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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면 먹는것가지고 구박당해보신분들 계신가요..-_-

짜증나 조회수 : 3,652
작성일 : 2008-01-29 19:03:06
떡먹으면 넌 떡을 먹으니깐 뚱뚱한거다...<---시어머니

샐러드를 먹으면 요새가 어느땐데 마요네즈 들어간걸 먹냐..<---형님

부침개 붙이면서 먹어보면 기름냄새 맡아가면 그게 들어가냐..대단하다...<---형님


이렇게 먹는걸로 타박당하고 구박당합니다.

제가 뚱해도 그렇지 이렇게 먹는거 가지고 구박당하면...정말 치사하고 더럽고..

설전에 빼빼말려 가면 안그럴까요..그럴일은 없겠지만

가서 입에다가 재갈이라도 물고 먹지말아야 할까봐요...........
IP : 121.183.xxx.2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9 7:33 PM (59.3.xxx.196)

    우리 큰동서는
    자네는 이거 먹으면 살쪄서 안돼!!!

    저요...살 안쪘습니다. 167키에 56키로 입니다.
    우리 큰동서요 키 158정도 몸무게 안재봐서 모르지만 엄청 뚱뚱 합니다.


    부침개 할때는 사사건건 트집잡습니다.
    기름 많이 넣는다 적게 넣는다
    한 번 딲고 할 줄 알았는데 그냥 한다.
    계란 그렇게 깨넣는거 아니다...ㅡ.ㅡ;;;
    시부모님도 안계신데 큰동서 시집살이에 정 떨어집니다.
    그러니....자연 발걸음이 뜸해 지지요.

    명절 때 갖고간 돈봉투 과일바구니 냉큼받아 골방에 넣어두고는
    그 방에 뭐가 많이 들어 있는지 얼씬도 못하게 합니다.
    뭐 꺼내러 갈때는 딸내미 시킨다는...
    세상에 내가 뭘 달라고 할까봐 그러는지 원....

  • 2. 에구...
    '08.1.29 7:38 PM (218.147.xxx.30)

    원글님이 싫은가 보네요..

  • 3. ..
    '08.1.29 7:52 PM (121.132.xxx.79)

    안먹으면 또 안먹는다 뭐라 하실 분들 같으네요..

  • 4. 살로우만
    '08.1.29 8:06 PM (125.142.xxx.219)

    빅마마인 저.
    그러나 잘먹는 제가 더 좋다는 시부모님.
    그저 건강이상만 안온다면 잘먹는게 최고라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같은 나이대의 시누,윗동서들은 제가 보기 딱한가보더라구요.
    너무쪘다. 자~알 먹는다.등등... 그래도 난 형님처럼 먹고 토하지는 않아욧!

  • 5. 내 먹을거
    '08.1.29 8:12 PM (59.7.xxx.100)

    세상에서 젤 치사하고 드런운게, 먹는 것 가지고 차별하고 눈치주는 거라죠?

    눈치없는 저, 여름휴가나 명절때 시댁가면 뭐든 잘먹고 남기는 법이 없었어요. 오히려 음식남기면 실례? 인걸로 착각... 하고 살았어요.
    ...어느 해 부터 밥상위에 올려진 불고기에 젓가락이 가면... 갈치구이,조림에 젓가락이 가면...
    시어머니의 눈치가 느껴졌어요. " 니는 뭐시든가 맜있다고 한다. 마이 무라" ++++++

    이젠 그말의 본심은" 너거 신랑마이 묵그로 나누라" 인걸 깨닫게 되었어요. 우리집에 시부모님 오시면 당신들이랑, 시누이 가족들이 먹을 고기,생선 가지고 오시면,,이제 일부러 전 손에 안대요. 대신 제가 먹을 반찬 한두가지라도 꼭 상에 챙겨요. 누가 이런얘길 들으면 먹을 것 가지고 집착한다며 어의 없어 할것 같아서 말도 못꺼내요...이번 명절에 시댁내려가면 마음같아서는 내가 먹을 음식은 싸가지고 갔음해요.. 맘뿐이지만....

