그거만큼 어리섞은게 없더라구요~둘다 스트레스 엄청 받고,되려 몇 사람이
피곤한 꼴이 되더군요~ 그냥 간단히 내 선에서 좀 싸늘하게
거절하고 피하고 ... 또 어쩔땐 내가 좀 심했나? 싶으면 좀 해드리고...
이젠... 그냥 안될땐 바로 말씀드려요~
"
"지금 오시게요? 저 지금 나가야 하는데... 죄송해서 어쩌죠? 담주에 오세요~ "
"아번님... 죄송하지만... 쉬엄쉬엄 오심 안될까요? "
이게말이예요? 첨엔 목구멍까지 올라오다가 들어가곤 하는데... 하다보면 되더라구요~
솔직히 어른들도 상대적인거 아닌가요? 좀 어지간히 좀 하셔야지..넘 그러시면 악한 며느리되는거 시간문제더이다~ 저도 제 인품이 이정돈줄은 몰랐거든요? 저희 시부몬님이
그걸 끄집어내 주셨죠~(저희 시부몬님은 자주 오시는걸 떠나서 그외 다른 문제들땜에 맘 고생좀 했거든요? 그런데 이젠 제가 눈치좀 드리니깐 확실히 덜 하시던데요? )여기서 남편의
동조는 필수구요~ 만약 님이 시부몬닌께 그러시는걸 남푠분이 서운해 하시면 부부싸움으로 이어지고 또 남편 눈치 보여서 시부몬님들도 무서운거지요~ 일단 전 남편이 자기 부모를 자기가 더 싫어하거든요? 어릴적부터 형만 싸고 도셔서 상처가 크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러더라도 별로 개의치 안길래....전 그게 되느 중 인데....30. 지금
'08.1.31 6:18 PM (218.54.xxx.104)큰시누한테서 전화왔길래 받았더니 어머님,아버님 지금 우리집 가신다고 그랬다네요.
저도 눈치껏 좀 피하고 핑계대고 했더니 그걸 눈치채시곤 시누한테 대신 전화하라고
하신 모양이에요. 시누는 끊으면서 "설때 보자~"하고 끊으니..자기 친정올때까지 저보고
기다리란 얘기?? 지난 추석에 저희 친정부모님이 어딜 가시는 바람에 추석날 친정
안가고 기다렸다가 하루 놀다왔더니 이번에도 그러라는 얘긴거같은데..그러면 안돼죠..
저도 친정부모님 계신데..명절날 찾아뵈야지..이 무슨 놀부심보래요?? 암튼 이해불가..@@31. ㅎㅎㅎ
'08.1.31 6:27 PM (61.79.xxx.114)저두 겪어 봤어요. 나중에는 혼자 소파에 누워 있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두근 두근 ...
아기 낳고 친정엄마 몸조리 해주러 와 계신데도 전화도 없이 아침부터 엄마 위에 내복만
입고 세수하고 계신데 들이닥쳐서 한번오면 쉽게는 또 안가십니다.
한번은 아기가 아픈데 오셔서는 오만가지 간섭에 소파위에 딱 좌정하시고는 가실 생각을
안하시더라구요. 그만 가세요.. 좋게 말씀드렸는데 들은척도 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막
울면서 제발 가시라고 소리소리 질렸어요.. 그러니까 깜짝놀라시더니 가시더라구요..
그다음날 시어머니가 오셨는데 아마 아버님께 얘기 다 듣고 오셨겠죠.. 겁은 났지만 할말
다 했더니 어머니가 다 이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좀 괜찮아 졌어요..
벌써 오래전(7,,8년) 이야기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시댁에서도
자식 결혼시켜 출가시킨것이 처음이라 실수도 있고 오해도 있고 그런거 같아요..
무조건 참기보다는 정도가 넘으면 싫은것 싫다고 얘기하는게 서로 편할것 같아요..32. 딱
'08.1.31 6:46 PM (218.54.xxx.104)미치고 팔딱 뛰고싶은 심정이에요,지금. 꼭 차타고 출발하셔서 전화하십니다.
"지금 늬이집 가고있는데?." 누가 와있다고 그러면 "가까이 살면 가라 그러지?."
그러십니다. 밖이라고 그러면 몇시에 오냐고 좀 기다리마고 하십니다..ㅠ.ㅠ..
한번은 정말 애 안고 베란다에 숨어있었어요. 주차장에 차 대시는거 보고..불 다끄고..
애 손에 과자 쥐어주고..초인종은 울리고..가슴은 콩닥콩닥 뛰고..주차장에서 차 빠지는거
보고 다리에 힘이 다 풀리더라구요..오죽하면..며느리도 시부모님 안뵙고 싶은 날도 있는데..
남편이랑 대판 싸운날, 남편 외박한날..주말에 친정가자 그랬다가 무시당한날..
이런날은 정말 시부모님 목소리도 안듣고싶은데..어제도 신랑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와서
한바탕 싸웠는데..시부모님 남편이 있거나 없거나, 아무때고 당당하게 오셔서 떵떵거리시는거 보면 솔직히 싫습니다. 우리 애기보고 시댁 사돈의 팔촌 닮았단 소린 하셔도, 죽어도 엄마닮았단 소리 안하시는거 보면 싫습니다. 며느리는 없는집에서 데려오는게 맘편하단 말씀도, 없는집
딸로 살아온 저는 너무 사무칩니다. 좀있음 도착하실 시부모님..죄송하지만 웃고싶지도 않고
맞이하고 싶지도 않은데..왜 이렇게 기어이 꼬박꼬박 오시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친정부모님도 이러시진 않으시는데..멀리 떨어져 살아서 명절에나 생신때나 얼굴 보는 부모님들은
어떻게 사시는지..참..33. 발신번호
'08.1.31 6:48 PM (59.10.xxx.106)~가 참좋죠..
전번보고 시부면 받지마시고 집에 계시다가 봉변 당하시지마시고,
얼른 애들 챙겨서 나가세요.. 집밖으로...
서너번 그러시면 혹 알아요?
건데 시모도 아시는 거 보면,
당신께선 모임 나가시고, 아들네가서 밥 먹고 오라고 시켰을지도 모르는 일!!!
평생 그러고 사실거 아니면
전번보고 도망가기, 전화오면 급하게 나가야한다고 말씀드리기...
신랑 한테 말하기는 별로 입니다 절대 집에 연락하고 오라고하는 아들 없음!!!34. 그냥
'08.1.31 7:05 PM (58.239.xxx.157)아쉬운 소리도 처음이 힘들지
몇번 하다보면
그것도 꽤나 할수있게 되죠
시아버지에게 아쉬운 소리 하세요
참다가 병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