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5500원으로 외식을 하고 왔네요.
동네 1500짜리 삼겹살 3인분 + 밥한공기..
집에 후다닥 와서,
외국에서 싸게 사온 2000원짜리 미니 와인하나 따서 82하고 있습니다.
세계여행의 꿈은 아직도 살아있지만
지금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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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호사... ^^*
저렴한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08-01-20 22:33:55
IP : 122.32.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저녁에밥
'08.1.20 11:02 PM (121.170.xxx.96)웬지 굉장히 맛있었을 것 같아요..
비싸도 맛 없으면 정말 눈물 나는데...--;
저렴하면서도 맛있으면 정말 최고죠.
저는 이 시간에 밥에 김싸서 고추참치랑 먹었어요.
4시쯤 항정살 몇 점만 먹었더니 아웅..결국 못 참고...ㅠㅠ
그나저나 전,삼겹살 보다 더 느끼한 항정실이 맛있네요.2. 1
'08.1.20 11:20 PM (221.146.xxx.35)오,,,1500원짜리 삼겹살도 있나요~ 최고다~
3. 저도
'08.1.20 11:49 PM (211.176.xxx.11)남편이랑 볼일보고 들어모면서 외식할까하다가 그냥 집에서 있는대로 차려먹고
와인 한 잔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네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내일 출근하는 신랑은 재우고 전 82에 출근해습니다.
남들 부러워하는 직장 그만두고 잠시(?) 방황하는 와이프 구박하지 않고
늘 따뜻한 말고 격려해주는 우리 신랑 너무 고마워요.
귀한 딸 데려다가 호강못시킨다고 친정서 눈치주지만 억만금을 준다고해도
바꾸고싶지 않습니당~(와인 마시고 취중에 쓴 글이라 내일 없으질지도 몰라요 ㅎㅎ)4. ..
'08.1.21 10:48 AM (211.104.xxx.84)원글님 글도 그렇고 답글들도 그렇고...
읽으니 행복해집니다. ^^*
갑자기 삼겹살 구워서 밥에 싸먹구 싶어지네요...
아침에 이 식욕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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