  • 6. 저요저요~
    '08.1.29 9:01 PM (220.75.xxx.240)

    저 시집에서 밥먹는 문제로 남편하고 이혼할뻔했어요.
    살쪘다, 뚱뚱하다의 차원이 아니라 여자들이 뭘 먹냐 분위기예요.
    형님은 마르셨고, 전 보통체형이예요.'어머님도 보통 체형이시고요.
    저희 시어머니 평소에도 많이 먹는 여자들, 잘 먹는 여자들 욕하시는분이예요. 여자가 먹는거 밝힌다고요.
    명절 음식 만들떄도 당신은 맛도 안본다 소리 꼭 하세요.
    밥상도 남자들것만 차리시고, 여자들은 그 뒷상에서 잔반이나 처리해야한다고 생각하시고요.
    남자들 먹고 난 뒤 지저분한 밥상 대충 치우고 여자들(며느리들) 먹으라합니다.
    신혼때 남편하고 그 문제로 싸우면서 "마누라는 부엌에서 고픈배 잡고 있는데, 넌 밥이 먹히냐??" 로 시작해서 시집에서 밥 먹는 문제로 싸우다 이혼까지 할뻔했습니다.
    남편에게 시어머니께 말씀드려서 여자들도 함께 밥먹자고 말씀드려자고 했더니 그걸 잘 못하더군요.
    뭐 제가 여자들도 함께 먹자고 말씀드려봐야 " 난 지금 먹기 싫다" 이러고 제 의견 싹 무시합니다.
    남편의 유유부단한 태도에 실망스러워 쬐금있는 재산 다 명의변경해서 반으로 가라놓고 이혼준비까지 했습니다.
    식당 가서도 4명이 가면 3인분만 시키라고 하십니다.
    결론은 어머님과 전 반씩 나눠 먹어야합니다. 고기를 시켜도 남자들 상만 추가시켜요.
    어머님이 먼저 선수치시고 "난 안먹을래.. 애네들도(며느리들) 많이들 안먹어." 이 소리 먼저 아버님께 하신후 저희에게 묻습니다.
    "너희 배부르지?? 더 먹을래??" 이러고 묻습니다.
    눈치없이 더 먹겠단 소리 못하도록 만드시죠.
    참, 별걸가지고 다 치사하게 구시더이다.
    결론은 저 시집에 자주 안갑니다.
    명절, 생신때만 가고 그외에는 남편 혼자 보냅니다.

  • 7.
    '08.1.29 9:49 PM (121.149.xxx.171)

    저는 시어머니가 먹어라먹어라 하셔서 고민....

    결혼전보다 딱15킬로 늘어나니까 요즘은 더먹어란 소리 안하세요. 다만 그것 밖에 못먹어서 어쩌냐는 듯한 안쓰러운 표정.

    저체중 집안으로 시집간 평범녀, 아... 지금은 뚱녀.

  • 8. 저도
    '08.1.29 9:53 PM (125.178.xxx.7)

    ㅋㅋ 임신중에 차례준비로 6시부터 일어나서 일을하는데 9시 넘으니 넘넘 배가고프더라구요.
    그러다 차례끝나고 아침먹는데 사실 상차려먹어도 전이니 고기니 내맘대로 못먹고 가까이
    있는거 먹잖아요. 그래서 밥이나 많이 먹자 싶어 조금 많이 떴더니...(사실 보통이에요.시댁시구들이밥을 엄청쪼금먹어서) 도련님왈" 형수는 밥을 디게 많이 드시네.. 난 아침엔 잘 안먹히던데"
    썩을.. 네가 임신 6개월에 새벽부터 일어나 일해봐라 .. 욕나오더라구요.
    지는 눈뜨자마자 밥먹으려 안먹히죠.

    일하느라 좀 늦게 밥을 먹는데 제가 고기삶아 김치랑 먹는걸 좋아했어요.
    그런데 제가 먹으려고 보니 한조각 남았나? 다른식구들 밥도 좀 남았길래 " 더썰어올까요?"
    하고 일어나려니 .. 됐다.. 다들 밥다먹었는데 뭘..
    해서 앉아서 열받아 걍 밥에 김치랑 먹고 있었어요(전도 다 먹어치우고..꼭 전부치고 느끼한거
    많이먹어 기름진거 안땡긴다고 하대요. ) 밥 거의 다 먹으니까 " 왜 너좀 썰어줄까?"
    췌 . 됐어요.. 하면서도 어찌나 치사한지....

