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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냄새가 나면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손마녀~ 조회수 : 3,476
작성일 : 2008-01-24 18:53:01
게시판 읽다가 고3인 아들이 방에서 냄새가 난다고 고민하셔서  생각나서 올립니다..
혼자 알기에 아까워서요~


울 친정엄마가 알려주셔어요~

아버지가 친구네 집에 놀러가셨다가 집으로 돌아가시고  금방 그 집 아들이 와서..

아들 왈 "혹시 손사장아저씨 오셨다 가셨지?"
엄마     " 어떻게 알았어? 마주쳤어?"
아들     "아니 그 아저씨 특유의 냄새가 있어..그래서 알았지?"

이러는 겁니다.. 그 아줌마가 우리 친정엄마에게 얘기하시고 엄마는 방법을 찾다가  무즙을 발견했습니다

아침마다 공복에 무우를 강판에 갈아서 거즈에 짜서 소주잔에 2/3정도 드시게 하였더니 냄새가 얼마 안되서 사라졌다는 ...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저 역시 그 냄새 잘 몰랐는데 무즙을 드시고 계셔서 냄새가 안 났던겁니다.



남자 혼자살면 냄새나는 그 냄새..
홀아비 냄새
택시타면 나는 아저씨 냄새...
남학생들 우르르 버스에 타거나 지나가면 스치는 냄새~...

무즙으로 한번 해보세요~

안먹으면 또 나긴 하지만  그래도 먹는 동안에라도 그 냄새 없앨수 있다면 열심히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요즘 저도 아기키운다고 게을러 져서 못해줬습니다만 얼굴을 들이대면 나는 냄새는 정말...아~~괴롭습니다..

시장 가서 무우 사서 해줘야 겠어용~~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보시고 없어지면 저 칭찬해주세용~~

안 없어지면...어떡하나...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IP : 121.150.xxx.1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험험..
    '08.1.24 6:56 PM (222.109.xxx.201)

    울 남편은 남자 아닌가봐요. 한번도 그런 특유의 냄새를 맡아본 기억이 없거든요?
    남동생도 있었지만 한집 살때도 한번도 느껴본 적 없어요.
    어떤 냄새인지 궁금해집니당.

  • 2. 손마녀~
    '08.1.24 6:59 PM (121.150.xxx.195)

    ㅋ~ 나는 남자도 있고 안 나는 남자도 있더라구요~ 제 동생도 안 나긴 했지만
    울 신랑은 냄사가 나서 향수를 좀 애용합니다..요근래는 제가 안해줘서리~ㅋ~

  • 3. 감사
    '08.1.24 7:01 PM (61.66.xxx.98)

    이방법도 한 번 써봐야 겠네요.
    제남편이 홀아비 냄새가 심하게 나요.
    맨날 한방 쓰는데요...
    제남편도 향수로 커버하고 있거든요.

  • 4. 들으니
    '08.1.24 7:44 PM (218.146.xxx.51)

    남자여자가 함게 있으면 냄새가 안나는데
    남자 혼자 쓰는 방이나 남자들끼리만 있으면 냄새가 난다네요
    그래서 일명 홀애비 냄새라고~~

  • 5. ㅎㅎ
    '08.1.24 7:58 PM (220.75.xxx.15)

    전 여자 한 세명이서 그 방에서 구르다 오면 냄새 없어진다는 줄 알았습니다...

  • 6. 내추럴
    '08.1.24 11:37 PM (125.142.xxx.219)

    여자두 그런냄새 나는 사람 있던데....쩝!!
    기름 냄새랑 애완동물 누린내랑 섞은것 같은 그....우웩~!
    지성인 분들이 더 심한것 같죠?

  • 7. 히히...
    '08.1.25 3:28 PM (211.58.xxx.88)

    우리 남편한테서 나는 냄새는 너무 향기롭던디요...
    품에 안겨서 일부러 킁킁 맡기까지... 저 좀 엽기죠...
    근디 문제는 딸 애한테서 그런 쾌쾌한 냄새가...
    가르쳐 주신 방법 써 볼게요..

