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취임도 하기전에 벌써 일을 벌리고 있죠?

[정말]

조선일보 달랑 하나 받아보는데(바꾸기도 귀찮고 별로 딱히 맘에 드는 신문도 없고 정치,특히 마지막2쪽 빼고는 맘에들어서...)

온통 인수위 이명박 당선인(당선자라고 안하나봐요) 이야기 뿐이예요.

혹시 bbk 때문에 그러는건가요? bbk 에 유죄가 나오면 대통령 당선 취소인가요?

전에 정동영이 대통령 당선되도 유죄면 다시 선거해야 한다던데 ...

이명박 당선자는 아무래도 일부러 더 대통령처럼 일을 만들고 나서고 하는것 같아요.

만약 유죄라면 정말 대통령 선거 다시하나요???(하루 더 쉬나요??  ^_______^;;)

그리고 노무현 정권 잘못한 부분 등을 아예 특집으로 만들어서 내보내고 있네요.

그래도 아직 대통령인데 정말 우리나라 참 많이 변했네요.

옛날엔 대머리라는 표현도 못했다고 하던데^^...  노무현대통령이 무슨 잘못을 얼마나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설령 했더라도 참 아쉬운 말기를 맞는것 같습니다.

이명박 당선자의 말기도 이런 분위기일까요? 아마 그렇겠죠? 선거때부터 명박이니, 맹박이니 성빼고 이름부터 불러대는데

우리나라 너무 예의가 없어진것 같죠?

[동감]

동감이예요. 전 노사모도 아니지만 너무 안타까운 분위기라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

[동감 2]

저도 노무현 안 좋아했지만 요샌 좀 마음이 그렇네요.
인수위는 또 왜 저렇게 벌써부터 설치는지 보기도 싫구요.
이명박은 당선 되자마자 자기가 이미 대통령인줄 아나봐요.
아직 대통령은 노무현인데 온통 이명박 설치는 모습만 티비에 나오네요.
당선자를 놈자자 싫다고 당선인이라고 고쳐달라는 인수위나 그걸 그대로 따르는 언론이나......
언제부터 대통령이 당선인이었나요? 자기만 놈자자 쓰면 안 되는 신의 아들인가?
참 웃겨요 이명박과 인수위의 하는 짓거리들......

[저는]

신문 보면서 속이 다 시원해서 대통령 하나 이번에는 잘 뽑았다 싶은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틀리군요. 노무현 대통령 정치 잘못한거는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양극화 더 심해지고 없는사람 더 가난해지고 일자리는 없고 공무원수만 늘려놓아 세금만 많이 내야되고,,,,,이런거 다 개선하려면 더 설쳐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누구든 빨리 설쳐대서 우리 애들 취직 잘하고 잘 살게 되면 좋겠어요.

[허걱..]

윗님.. 이번 당첨자가 과연 젊은사람들 취직 많이 시켜줄까요?
그나마 노무현 정부때는 공무원이라도 많이 뽑아서 공무원 시험 준비라도 했다지만,
올해는 그나마도 피가 터질 지경이고, 이명박 당첨자가 비정규직은 자기가 알 바 아니라고 당사자들의 문제이며, 농업의 문제도 자기가 알 바 아니라고 말했던데.
무슨 취직이요?
그나마 정당하게 공부하면 취직할 수 있었던 공무원 마저 줄었으니 더 취직 하기 어려울겁니다.
삼성 같은 경우는 아예 미국에서 인재를 데리고 온다고 그러더군요.
왠만한 기업들 신입 안뽑고 경력직 많이 뽑고.
공무원 수 늘려놓아 세금 많이 내는 것 이상으로 공기업들 민영화 되면 전기요금 , 수도요금 매면 10%씩 올라가고 의보 민영화 되면 그야 말로 없는 사람들에겐 재앙이죠.
뭐 운하파면 운하 팔 인력은 많이 뽑겠군요.

정말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군요

[제 생각은]

"저는"님 고도의 안티거나 왜나라에서 건너온 사람이 아닐까 하는...

[최초]

최초의 임기 5년 2개월짜리 대통령이시라는.......

[그러게]

말이죠
최초의 임기 5년 2개월따리 대통령
저도 노무현 지긋지긋 싫어했습니다만 누구는 더 싫어질라고 해요

[아~~]

최초의 임기 5년 2개월짜리 대통령이라는게 그런 의미였군요.
설치긴 하더라구요.
세상을 다 가진듯.......

[저는님]

같은 경우 조중동을 열심히 보셔서
속이 후련하실겁니다.
요즘 명비어천가가 어찌나 심하던지
그래도 경제 살려줄거라고 명박 찍은 분들중에 민영화된다는 직장에
남편이 다녀서 다시 당선무효화해야한다고 거품 물더군요.

[...]

설치는 것은 좋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그만큼 적극적인 것이고,

그런데, 지금 글로벌 경제시황이 정말 극도로 위기인데,
당선자와 인수위는 거꾸로 가고있어서 정말 걱정이 됩니다.
역사인식이 없는 건 그렇다쳐도 21세기에 대한민국 같은 소국이
주위 열강과 세계의 흐름과 별개로 갈 수 있다니 어불성설입니다.

그런데, 신문보고 대통령 잘 뽑았다고 하시는 님.
우리나라 대부분 신문의 정치적 태도는 전혀 신뢰할 수 없습니다.
일개 개인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오너의 이익에 맞춰 기사가 나올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찬양도 어느 정도지, 저는 솔직히 요즘 조중동 보면 구토가 납니다...;

[...님 공감^^]

요즘은 경제란게 세계가 함께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거인지라
시대를 거스르는 역사의식하며
도무지-,.,-그렇지만~~~

모쪼록 고르고 골라 제대로 된 사람들과
뻥튀같은 일 벌이지말고
한 걸음이라도 우리나라에 발전적인 일하기만 바랄뿐이네요

[^^]

궁금한건 비비케이 문젠데요. 정말 유죄면 대통령 사임 맞나요?

[^^]

셜쳐도 좋습니다.

전 아나운서가 공약도 없이 나와서 앵무새같이 까대는게 더 보기 싫습니다.

[흐흐~]

^^님 간단 명료한 답글 마음에 듭니다.

[jk]

bbk가 유죄인거랑 대통령직과는 전혀 상관이 없구요.
bbk가 유죄판결나면 기소나 처벌은 대통령직이 끝나고 난 뒤에 처벌받습니다.

마치 전두환과 노태우가 대통령직 이후에 그 이전에 벌였던 쿠테타와 광주학살로 인해서 처벌받았던것 처럼요.

다만 bbk가 유죄가 되면 아마도 대통령직을 하면서도 골치가 좀 아플테고(계속 트집거리가 되겠지요)
게다가 4월에 총선이 있으니 그것에 영향도 받겠지요.

[전]

두눈뜨고 똑바로 지켜볼거에요.
얼마나 잘하는지. 얼마나 지키는지.
그리고 저는님...생각이 없으시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

아직도 모르시나요. 아무것도 좋아지는건 없습니다.
나빠지는 경제발전을 지연만 시켜주겠죠.

저는 동아일보보기시작했는데
배달을 깜빡잊고 안하면 어찌나 반가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