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맘들께 문의드려요

직장맘 조회수 : 216
작성일 : 2008-01-29 18:58:07
저희 딸이 9개월 정도 되었구요
저희집과 시댁이 앞동 뒷동이라 출근할 때 맡기고 저녁에는 찾아오고 그러다가
겨울에는 추워서 거의 시댁에서 지내고 있구요 (9시에서 6시까지 베이비시터가 시댁으로 오구요)
베이비시터가 오긴 하지만 앞뒤 시간으로 시어머님이 봐주셔야 하고 또 남의사람이 집에 와 있다는 게 무지 힘든 일이잖아요
어머님도 좀 휴식이 필요한 것 같아서
그래서 돌전에 한달동안 친정에 좀 보낼까 하는데
엄마랑 떨어져 있으면 아기가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이 많아서요
직장맘의 경우에도 아기한테 많이 안 좋을까요?( 저는 집에서 아침 7시 전에 나가고 저녁에는 8시 넘어서 퇴근하구요)
IP : 58.87.xxx.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9 7:58 PM (218.236.xxx.76)

    전 큰애 키울때 제 맘과는 달리 양육자가 좀 자주 바뀌었습니다. 친할머니가 봐주시다가, 베이비시터한테 맡겼다가 어린이집 가기도 하고.... 그래서 애한테 미안한 맘이 많아요. 얘가 어릴때 고집도 너무 세고, 학교 들어가서 조금 말썽을 부려서 놀이치료를 데리고 다녔었는데요, 상담선생님은 그게 기질이지 엄마가 안 키워서, 양육자가 자주 바뀌어서 그런게 아닐 수 있다 라고 하셨어도 얼마나 그게 마음의 짐이고, 부담이고, 후회였는지 모릅니다.
    친정에 가면 외할머니지만, 애한테는 어쨌든 양육자가 바뀌는거잖아요.
    이런 날씨에 7시전에, 8시 이후에 돌도 안 된 아기 데리고 다니는 거 참 어렵지만,,,,, 그래도 아기가 있는 곳이랑 봐 주시는 분이 안 바뀌게 할 방법이 혹시 없을까요???
    저보다 더 하게 양육자를 바꾼 경우에도 참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잘 자라고 있는 경우도 많이 봤지만, 그래도 저 같은 괴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는 거.....
    직장맘은 왜 이상하게 애한테 미안한 마음이 크잖아요. 그래서 혹시라도 후회할 지도 모르는 경우를 말씀드린거예요. 넘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시진 않았으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980 롯데 면세점 할인 받는 카드? 3 면세점 2008/01/29 1,079
373979 직장맘들께 문의드려요 1 직장맘 2008/01/29 216
373978 화장실을 전문으로 청소하는 업체가 있나요? 1 겁많은주부 2008/01/29 369
373977 7세아이...미술학원..꼭 가야하나요? 8 미술 2008/01/29 901
373976 일년에 서너번 만나는 1 .. 2008/01/29 721
373975 장기주택마련저축 잘 아시는 분.... 3 장마 2008/01/29 385
373974 먼저 애들 학교보내신 선배님들께 5 예비학부모 2008/01/29 506
373973 결혼6년동안 절반은 떨어져살았네요.. 1 신세한탄좀 2008/01/29 794
373972 취직했습니다. 그런데.. 7 고민맘 2008/01/29 1,397
373971 베란다전용마루와 우드블라인드 해야할까요? 4 인테리어하시.. 2008/01/29 527
373970 용인시 분양 (성복지구와 신봉지구) 2 전세맘 2008/01/29 360
373969 서민정씨가 정말 부러워요.. 15 2008/01/29 10,847
373968 서초4동 서초 쇼핑 내에 반찬가게 아시는 분~ 2 ^^; 2008/01/29 369
373967 적립식 펀드 두개 오늘 금액 하향했네요... 4 .. 2008/01/29 982
373966 결혼전 시집 경제 여건을 어떻게 아셨나요? 23 결혼할까요?.. 2008/01/29 3,947
373965 총리로 지명된 한승*씨가 .. 6 아리까리 2008/01/29 1,273
373964 예비소집 하는데 아이이름이 빠져있어서 그냥 끼워넣는데... 2 궁금해요 2008/01/29 407
373963 집에서 두유 만드려면 어떻게 하는지요 7 혈압 2008/01/29 418
373962 그래도 4년제 대학 졸업장있으면 없는것 보단 나을까요? 8 전업주부 2008/01/29 1,189
373961 대출금 상환? 고금리 정기예금? 4 .. 2008/01/29 477
373960 봉사활동 곰순이 2008/01/29 121
373959 호텔에서의 하루....아깝지 않을런지... 31 주부 2008/01/29 4,697
373958 남편모르는 비자금통장관리 어떻게하세요? 7 비자금 2008/01/29 916
373957 혹시 매주 로또 사시는 분 있으세요? 5 ghr 2008/01/29 601
373956 졸업사진 2 꽁가 2008/01/29 129
373955 수영 스트레스;;-.- 12 몸치 2008/01/29 978
373954 어린이집에서알몸체벌보셨나요 6 풍선맘 2008/01/29 616
373953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다른사람에게 화풀이 하는 직장 선배 기분 맞춰줘야 하는걸까요? 2 .. 2008/01/29 419
373952 손톱으로 긁힌 상처에는 어떤 연고를... 7 아이맘 2008/01/29 1,255
373951 아이북랜드 해보신분... 3 책대여 2008/01/29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