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술 좋아 하는 남편

오늘도~ 조회수 : 424
작성일 : 2008-01-22 01:05:52
야근이 많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터에 얼굴보고 저녁식사 하는 것도 손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워낙 친구 좋아하고 술자리는 거절할 줄 몰라 일주일이면 2-3번은 기본

귀가 시간은 2시에서 길게는 4시까지

처자식한테 잘해주면야 이렇것들 기억에도 잘 안 남겠지만
오늘은 더더욱 서글픕니다.

이러고 언제까지 살아야 하는지
간혹 서로 등 두들겨주면 이런저런 얘기 속닥이며
사는 가족이 맞는지 싶습니다.
IP : 203.149.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8.1.22 5:59 AM (211.48.xxx.93)

    우리남편도 딱그랬어요~ 아직은신혼이라 임신전에는 매일얘기해도 안먹혀서 나중엔...남편술먹고 새벽에 들어온 그다음날.....제가 꼭 술이 꼭지가 돌도록 먹었습니다. 똑같이...
    당신술먹으면 나도 담날 똑같이 먹을꺼다...속이쓰리던 악으로라도 먹는다...엄포놓고 한달을 그렇게했더니..좀 줄더군요...아님 새벽3시4시들어오던걸 1시정도에 귀가..
    나중엔 집에서 둘이서먹기도하고..좀나아졌어요..
    근데.....안되더군요...친구좋아하고 술좋아하고 더군다나 거절못하는건....평생갈듯합니다..
    저도 거의 포기했어요...
    근데요...얼마전에 제가 새해신수보고왔다고 위장내시경해보랬다고 했더니 살짝 겁먹더군요..낼모레40이거든요..안그래도 속거북하다고하더니...나이먹고 몸안따라주면 서서히 줄어들듯합니다...벌써 그게보여요..ㅋㅋ

  • 2. 일주일 내내
    '08.1.22 9:55 AM (218.54.xxx.104)

    술먹고 그시간에 들어오는 인간도 있습니다.
    주말엔 티비앞에서 떠날줄을 몰라요.
    주말에도 나가는게 차라리 속 편하던걸요.

  • 3. 무명씨
    '08.1.22 9:59 AM (61.40.xxx.160)

    댓글 전혀 안쓰는 편인데 와락 반가워서 글 남겨요.
    저도 20여년을 거의 매일같이 귀가가 늦는 남편을 기다리며 님처럼 잠도 못자고 이렇게 살아 야 하는건지 하는 씁쓸함을 지니고 살고 있어요.

    주위에서는 포기하라라고 하지만 부부간의 문제가 한쪽이 포기한다고 해서 무어 그리 달라
    질까요. 결론도 없고 저도 답답합니다.

  • 4. 나이가
    '08.1.22 12:36 PM (125.178.xxx.167)

    마흔인데도 나이트가서 6시 술쳐먹음 3시입니다..그러고 나이트가서 자기는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나요..참 어이가 없어서 그냥 술많이 쳐먹고 일찍 뒤져주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5. 그래도
    '08.1.22 1:42 PM (211.204.xxx.107)

    술먹고 주사 없으면 괜찮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63 상대방 이사날짜를 변경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나요? 2 계약후 이사.. 2008/01/22 501
168462 뭐 신나는 거 없을까요? 2 울적 2008/01/22 340
168461 어떤선택이 현명할까요 4 .. 2008/01/22 411
168460 경주여행시 대명콘도와 한화콘도중 어디가 더 좋나요? 6 문의 2008/01/22 976
168459 눅눅해진 땅콩은 어떻게?? 3 땅콩 2008/01/22 1,095
168458 건교부 부동산실거래가 사이트에..?? 6 부동산실거래.. 2008/01/22 912
168457 어느 순간 마스크는 겨울 필수품이 되었네요. 1 2008/01/22 328
168456 인천논현지구 2 .. 2008/01/22 251
168455 이집트 가고 싶어요. 6 프랑스 2008/01/22 542
168454 망원경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1 예비초등 2008/01/22 96
168453 살짝 아토피있는 남편 폴라티를 사야해요 3 니트 2008/01/22 279
168452 기념접시를 깨뜨렸는데요... 3 코펜하겐.... 2008/01/22 619
168451 집주인이 바뀌었네요.(분당한솔주공에 관해서도 알려주세요) 3 전세 2008/01/22 726
168450 스텐냄비 추천 좀 해주세요.. 2 win 2008/01/22 1,019
168449 보험넣을때 진단금은 꼭 넣어야 하는거겠지요?? 3 만물박사82.. 2008/01/22 184
168448 친환경 가구 사이트.. 괜찮은 곳 혹시 아시나용 2 찾기힘드네요.. 2008/01/22 360
168447 입학준비물... 이모 2008/01/22 158
168446 술 좋아 하는 남편 5 오늘도~ 2008/01/22 424
168445 턱이아파서 먹지도 못하는데,,조언좀 해주세요. 3 남편걱정 2008/01/22 235
168444 액정클리너요~~~~~@@;; 2 아구 눈이야.. 2008/01/22 153
168443 뭘 먹고살지요?남해까지ㅜㅜ 7 2008/01/22 952
168442 머리띠 진열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문의 2008/01/22 627
168441 촌에서 가니 꼭 알려주세여~^^ 7 두근두근.... 2008/01/22 560
168440 젖을 2년이상 먹이신분 있나요? 17 14개월.... 2008/01/22 709
168439 기러기부부(?)이신분들 어떠신가요?? 6 ?? 2008/01/22 1,560
168438 신림동 순대촌...어디 가시나요? 5 삼촌네 2008/01/22 478
168437 이거 싼거죠? 2 귤이 2008/01/21 319
168436 집 매매시 잔금받을 때 필요한 서류가 맞는지 좀 봐주세요... 3 바뻐 2008/01/21 294
168435 코스트코에 유모차요 어떤 것들이... 3 여수댁 2008/01/21 352
168434 코스트코 호주산 냉동 양지 드셔보신분!!!! 5 궁금 2008/01/21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