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리모델링시 궁금한 점에 대해서..

[궁금이]

아파트 리모델링할때 발코니 가로 크기는 리모델링전과 똑같아질까요?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양쪽벽은 그대로 있고 발코니와 복도쪽으로 면적을 넓혀 앞뒤로만 길쭉한 모양으로
변하게 되는지 참 궁금합니다.

요즘 리모델링쪽으로 많이 하는 추세인것 같던데 경험하신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

그렇다고 알고 있어요.
리모델링의 최대단점이죠...

재건축으로 돈벌생각이 없는 여유있는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을 선호하는거같아요.
주거의 쾌적성으로 보자면 인구늘고 햇볕안드는 요즘타워식을 싫어하거든요

[네]

좌우 확장은 양 끝라인만 가능할 겁니다. 앞뒤로 길어져서 일명 터널이나 동굴 아파트 되는 거죠.

리모델링 하는 이유는 재건축이 여러 가지 이유 (특히 대지지분/용적률 등등등으로 인한 수익성 문제)로 힘든 경우에 입니다. 그리고 제한 연한의 이유도 있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리모델링 추진~ 현수막 붙여놓으면 집값이 오르니까 일단은 추진을 시작하지요.

재건축보다 비용이 크게 아껴지는 것도 아니구요. 주차장 지하 한 층 더 파봐야 지금 새아파트만 못하고...

[비용]

제가 살던 아파트도 리모델링한다고 몇사람이 나서던데요..리모델링 추진하면서 임원되면 건설사에서 리베이트로 수억원 챙길겁니다.

각설하고..리모델링하면서 지하주차장 파게되면요 비용이 정말 많이 듭니다. 예를 들어 20평이 30평이 될수있다면, 평당 600만원이니까 1억8천만원을 내야하는거죠.

리모델링된다고 소문나서 아파트값 오르면, 추가비용 지불하느니 아파트팔고 그 돈 얹어서 진짜 새아파트(재건축 등)를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

전 거꾸로 알고 있는데요.
리모델링보다 재건축이 (분양 등) 건설사에 훨씬 이익이기 때문에
리모델링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설계 등이 많이 발달하지 않은 걸루요..

서울시내 재건축조합장 대부분이 지금 구치소에 있다는 얘기도 있죠. 수억이 문제가 아니랍니다.


비용은 리모델링이 더 싸기도 하고
평형별 다툼도 적을 것 같아요.

유명설계사무실에 있는 후배 얘기 들어보니
맛바람치는 판상형이 요즘 타워형보다 살기가 좋은데
경관을 강조하는 바람에
타워형으로 주로 짓는다고 하더라구요.

[리모델링]

지하주차장까지 파면 리모델링 장난 아닙니다. 근데 평당가라는게 눈속임인게... 30평 아파트 30평만이 아닙니다. 이게 최대 문제죠. 거의 단지 전체 면적이라 들었습니다.

리모델링은 금세기 최대의 떡밥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