    또 같이 휴가여행간적있는데 저흰 먼길 가는건데 굳이 시댁에서 다같이 밥먹고 출발하자고
    밤비행기라 낮에 든든히 먹어야한다고 해서 갔더니 .. 썩을...
    겨우 삼겹살 구워주면서(아니 삼겹살이야 맛있죠) 저 그때도 임신 7개월쯤? 참 배고플땐데
    너 고기 먹으라 소리를 안하는거에요.
    괘씸하고 얄미워.. 일부러 상에 앉아 밥을 먹는데.. 꼭 식구많은데 상은 쪼그매서 아주 미치겠
    어요..." 어머니 큰상 꺼내시죠" 해도 됐다 귀찮은데 뭘.. 하시면서...
    쪼그만 찻상같은데 애기들이랑은 여기서먹지뭐하면서 네가 글루갔음 하는거에요.
    거참 -- ;;

    꼭 다 안먹음 일어나 상치우고.. 아주 가지가지에요. 그런데 이상하게 눈칫밥을 먹어그런가
    시댁만 가면 배가고프다는 ㅠ.ㅠ 이번명절도 미리 빵같은거 숨겨갈라구요.
    모유수유중이라 배도 금방꺼지는데 그놈의 잘먹는다 소리에 열불이 나서..

    정말 잘먹는 타입이면 말도안해 -_-뚱뚱한것도 아니고 임신아님 수유중일때 맨날 곯고 다니는거 뻔히알면서

  • 9. 님들은 나아요..
    '08.1.29 9:59 PM (121.134.xxx.93)

    전요.. 우리 애들(셋입니다..) 정말 죽어라 안 먹습니다.
    큰 애 때부터 막내까지 아직도 숟가락 들고 다니면서 먹이느라 정말 전쟁이 따로 없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막내가 다섯살 되는 요즘에서야 좀 살만 합니다.

    그 동안요..
    가족끼리 어디 외식나가면, 막내는 집에 두고, 남편이 하나 맡고 제가 하나 맡고 먹이는데요.
    애들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려 하다보면 저는 정말 밥도 잘 못 먹어요. 배고파서 집에 와서 늦은 식사를 하곤 하죠..

    도무지 안 먹는 애들..'에~ 관둬라~' 나라도 먹자 싶어서 한 술 뜨려면 아버님 왈,
    "니는 니 새끼들 저래 안 먹는데 니 입으로 그게 들어가나~" 하십니다.

    정말 울고싶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ㅠ.ㅠ

  • 10. 왠지 답답..
    '08.1.29 10:17 PM (59.10.xxx.120)

    -_-;; 대놓고 '먹지말라'고 해도 무시하고 '전 먹을래요' 하고 숟가락 뺏어가는거 아니면 먹겠구만, 왜 스스로 눈치를 보세요?
    우리 시부모님이야 그러지 않으셨지만, 같이 살 때 '우리는 고기 잘 안먹는다'하시길래 '전 고기 좋아해서요, 그럼 제가 먹을 만큼만 굽죠'하고 먹고 싶은거 그냥 제가 요리해서 먹었어요.
    두 분은 건강생각해서 안 드시거든요.

    어차피, 글쓰신 분들이 다 상차리고 요리하시잖아요.
    전 제가 먹고 싶은 반찬은 제가 앉을 위치 가까운 데다가 두어요.
    그게 상차리는 사람의 특권 아니겠어요? ^^

    사람들이 뭐라고 하면 '배고파요, 제가 먹고 싶어서요, 저도 좋아해요. 제가 먹을래요..'
    당당하게 말씀하시고 드세요. 치사하다구요? 또박또박 말대답해줘서 자꾸 물어보는 사람이
    스스로 치사하게 느끼도록 하세요.

    윗분도 시동생한테 '오호호, 6시에 일어나서 지금껏 움직이며 일했더니 배고프네요'하시면 되잖아요.

    올해는 명절전에 미리 극본쓰셔서 연습해 가세요.-_-
    몇 번만 하면 익숙해 집니다.

