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내 어린이집.. 5살이라 고민이네요.

다빈맘 조회수 : 167
작성일 : 2008-01-28 10:08:11
올 7월이면 만5세되는 딸아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에 회사건물에 어린이집이 생기는데
몇가지 고민이 되서요..
사내 어린이집 보내시는 맘들께서는 어느정도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아이가 어리면 별 고민없이 당장 신청하겠는데,
보육 위주로 운영하게 될것 같아 고민이네요.
이제 6살인데 한창 호기심 많은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자격기준은 됩니다만, 만 4,5세를 한반으로 운영한답니다.

옮기려고 하는 이유는,
지금 다니는 곳은 나름대로 만족하며 보내는데,
제가 퇴근이 늦다보니 저녁에는 전적으로 아빠가 데려옵니다. (저는 집에 오면 8시)
그런데 일정하게 출퇴근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저녁에 약속이 잡히는 날도 많고해서
매일 데려오는 것에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일단 저는 적어도 퇴근시간에 쫓기지 않을것 같네요.
지금 보내는 곳은 최대한 봐주는 시간(선생님 퇴근시간)이 7시반입니다.
여기 어린이집은 직장 보육시설이다보니 저녁 7시반은 기본운영시간이네요.

그리고 원하면 저녁까지도 먹여준다하니
제가 8시에 퇴근하여 저녁해먹이면 빨라도 9시여서 일찍 재우기 힘들었는데,
여기 어린이집 보내면 적어도 저녁먹이고 재우는 시간은 앞당길수 있을것 같네요.

고민이 되는 것은,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은 방과후 특별활동이라 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합니다.
사내 어린이집은 이제 막 시작하는 곳이고, 입학안내장을 보면
부모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되어있으니 어떤것을 할지 모르겠네요.
정원 수를 보니 어린 아이들이 훨씬 많아서 아무래도 보육위주로 갈것 같습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반까지 뭘 하면서 그 긴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런지..

그리고 회사서 직장까지 많이 걸리면 차로 4,50분 걸리는 거리라
아침저녁 데리고 다니면 힘들지 않을까요.. 집이 좀 멀어도 다들 데리고 다니시나요..?
그리고 만약 제가 회식이 있거나 해서 저녁에 아이를 데려갈 수 없을경우는
아빠가 여기까지 데리러와야 하는 문제도 고민이군요.
아이데리고 출퇴근한다고 매번 회식을 빠질수도 없는 문제이니..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아이 데리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 계신지 궁금하네요.
IP : 168.249.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28 2:50 PM (203.241.xxx.1)

    회사 어린이집에 보냈었습니다.
    일단 회사 어린이집을 위해서 이사를 감했했구요~ (아이들 새벽부터 깨우기 싫어서)
    대시 큰애는 6세때 작은애는 5세때 빼서 유치원으로 돌렸습니다.
    어린이집 자체가 낮잠이라는 우리 아이와는 맞지 않는 프로그램과 아무래도 보육 위주다 보니
    아이가 지루해 하더라구요~ 아침에 아이가 잘 일어나지 않으면 엄마도 시간에 쪼들리니 힘드실텐데요~ 아무래 그래도 신랑의 도움이 필수에요~ (회식때라던지 외근이라던지)

  • 2. 다빈맘
    '08.1.29 1:14 PM (168.249.xxx.174)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 부분을 걱정했는데 결국 보내기로 했네요.
    다른 대안이 없다보니..
    제가 안될때는 남편의 도움은 정말 꼭 필요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558 사내 어린이집.. 5살이라 고민이네요. 2 다빈맘 2008/01/28 167
373557 안들어도 그만인 말인데, 왜 서운할까요? 6 며늘 2008/01/28 950
373556 맞벌이 하는 집에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17 봄소풍 2008/01/28 837
373555 설거지 할 때 싱크대 밑에 물 안떨어지나요? 11 보배섬 2008/01/28 791
373554 뒷베란다와 세탁실 바닥 타일말고 마루로 깔아도 되나요?? 7 cddc 2008/01/28 670
373553 대한민국아 미안해! 5 서명합시다 2008/01/28 415
373552 페라가모 세일 1 혹시... 2008/01/28 814
373551 짐벅 쿠폰 기간 동안 무제한 사용가능한가요? 1 궁금 2008/01/28 96
373550 초등남아 선물추천좀 해주세요^^ 1 새댁 2008/01/28 121
373549 코스코3월쿠폰으로 구입하는 다이슨청소기 정상가가 얼마인가요? ^^ 2008/01/28 150
373548 전에 친구가 옷 훔쳐 갔다는분 어떻게 되었나요? ... 2008/01/28 218
373547 코스트코 질문~~ 2 아들둘 2008/01/28 312
373546 연말정산 환급액을 보너스처럼 현금으로 받나요? 7 ? 2008/01/28 491
373545 남자양복 디자인문의(단추갯수와 주름) 2 양복 2008/01/28 186
373544 여러분은 주로 무슨 꿈 꾸세요? 항상 비슷하게 꾸나요? 해몽좀 죽는 꿈 2008/01/28 70
373543 여러분들이 나중에 며느리로 맞이하게 된다면 어떤 캐릭터가 맘에 드세요??1 7 dd 2008/01/28 1,022
373542 구정때 시댁갈 걱정 6 임신4개월 2008/01/28 627
373541 스팀청소기로 가능한가요? 3 마루청소 2008/01/28 212
373540 미국에서 대학원(석사) 하려면 영어가 어느수준이어야 할까요? 6 영어공부 2008/01/28 655
373539 영어 잘 하면 군대 안 간다... 33 빈익빈 부익.. 2008/01/28 2,148
373538 마마밥솥이 웅진쿠첸으로 바뀐건가요? 1 마마전기밥솥.. 2008/01/28 819
373537 설에 한복입는분 계신가요? 11 설날 2008/01/28 623
373536 안과 알려주세요(5살아이 사시...) 4 안과 2008/01/28 219
373535 눈물이 마구 흐르는 가슴찡한 책.. 11 세월... 2008/01/28 1,230
373534 학교에서 영어로 과목들을 가르쳐야죠 17 영어수업찬성.. 2008/01/28 1,215
373533 냄비세트를 살까요, 핸드백을 살까요? 7 고민중 2008/01/28 828
373532 저도 마음이 너무아파서요... 6 맏이 2008/01/28 1,177
373531 아이들 영어교육이 어떤 형태로 되었음 좋겠어요? 5 영어교육 2008/01/28 356
373530 맘이 넘 아픕니다. 11 우리 예랑이.. 2008/01/28 1,245
373529 아이들 티비 보는게 그렇게 나쁠까요........ 3 아이들..... 2008/01/28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