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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빌려준돈 받았네요..

마늘꽁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08-01-22 12:51:08

남친에게 빌려준돈에 대하여 글올렸던 처자입니다.

오늘 남친어머니께서 농협에 오셔서 돈을 입금해주시겠다고 전화 하셨더군요..

남친과 저사이에 일어난 일을 어머니께서 대신 해결해주신다는것에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좀 아프더군요..

칠순이 넘으셨는데도 경우빠지지 않고 분명하신 남친어머니가 시골에서 농사지으셔서 한두푼 모으신돈을

주시는것을 알기에 돈을 받은 지금 맘이 편치가 않아요..

이번일을 계기로 이젠 가까운 사람과도 돈거래는 않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상대방과 나에게 못할짓이라는 생각이 깊게 들었거든요..

  이젠 남은일은 남친이 제게 줄 돈을 어머니께 돌려드리도록 하는 일만 남았네요..

돈이 뭔지 -  앞으론 돈관리 잘하고 살겠습니다.
IP : 124.62.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08.1.22 1:10 PM (211.52.xxx.239)

    죄송할 필요도 마음 아플 필요도 없어요
    죄송하고 마음 아파해야 하는 건 전남친이죠
    그리고 남친이 어머니께 돈을 드리든 말든 상관하지 마세요
    그거 굉장히 심각한 오지랖이자 님이 전남친을 잊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앞으로는 가까운 사람 특히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일 수록 돈거래하지 마십시오
    혹시 돈이 너무 빌려주고 싶거든 여기 82에 꼭 올리시고요
    제가 원글님 꼭 말릴테니까요

  • 2. ssun
    '08.1.22 1:16 PM (220.119.xxx.99)

    저도 여태것돈빌려주고 깨끗하게 받아본적이 없어요...ㅜㅜ
    정말 가까운사이 일수록 돈거래 절대 절대 하면 안되죠...
    돈빌려주고 받을려면 우찌나 미안스러운쥐....
    그렇지만 가까운 사이가 급하다고 하면 또 정에 이끌려서....
    또 누군가가 저한테 돈을 빌린다면 저도 꼭82에 올릴레요...
    그럼 윗님이 꼭말려주세요....

  • 3. ..
    '08.1.22 1:27 PM (219.248.xxx.251)

    이젠 남은일은 남친이 제게 줄 돈을 어머니께 돌려드리도록 하는 일만 남았네요.

    아이고 뭔 오버랍니까? 그건 님이 상관하실 문제가 전혀 아니죠. 정신 차리세요.

  • 4. ..
    '08.1.22 1:33 PM (211.52.xxx.114)

    맞아요..위에님 얘기하신대로 저런 마인드 버리지 않으시면 앞으로도 돈때문에 계속해서 고생하실듯..

  • 5. 이험한세상에서
    '08.1.22 1:38 PM (221.161.xxx.26)

    원글님 아직 사기 안 당한 것만해도 기적입니다.
    원글님
    전 남친이 어머니께 돈을 갚든 말든 신경 뚝 끊으세요!!

  • 6. 1
    '08.1.22 1:44 PM (221.146.xxx.35)

    오지랖이 태평양이시네요. 그 남자가 엄마한테 돈을 주건말건 님이 뭔 상관이신지...

  • 7. 잘하셨어요
    '08.1.22 2:18 PM (211.59.xxx.50)

    근데 더 이상은 관여하지 마세요.
    님이 참견할 일이 아닌 듯.

  • 8. .
    '08.1.22 2:54 PM (122.32.xxx.149)

    네 저도 윗님들과 동감입니다. 이제 신경 끊으세요.
    더이상 님과 관계있는 사람들이 아님니다.
    남친에게 돌려줘라 마라하는거 정말 우스운 행동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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