  • 11. ㅋㅋ
    '08.1.29 10:50 PM (219.249.xxx.216)

    울어머니 먹어라 먹어라 다 먹여놓고는
    나중에 나한테 안하시는척... 이렇게 하면 살빠지드라,,, 누구는 어떻게 해서 얼만큼 뺐다더라...
    근데 전 제 몸매가 너무 좋아요 ㅋㅋㅋ^^

  • 12. 눈물나게
    '08.1.30 12:02 AM (221.143.xxx.71)

    먹고있는데 이건 먹지마라 하시면서 가져가시더이다...두 세개 반찬그릇을.....
    식구들 다 먹고난 뒤에 남은거 먹고있었는데요...
    이혼한 동서가 가끔 그 얘기합니다...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어떤 대접을 받을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살쪘다고....저 허벅지좀 봐라..하면서 손짓하고 놀려대고....흠....썩을.....--

  • 13. 넘하시네요
    '08.1.30 10:01 AM (59.12.xxx.2)

    전 아직 그런 경우는 당해보지 않았지만
    먹는거같고 이래저래 말 나오면 짜증나죠

    암튼 님이 몰 하든 (먹든 안먹든) 미워서 그런거 아닐까 합니다.
    쳇 나쁜..

  • 14. 울형님
    '08.1.30 11:33 AM (210.109.xxx.50)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형님이 동서는 무슨 음식을 젤 좋아해? 묻길래
    전 아무거나 잘먹어요...그랬더니
    형님왈.. 난 그런사람 젤 짜증나더라...그러더라구요
    좋아하는 음식 없으면, 먹을때도 맛없게 먹는다고요
    기가막혀서...

  • 15. 저는여..
    '08.1.30 12:16 PM (59.5.xxx.90)

    저희 시어머님 처음 같이 명절에 저녁먹을때 죄 남편 좋아하는 것만 해놓으시고 자리 앉자마자 제게 **이는 살찌니까 조금만 먹어라!! 하시더라고요. 저 2년 지난 지금까지도 어머님과 밥상에 앉음 이말부터 생각납니다. 나참....

    참고로 저 165 키에... 47 키로입니다.
    다들 말랐다고 먹으라고 성화 성화 인데...어머님만 참 특이해요.

  • 16. 헐.
    '08.1.30 12:52 PM (211.210.xxx.30)

    세상에 젤로 치사한게 먹을걸로 타박하는거라는데.
    정말 맘먹고 오육킬로 쫙빼고 시댁에 가보세요. 자꾸 이런말 해서 살뺏다 하시면서요.

  • 17. 답답하긴요
    '08.1.30 1:26 PM (211.208.xxx.67)

    누군 말할줄 몰라서 말 못하고 끙끙거리고 열받아서 글 올렸겠습니까...

    상황이 참 답답한거죠...

  • 18. 여기도 있어여
    '08.1.30 1:29 PM (210.95.xxx.240)

    난 저희 시어머니만 그러시는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정말 신랑하고 많이 싸웠습니다. 저~ 위에분 말맏다나...신랑한테, 당신입에만 고기들어가니 좋으냐 며...

    오죽하면 어른들 다 큰상에서 먹고 자리 없어 나만 애들하고 찻상에서 먹을때, 6살날 조카가 그러더군여. 숙모는 맨날 여기서 먹여여..ㅠㅠ 애들 상이라 반찬도 별로 없고.

    실컷 고기 구워 가면 다 먹었으니 그만 굽자..ㅜㅜ

    정말 치사빤스입니다. 지금도 우리 시어머니 그러시지만, 남편을 잡아놨더니, 슬그머니 남편이 챙길라 합니다.

    정말 드럽고 치사한 일이져. 이제까지 살면서 그런 눈치 주는 밥! 먹어야 할때마다 짜증 만땅입니다.

    거기다가 살쪘을때는 기름진거 먹으면 살찐다고 난리!
    살 빼고 안먹으면 안먹는다고 난리!!--;

  • 19. ...
    '08.1.30 3:53 PM (58.73.xxx.95)

    여기도 하나 추가요~
    전 뭐 ...말랐으니 살쪘다거나 뭐 먹는다고 구박하는건 아니구요
    울 시모...(이런저런일 몇번 당하니 시어머니라고 호칭하기도 싫어요)
    네식구가 밥을 먹으려고 상차리면(시부모, 신랑,저)
    국을 툭하면 세개만 달랑 펍니다.
    보통..상차릴때 저는 반찬들 올려놓고 밥 퍼고
    시모가 국을 퍼거든요