  • 8. 말해줄수도없고
    '08.1.25 3:39 PM (61.106.xxx.103)

    아무리 향수를 뿌려도 나는 암내도아닌 악취도 아닌 강한 체취..
    엘리베이터타면 그집 아저씨 좀전에 타셨구나하고 온주민이 아는..
    친하게 지내는 사이도 아니라 알려줄 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 9. 아아!
    '08.1.25 4:11 PM (59.10.xxx.49)

    남자는 여자랑 살면 냄새가 안난다구요?
    그럼,우리 남편은 그럼 나랑 살아서 냄새가 안난 겁니까?
    유난히 체취가 심한 사람들이 있지요.
    그나저나 무즙 빈 속에 먹으면 너무 자극적이어서 위가 엄청 쓰린데, 냄새 제거를 위해 곰이 웅녀가 되듯 남자들도 참고 먹어야되는 건가봐요?^^

  • 10. 같이..
    '08.1.25 4:27 PM (211.221.xxx.245)

    남편에게 냄새가 안난다는 분들은 글을 잘 안읽으셨나봐요.^^
    다들 부부가 같이 있으면 냄새가 안난다고 하잖아요.
    남편 혼자 각방을 쓰게 하거나 아니면 친정에 갔다든지 떨어져있다가
    남편 혼자 있던 공간에 가면 냄새가 난다구요.
    우리 남편도 같이 안고 같은 방에서 침대에서 같이 자면 좋은 향기가 나요.
    그렇지만 둘째때문에 각방을 썼더니 남자냄새가 나던데요.
    이제 다시 같이 자니까 예전처럼 깨끗하고 좋은 향기가 나요.

    여자가 많은집의 남자만 달랑 1~2명 있으면 또 냄새가 안나는걸로 알고 있어요.
    비율이 비슷하거나요.
    남자만 많거나 여자만 많은집은 어느 한 공간이라도 남자들이나 여자들만
    사용하는 공간은 특유의 냄새가 나요.

    3남매의 유일한 아들인 남동생은 우리가 다 같이 살때는 동생방에 남자 냄새 안났었어요.
    우리들이 자주 들락거려서 그랬는지도 모르죠.
    그런데 내가 결혼을 하고 여동생이 또 결혼을 하고
    남동생방에 부모님외에는 들락거리는 사람이 없어지니까
    가끔 친정에 가서 남동생방에 가면 남자냄새가 나요.
    남동생이 결혼을 하고 나서 남동생집에 갔더니
    아무 냄새도 없고 향긋하던걸요.

    어느 누구나 남자 혼자만 있으면 나요. 향수로도 안되는..
    아기 키우느라 남편 혼자 방치해보세요. 처음에는 몰라도 점점 냄새 날거예요.

  • 11. 같이..
    '08.1.25 4:29 PM (211.221.xxx.245)

    여자들만 많은 집에 사는 남자는 반대로 여자 냄새로 힘들어 한다던데요.
    알면서도 말을 못하는..
    그래서 결혼한 부부에게는 안나는 냄새가 사춘기 이상의 아들,딸에게는 나는거예요.

  • 12. 오널...
    '08.1.25 5:12 PM (59.26.xxx.136)

    신랑이...공부땜시...방 하나에....컴이랑...책꽂이랑 침대 있는방에..
    몇달 기거하더니..도저히 냄새가....

    아무리 해도 안되더니..
    게시판 읽다가..제 바지 걸어놓으라고 해서..
    아침에 나갈일이 있어서.파자마 걸어놓고..나갔다 왔어요.
    오~~ 효과있어요
    아예 없어진건 아니지만....냄새가 많이죽었다고 해야하나요?

    함....바지 걸어놔 보세요..^^

  • 13. 손마녀
    '08.1.25 5:17 PM (121.150.xxx.194)

    네..빈속에 무즙 먹으면 속이 좀 쓰린건 맞더라구요~ 저도 먹었거든요
    여름 무우는 매워서 친정엄마가 아침먹기전 딱 준비해서 홀딱 꿀꺽~ 마시고...바로 밥을 먹었습니다.
    겨울 무우는 달아서 괜찮더라구요~
    무를 치즈스틱처럼 길게 잘라서 통에 보관하면서 했어요 . 작은 미니강판이랑 사놓고..
    사실 정성이더라구요~ 전 아침 잠이 많아서 정말 비몽사몽에 했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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