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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상태에서 공부하신 분 계세요?

임신 조회수 : 373
작성일 : 2008-01-18 17:06:19
5개월이 되어가니 배가 부쩍부쩍 나와서 책상 앞에 잠시 앉아 있는 것도 힘드네요.

시간은 없고 논문은 다음 학기 안에 마쳐야 하는데...

임신 중에 공부하신 분들 어떤 자세로 하셨어요?

지금 상태로는 누워서 공부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베드 트레이 같은 것을 사서 노트북을 올려놓고 써야 할지. 그게 높이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써보셨다면 괜찮은지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한 시간도 앉아 있기가 힘드니 참 큰일입니다. 마음만 급하네요.
IP : 222.112.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8 5:40 PM (218.144.xxx.144)

    저도 임신했을때 내내 공부했던 사람인데요.
    벌써 그러시면 만삭때 어찌하려고 그러세요?
    임신 5개월정도부터는 입덧도 안하고 배도 별로 안나와서
    임신기간중 가장 편한 시기인데요.
    괜히 공부 안되시니까 임신한 것 핑계대는 건 아닌지. -.-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이 공부가 다 태교가 되어서 똑똑한 애 나올꺼라고 자부해보세요.
    힘내시구요.
    노트북같은 것은 배쪽에서 가급적 멀리 하는게 좋답니다.

  • 2. 저도 그랬어요
    '08.1.18 10:39 PM (211.111.xxx.154)

    저도 임신했을 때 줄창 앉아서 음악들으며 논문썼어요. 전 막달까지.. 아니 낳기 전까지
    논문썼구요.. 아이 태어나고 삼칠일 지나고 나서부터는
    카페같은데 앉아서 쓰기도 했어요.
    물론 디펜스는 아이가 18개월때 하긴했지만..
    그래도 그 덕분인지.. 윗분 말씀처럼 아이는 무지 똑똑하네요.. 음감도 좋구요..
    아직도 더 많이 논문쓰실 수 있으니 힘내세요..

  • 3. **
    '08.1.18 11:50 PM (220.79.xxx.82)

    전 막달까지 잘 앉아서 공부헀는데요.

  • 4. 사람마다 다르죠
    '08.1.19 6:02 PM (211.109.xxx.19)

    임신 상태는 정말 천차만별이어서..어떤 사람은 막달까지 잘 앉아 있을 수 있어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답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렇게 힘드시면 휴학하시는 것이 어떠실까 싶네요..물론 사정이 여의지 않다고 하셨지만..엄마가 그 정도로 힘들면 아이도 너무 힘들고..무엇보다 석사가 아니라 박사학위논문의 경우..시간이 엄청나게 필요합니다. (석사라면 가능할수도 있고요) 한번 쓰면 영원히 남는 건데 논문 잘 쓰고 싶지 않으세요?
    재 경우 밤새워 공부하며 임신기간을 보냈더니 우리 아이는 잠을 거의 안 자네요..그 대신 정말 책을 좋아하고 또 머리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서 위안하고 삽니다.

  • 5. 원글
    '08.1.19 6:19 PM (210.123.xxx.64)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지금 제 사정이 아니라 지도교수님 사정으로 휴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어찌 되었든 기한 내에 마쳐야 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밤샘은 자제하려 하는데 앉아 있는 것이 힘들어서, 엎드렸다가 누웠다가 하면서 편한 자세를 찾아보고 있네요.

    뭐가 되었든 해봐야겠지요. 감사합니다.

  • 6. 저같은 경우..
    '08.1.20 3:09 PM (218.36.xxx.77)

    저는 참 잠이 많은데, 울애가 넘 잠이 없어서.. 학위 받을 때 밤샘을 밥먹듯해서 그런가봐요.. 그때는 뭐 태교고 뭐고 논문만 잘 쓰면 된다는 생각에 불편하고 제몸 생각하고 할 겨를도 없었어요.. 저는 입덧도 안하고 애 낳기 1주전까지 빡세게 실험하고 애 낳고 2주뒤에 나와서 또 논문 쓰고 했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도 그때 어떻게 그렇게 했나 싶습니다. 태교 못해서 울애한테 무지하게 미안하긴 하지만, 가만히 누워서 먹기만하고 태교한 친구보담 애는 쑴풍 잘 낳았네요..ㅎㅎ 참 저는 막달에는 서서 실험하다가 다리가 너무 부어 발목이 잘 안 접혀지면 앉아서 자료 정리하고 다시 발목 좀 움직여지면 다시 실험하고... 그때 같은 랩에 있던 후배들이 많이 도와줘서 그나마 제대로 졸업을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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