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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부분이 찢어져버린 솔레지아 반코트.
후드달린 디자인인데
프라다천에 후드부분과 앞 여밈부분에 모피로 트리밍된거에요.
가격도 거의 100만원 가까이 줬던걸로 기억합니다. (미쳤지..ㅠㅠ)
그런데 프라다천 부분이 점점 줄어드나봐요.
매년 조금씩 조금씩 옷이 운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좀 털털한 성격이라 그러려니하고
그냥 입고다녔습니다.
올해엔 옷이 완전히 더 울어서 너무 폼이 안나는 형태가 되어버렸고
후드부분의 모피가 (모피 조각을 바느질로 이었나봐요.) 다 벌어졌어요.
이것 보상받을 수 있는 사안인가요?
만약 보상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가능한가요?
1. 백화점
'08.1.25 9:27 PM (125.177.xxx.26)들고가서 원단이 줄어 찢어졌다고 말하세요. 아주 에이에스 잘하는 메이커는 물품을 새것으로 바꿔줍니다. (물론 단종이 되었으니 다른 물건으로 사셔야 겟죠. 환불은 안해주고요) 그러나 4년이나 잘 입으셨으니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겟네요. 세탁을 잘못해서 그런거다라고 밀어붙일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들고가시면 수선은 해줄거예요.
2. 원래
'08.1.25 10:26 PM (125.184.xxx.197)모피는 조각 조각을 이어 붙입니다. 그래서 모피여도 싼거지요. 통모피를 쓰는제품은 가격이 어마어마해집니다.
또한 모피는 피부조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모피라면 대부분 그냥 세탁을 안하기 마련입니다. 심지어 모피는 관리만 잘하면 5년을 입어도 세탁 안해도 될 정도입니다. 잦은 세탁은 살아있는 피부가 아닌 죽은 가죽인 모피를 더 상하고 줄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원글님의 말로 들어봤을땐, 후드부분의 모피가 벌어진걸로 봐서는. 모피가 줄어든겁니다. 프라다천이 줄어들었다면, 모피가 남아돌아야 하니까요. 모피가 줄었다면, 만약 드라이를 주셨거나, 하셨을때 열 처리가 잘못 되었거나 한거겠지요. 그러나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면, 아마 모피를 이을때 피부에도 결이 있듯 결대로 잘 이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생긴 일일 수 있습니다. 우선은 가져가셔서 항의를 해보세요.
대신..세탁을 하셨다면, 특이 드라이를 맡기셨다면, 아마 배상이 쉽게 되진 않을껍니다. 모피가 붙은 제품은 특수 드라이를 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손상된거라고 하면,, 솔직히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3. 보상은
'08.1.25 11:25 PM (211.212.xxx.103)일년정도까지는 감가 상각 해서 60%까지는 현금으로 해주는것 같은데(브랜드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울 남편 헤지스에서는 바지 보상 받았음) 4년 지났으면 수선 해 줄 것 같네요. 님의 과실 이라면 수선비도 받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