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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내려오면 시댁에 안부 전화 드려야 하나요?

며늘 조회수 : 597
작성일 : 2008-01-28 16:42:44
제가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지는 않는데요. 시댁이 걸어서 5분 정도 가까운 거리에 사세요.

자주 보는 건 아니지만 1주일에 한번은 남편이 꼭 의무적으로 애를 데리고 시댁에 가거든요.

제가 친정이 멀어서 한번 내려올 때 마다 차비도 비싸고 하니까 보름은 넘게 있다가 가곤 하거든요.

물론 도착하면 도착했다고 전화 드리긴해요. 가기 전에도 시댁에 친정 갔다온다고 말씀 드리구 가구요.

가까이 사니까 어른들한테 갈 때도 보고 하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보고하고 가니까 왠지 허락맡고 가야하는 분위기 랄까요? 간다고 말씀드렸을 때 가지 말라고 말씀하신 적 없으시지만...

근데 친정 내려와서 도착했다 전화드리고는 올라가는 전날까지 전화 안드리거든요.

자주 내려오는 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내려왔는데 친정와서까지 시댁에 전화보고 하는 거 싫어서...

올라가는 날은 그래도 올라간다고 전화한통 드려요. 집에 짐만 내려놓고, 또 바로 시댁가서 다녀왔다고 인사드리구....

그럼 제 할 도리 다 하는 거 아닌가요? 친정 내려와서 까지 시댁에 안부전화 해야해요?
IP : 211.213.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8 4:48 PM (125.177.xxx.43)

    하루 이틀이면 몰라도 보름씩 있음 궁금해 하시지 않을까요 보고 라고 하기보단...
    전 2-3 일에 한번은 전화 하는지라 그이상 어디 갈땐 알리고 가요

  • 2. 중간에
    '08.1.28 4:52 PM (124.50.xxx.177)

    한번 정도는 전화를 드리셔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친정에 가서 있으면서까지 전화야 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야 며느리들 다 똑같지만..
    예의상이라도 하시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 3. 전화
    '08.1.28 4:58 PM (121.88.xxx.162)

    그 스트레스 정말 말로 다 못하죠.
    멀리 살면 친정을 가든,해외여행을 가든 마음 편하게 갔다오는데 가까이 살면 조금만 움직여도 찾아 가서 보고 하고 가서 전화하고 다녀와서 다시 찾아가 보고하고....
    원글님은 하실만큼 하시는것 같은데 압력이 있어도 더 하지 마세요.
    해도해도 끝이 없어요.
    전에 잠깐 지방에 살아서 전화를 일주일에 2번 정도 밖에 안했는데 하시는 말씀이 시누가 친정에 와서 매일,매일 아침마다시어머니께 문안전화를 한다는거예요.
    그걸 들으며 얼마나 부럽던지 하시는데....
    전화나,방문횟수,돈으로 효도의 척도를 삼으시니 참,낀세대로 살기 고달퍼요..

  • 4. 안하면..
    '08.1.28 5:04 PM (221.166.xxx.219)

    울시어른들 삐지십니다.

  • 5. .
    '08.1.28 5:25 PM (122.32.xxx.149)

    그게...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는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실거 같은데요.
    저는 시댁에 생전 전화 안해요. 그러니 저같은 경우는 전화 안하겠지만,
    평소에 전화 자주 하는 분들 같으면 친정가서 보름씩 있다고 전화 한통화도 안하면 서운해 하시겠죠.
    서운해 하시거나 말거나 그 비위 어떻게 맞추냐...라고 생각하면 안할수도 있는거구요.

  • 6. 님께서
    '08.1.28 5:40 PM (121.53.xxx.160)

    친정에 내려가 계신동안, 남편분은 집에서 출퇴근하시면서 시댁에 전화 안드리시나요?
    가까이 있는 아들이 전화하면 되지, 떠나있는 보름동안도 시댁에 전화를 해야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 7. 서서히..
    '08.1.28 5:55 PM (61.85.xxx.252)

    서서히 끊으세요..전화하는거..
    저도 시댁하고 가까이 살아서 처음에는 친정갈때 올때 보고했지만,,
    결혼 8년차인 지금 보고안드립니다.. 그거 은근히 부담되고, 왠지 집에 빨리가야할것같고,
    또 집에 갈때 뭔가 사들고 가야할것같아서 왠지 싫더라구요..
    요즘은 뭐 자주 가지도 않지만, 갈때도 말없이 그냥 휑~~ 갑니다..
    뭐 멀리 떨어져 있는 동서는 하루 한번씩 친정에 가도 얘기도 안할건데, 내 행동 하나하나 보고해야하는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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