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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아이 어린이집 보내도 될까요?

걱정맘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8-01-30 08:47:43
아이가 3월이면 만 19개월이 됩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둘째를 임신중이구요
11주라...입덧,졸음땜에 아이랑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아이한테 그러면 안되는데..짜증만 내고 그래요

그래서 근처 어린이집을 알아봤어요
마침 구립어린이집 3세반에 자리가 하나 났다고 하더라고요..(누구 한명이 이사갔대요)
3세반은 10명인데 보육교사 2명이더라고요
구립이라...단독주택을 개조해서 지하는 강당 1층은3,4세반 2층은 5,6,7세반 옥상은 공원
나름대로 시설은 괜찮더라구요

원래 구립이 들어가기 어렵다고 알고있었는데...자리가 있어서
잘됬다 싶어서..얼른 입학금 내고 등록을 했내요
입소는 3월 3일이라는데....
어제 용산 알몸 체벌 기사를 보니....걱정이 덜컥,,ㅜㅜ
뭐 어린이집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아이가 아직 기저귀도 안떼었구..떼를 잘쓰고...
교사가 짜증나서 아이한테 함부로 하진 않겠죠?
믿고 맡겨야 하는데....
간간히 나오는 어린이집 만행 기사를 보면....더 데리고 있어야 되는데..내몸 편하자고..이러는건가...

제가 입덧도 힘들기도 하지만....첫애 임신했을때 석사 논문을 마무리 못해서..이번에 둘째 나오기전에
논문으 마무리 하고 싶기도 하구요

우리아이는 짐보리 가면 너무 잘 놀구요..친구들도 좋아하고 그래요
그런데 고집이 세고...떼를 쓰고..울기도 잘 울고...

보통 어린이집 언제부터 보내시나요?
IP : 125.141.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뚝
    '08.1.30 9:13 AM (210.96.xxx.53)

    전 직장땜에 14개월부터 보냈어요. 우리아인 태어나서부터 저하고만 있어서 낯가림이 심했는데도 의외로 적응을 잘하더라구요. 3주째부턴 엄마랑 헤어질때도 울지 않아 놀랐답니다. 한 2주정도는 살짝 함께 놀아주고 일찍데려오면서 적응훈련하면 될꺼예요. 너무 걱정 마세요. 방송에 나온 이상한 곳이 간혹 있겠지만, 대부분의 구립은 교사수준이나 먹거리나 정말 좋다고 합니다.

  • 2. 정말 잘 알아보시고
    '08.1.30 9:29 AM (124.49.xxx.85)

    결정하세요.
    구립이 문제라기 보다는 그 원의 원장님을 잘 보셔야 해요.
    교육적 소신 있는 원장님인지 아니면 엄마들에게 번드르하게 말만 잘하는 사람인지..

  • 3. 원글
    '08.1.30 9:30 AM (125.141.xxx.51)

    윗님..그렇군요..울애도 잘 적응했음 좋겠는데..여태까지 계속 엄마랑만 있어서..낯가림도 있고..근데 친구들을 좋아해요..친구를 보면 안아주고 뽀보하고 그래요....어제 기사보고..베이비시터를 집으로 부를까 고민이 좀 되더라구요..하긴 베이비시터도...뭐..ㅜㅜ

  • 4. ..
    '08.1.30 9:52 AM (121.148.xxx.50)

    원장님도 그러시겠지만 반을 맡게 되는 담임선생님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교사가 일부러 아이에게 짜증을 내지는 않겠지만 너무 힘들다 보면 약간의 짜증이 베어 나올수는 있겠지요. (배*어린이집 샘처럼은 절대 안 되지만요.)
    우선은 아이가 말을 다 알아 들을 수 있는 시기고, 접수도 해 놓고 오신 상태이니 지금부터 설명을 하세요. 3월 되면 가는거라고.

    그리고 어린이집 근처 지날 일 있을때 여기 다니게 될거라고 말씀도 해 주시구요. 그리고 어린이집 다녀와선 한 15-20분 정도 충분히 첫 아이하고만 놀아 주시구요.

    제 친구도 둘째 생기고 자기 편하자고 덜컥 어린이집 보내더니 2번이나 실패하고 지금 집에서 데리고 있는데 (지금은 5살 됐네요.) 아무 계획없이 그냥 날짜 돼서 보내더니 결국은 어린이집 적응 못하고 역효과만 보고 있어요.

    고집세고, 잘 울고 하는건 어떤 아이든 하는 것이니 넘 고민 마시구요. ^^*

  • 5. 원글
    '08.1.30 10:04 AM (125.141.xxx.51)

    네..아이가 말귀를 대강은 알아듣는데...말을 거의 못해요..여자아이인데 좀 늦나봐요..엄마,아
    빠,맘마..어부바..이정도에요..그런데..엄마가 말하는건 많이 알아듣긴 하거든요

    저도 실패하고 다시 데리고 있게되지나 않을지...
    친정엄마가 직장을 다니셔서 도와줄 형편이 안되고....엄마말이...그냥 보내라고 괜찮다고 하시고
    남편은 내심 못마땅해 합니다...너무 어리다는거지요..
    자꾸 벌거벗겨서 추운데 서있는 그 여자아이 뒷모습이 생각나서...
    임신하니까 예민해져서 그런지...어젯밤에는...아이안고 그냥 눈물이 나더라고요
    남편 출장가서 일주일째 혼자 애랑 씨름하다보니..제몸도 힘들고..
    너무 힘들어서 눈물나더라고요
    그런와중에 끔찍한 기사를 보니...남의얘기 같지가 않더라고요
    그아이 엄마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그런 못되먹은 교사,어린이집,,,,진짜 가만놔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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