    어느집이나 상이든 식탁이든 먹으면
    항상 고정적으로 앉는자리가 있듯...저희도 그런데요
    시부,시모,신랑 밥그릇 옆에 세개만 국 딱 떠놓고 제껀 안뜹니다
    첨 당할땐 정말 황당하기도 하고 기분 드럽더만요
    젤 첨 그랬을땐 멋모르는 울신랑이 "넌 왜 국 안먹어?" 그러는데
    잘못한것도 없음서...제가 괜히 얼굴이 화끈한게 ..이건 무슨 왕따당한것도 아니고 -_-
    시모도 좀 당황한 눈치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담에 또 국을 세개만 딱 푸더니 밥상 거실로 옮겨가면서
    제가 상을 보니 또 국이 세개길래 기분 드러워질려는 찰나 하는말
    "니는 안먹을거 같아서 안펐다..먹을려면 가서 퍼와라"
    참나...저 개고기..뭐 이런것만 빼고 음식가리는거 없고
    뭐든 잘 먹는거 아는 사람이 안먹을거 같아 안펐답니다
    마땅히 반찬도 없어서 국이 필요했지만 걍 기분드러워서 안먹었슴니다
    진짜 음식갖구 저러는거 완전 왕짜증이에요

  • 20.
    '08.1.30 4:27 PM (218.232.xxx.249)

    댓글들 쭈욱 보고 너무 신기했어요..
    전 시어머니께서 예의상(?)이라도 많이 묵어라~
    이러셔서..또 시댁 분위기 자체가 뭐든 끼니 맛나고 푸짐하게 차려먹자식이여서...
    그러고보면 계모 욕할거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자기자식입에들어가는것만 귀하고 남의자식입에 들어가는건 아깝고..그러는거보면요..
    참 많이 놀래고 가네요

  • 21. 추가요..
    '08.1.30 5:17 PM (59.10.xxx.122)

    시모, 시누이 ,우리애들, 신랑, 저 .
    이렇게 고기먹으러 갔더랬는데..
    얼마 남지 않은 고기보고는 우리시모,,
    다 굽힌고기를 시누 밥그릇에 소복히 쌓아놓는다는거,,
    손자들 눈에 안보이는지...어렸지만 그래도 그렇지...
    우리신랑 ,순간 당황하면서 저한번 보고,,
    자기먹으려는 고기 저한입 주더만요.. 참나..
    더러워서,,, 다시 같이 안갈려고 합니다..
    그러고도 나중에 제가 한밥 드실려나 몰라요???

  • 22. ...
    '08.1.30 5:50 PM (211.173.xxx.209)

    저요 작년 추석에 시누이 밥다먹을 동안 기다렸다가 시누이 남긴밥 먹으라고 해서
    열받아 글 올렸던 아줌마 입니다..

    전 시댁가서 물한모금 마시는것도 시어머니가 눈치 줘요.
    제가 뭐 먹는거 보면 꼭 살 얘기... 미련스럽다는 얘기..

    시댁 문 들어가자마자 살 쪘다며 위 아래로 훌터 내리시며 갖가지 다이어트 방법
    이야기 하시고... 저 170에 60 그냥 통통한 편인데..ㅜㅜ

    그래서 저 시댁가서 절대 밥 안먹구요.
    남편또한 느꼈는지 식사시간 피해서 시댁에 가자고 하고..
    자기 부모님이랑 외식하기 싫어하고...

    아들이랑 밥 한끼 같이 못드십니다. 자업자득이죠...흥

  • 23.
    '08.1.30 9:23 PM (124.54.xxx.200)

    안먹는다 타박하시는데... 원래 위가 약해서 한번에 많이 못 먹는데다가, 음식하면서 음식냄새 맡고나면 입맛이 뚝 떨어져 더 먹기 싫거든요. 근데 "새모이만큼 먹는다, 너처럼 밥 조금 먹는애를 본적이 없다" 하십니다. 심지어 많이 먹었다고 사양해도 막 입에 넣어주십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절 잘 챙기시냐, 하면 절대 아닙니다. 오죽하면 작은어머니가 옆에서 한말씀 거들어 주실 정도랍니다. 안 그래도 시댁가면 소화 안되서 죽겠는데, 남들 두배이상 먹는 아드님 만큼 먹으라는건지... 암튼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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