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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를 쓰시는 분들께 여쭤요~
도우미를 하게 되었습니다.
딸 만 둘 인 댁이에요
큰 딸은 중1 올라가고, 작은 딸은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간다고 하네요
아는분 소개로 가게 되었습니다.
가사도 하고 아이들도 챙기고 하는 일을 할꺼 같은데요,,
시간은 12시부터 7~8시정도까지입니다.
도우미 부르시는 분들께 여쭤요
도우미가 어떤걸 해주면 좋으실까요?
기본적인 일이지만 부수적으로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라던지 이런건 안했으면 좋겠다 라던지요...
제 성격상 대충대충 하는건 싫구요,
더군다나 소개해준 분께 누 가 되는건 더더욱 안되기에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의견 좀 주세요~~~~ ^^
1. ,,
'08.1.24 6:18 PM (123.140.xxx.15)도와주게 될 집 엄마랑 상의해보세요...
전 부정기적으로 그냥 사무실에다 부르는데 오시면 제가 원하는 일을 설명드려요.
저흰 부부만 살아서...그냥 청소가 주업무네여,
이 집 같은 경우는 아이들 학교 다녀올 시간에 계실거 같으니 애들 간식챙기기...도 포함될거 같고,2. 너무
'08.1.24 6:19 PM (58.225.xxx.18)좋으신 분 같네요. 저희 집도 부탁드리고 싶어요..^^;;
일 부탁하신 아주머니와 상의하셔서 조금씩 알아가시는 게 좋을 듯해요.
사람마다 다 생각도 취향도 달라서요.
구지 하나 생각하라면, 아이들 밥 잘 챙겨주는 거(식사도 담당하시면요.^^)요.3. ^^
'08.1.24 6:26 PM (203.241.xxx.1)맘 씀씀이가 이뻐보이십니다. 다림질 해주시면 좋아요~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드니 일이 손에 익고 여유가 되심 빨래 걸어주실때 다림질도 살짝살짝 해주시구요~ 저희 이모님은 (아이들때문에 이모님이라고 불러드립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침구류도 싹 갈아서 빨아주시거든요~
따로 부탁 안드리고 제가 주말에 했었는데 그 담주 금요일에 알아서 싹 갈아주시고 빨아놓고 가셨더라구요~ 아이들 간식거리에도 신경 많이 써서 만들어주시면 대 만족이죠..그저 가족이다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대하시면 서로 소소하게 맞지 않아도 괜찮으실거에요.4. 1
'08.1.24 7:04 PM (211.178.xxx.177)와이셔츠 다림질, 아이들 실내화 주머니, 실내화, 가방 , 도시락 이런거 챙겨서 빨기
커텐 계절 지날때 한개씩 빨아주시면 고맙던데요5. ..
'08.1.24 9:00 PM (121.134.xxx.222)도움받아보신 분들 이야기만 듣지말고 도우미 해보신 분 이야기를 찾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의욕에 넘치다가 너무 힘드실라 걱정되네요.
저는 냉장고청소 싹 해주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참 세제같은건 미리 떨어지기전에 말씀하시구요.
물건에 손안대고 믿을만한 분이구나 하는 신뢰를 얻으시는 게 제일 중요할거 같구요.
저라면 아이들 학습이나 먹거리가 제일 신경쓰일거 같네요.6. 흰색
'08.1.24 10:14 PM (210.123.xxx.64)빨래 삶아주시면 좋을 것 같고, 문턱이나 유리창 등 잘 안 닦게 되는 부분 조금씩 닦아주시면 좋겠어요. 대청소처럼 바라는 게 아니라 혹시 시간 나면 하루는 유리창 한짝 윈덱스 뿌려서 닦고, 다음날 다른 한짝 닦고 하는 식으로요.
그런데 뭐든지 물어보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 커튼은 물빨래하면 줄어드는 재질이라 안 물어보시고 빨아놓으시면 기절할 것 같구요 (고가라서) 제 남편은 흰 팬티도 허리 밴드 색깔 변한다고 못 삶게 하거든요.
선의로 한 일이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뭐든 물어보고 하시는 게 제일 좋겠지요.7. 빨래
'08.1.24 10:43 PM (211.192.xxx.23)내놓지 않은건 하지 마시구요(우리 아줌마는 괜히 하셔서 줄어들게 하고 약간 챙피한것들도 빠아주셔서 미안해요)애들 학원시간 챙겨주셔야 할것 같으니 요일별 시간표 냉장고에 붙여달라고 하세요,간식도 꼭 챙겨주시구요,저는 일단 아이들만 잘 챙겨주셔도 군말없는 타입입니다.
그리고 반찬 약간씩...사먹는거 맛이 별로라서요^^8.
'08.1.25 7:55 AM (59.18.xxx.67)저는 아기만 보기로 했는데 하다보니 청소, 세탁기돌리고 빨레개기 반찬거리 있으면 해주고 집에갈때 쓰레기봉투 버려주고 세탁물 맡겨주고 년년생아기들이라 엄마랑같이 집에서 봐주거든요 둘째만보고 있자니 미안한맘에 여러가지해주고있어요
9. 도우미(원글이)
'08.1.25 5:49 PM (122.35.xxx.17)말씀해주신거 모두 참고해서 성심껏 하겠습니다
다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