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구두 인터넷으로 사고 싶어요. 사보신 적 있으세요?

[왜구두가그리빨리닳을]

저희 남편 구두 생명이 3개월도 안됩니다. 너무 비싸지도 그렇다고 싸지도 않은(어렵습니다 ^^) 구두 사고 싶은데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꾸벅..

[아마]

그래도 괜찮은 제품 싸게 사려면
제화상품권(에스콰이어나..)을 사서, 백화점 세일기간에 해당 메이커에서 사는게 제일
쌀거 같습니다

[상품권]

상품권을 깡하는 곳에서 24%정도 할인받아서 10만원권을 7만6천원에 샀어요.
이게 구두를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인거 같아요.

[저는]

계속 사다바치다가 나중에 그냥 지마켓에서 5천원 특가할때 12켤레사다줬어요.
한달에 하나씩 신으면 일년 정도 신겠지. 하는 생각에 사다줬는데 한 2달정돈 신더군요.
제 남편은 물건을 너무 험하게 써서 빨리 닳아요.
결혼 전에 사귀던 남친은 정리정돈이 생활화 되어서 인지 외출 후 돌아오면 옷을
옷걸이에 걸어서 옷장속에 넣어두고요. 티셔츠도 잘 개서 놓는 편이었는데요.
제 남편은 그냥 아무데나 걸쳐 놓습니다. 처음에 적응 정말 안되더라고요.
매일 잔소리하기도 귀찮아서 이젠 자취생 아들 둔 엄마의 심정으로
왜 그리 짝 안 맞는 양말이 많은 건지 양말을 살 때도 디자인 다른 양말 절대 안사고요.
까만 양말 한 번에 30켤레, 회색 양말 한 디자인으로 30켤레, 팬티도 한 번에 30개씩 사서 넣어둡니다.
신혼 때는 내 남편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폴로나 라꼬스떼 같은 데서 괜찮은 셔츠도 많이 골라다 사줬는데요. 이젠.. 그냥 깨끗하게만 입혀보자 가 모토가 되었어요.

윗분들처럼 상품권 구둣방에서 사셔서 세일때 사시는 게 제일 괜찮은 방법이예요 :)

[음]

엘칸토 마쯔 괜찮아요
보통 8만원정도되는데 적립금이나 쿠폰 이용하면 괜찮구요
마쯔는 인터넷에서만 파는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매장가면없는데 대신 인터넷에만 팔고 조금 저렴하죠
H몰이나 신세계몰 그런데 가보세요 롯데닷컴이런데

[직접]

구두는 특히 신어보고 사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몇미리 차이에 발이 아프고 피곤해 지는데
모니터로는 그거 잡아내기 힘들거든요.

[긍정의 힘]

지마켓이나 옥션에서 " 다올" 검색하면 신발 나오는데요,,
좋다는 애길 누구한테 듣고,,
저도 메이커만 신기다가 작년에 한번 사봤는데,, 생각보다 좋아요.
동생과 남편하나씩 사줬어요.
가격은 3만원~3만5천원 정도 했어요.
남편은 오히려 비싼건 아깝다고, 나중에도 이거 사달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