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음에 또 보자고 해놓고 연락없는 소개팅 남자 뭔가요....

.. 조회수 : 6,644
작성일 : 2008-01-18 16:15:15

제가 듀오가입한지 6개월 되었거든요.
그동안 한 열댓명정도 만나본것 같은데
서른 넘은 나이에 선도 볼만큼 보고 듀오에서 왕 매너 없는 남자들도 만나봐서
왠만한 일은 그러려니 하지만 이런 실없는 사람 무슨 생각인지 궁금해질때가 있어요.
지난 주말 3시경 만나서 차마시고 일어나려 하는데
사람 한번 봐서는 잘 모르니 담에 또 보자 그러더라구요.
저도 호감도 비호감도 아니었기에 그러자그러고 헤어졌어요.
그뒤로 감감 무소식...
저는 예의상이라도 이런식의 빈말 하는 사람 싫더라구요.
것두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는...
사람이 자기가 한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지..
그나저나 듀오 6개월동안 회의감이 많이 드네요^^
IP : 211.174.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18 4:19 PM (124.48.xxx.4)

    만나자고 하고 3일이내에 연락없다는건 그쪽에서 크게 반응이 없다는뜻 같은데요...

    인연이라는게 참... 어려운것 같아도 참 신기하게도 만나진답니다.

    더 좋은사람 만나길 바랄게요. 화이팅!!!

  • 2. ...
    '08.1.18 4:21 PM (203.229.xxx.225)

    아는 사람 만나서는 "다음에 밥 한번 같이 먹자" 고 듣는 말이랑 같아요. 빈말이에요.
    별로 안 친한 학교 선배를 업무회의 갔다가 만났는데 다음주에 밥 먹자고 해서 다음 주 내도록 먹기는 싫고 연락오면 어쩌나하고 간이 콩닥콩닥했는데 빈 말인 거 알고 얼마나 다행이라 생각했는지...
    빈말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3. 혹시...
    '08.1.18 4:48 PM (222.236.xxx.97)

    2%모자랐던 인연이 아니었을까요...원글님이 그 상대남에 비해 아까워서 그렇게 되었을거에요...원글님에게 그럴싸하게 잘 어울리는 짝 만나게 되면 혹시 아나요...드라마처럼 약속없이도 만나게 될지...
    지금 제 남편...소개팅으로 만난건대요...전 제가 따졌습니다.
    왜 전화번호도 안주고 연락도 없냐고...나 괜찮은 여잔데 왜 그러냐고...
    그런 제 모습이 맘에 들어 만나다가 결혼해서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근데 그런 빈말쟁이들에게 앞으론 원글님이 먼저 말하세요.
    "다음에 밥이나 먹죠" 이러면 원글님이 "밥먹자는 연락은 제가 하죠"이러구 연락하지 마세요.

  • 4. 언제
    '08.1.18 4:48 PM (203.229.xxx.167)

    언제 시간나면 함 보자 라는 말과 같은 이야기에요..나삔넘~~ㅎㅎ

  • 5. 원글님
    '08.1.18 4:48 PM (203.229.xxx.167)

    화이팅~~!!!!

  • 6. 그러게요
    '08.1.18 4:49 PM (218.232.xxx.165)

    듀오에 가입하면 한시적으로 여러사람을 만나게 해주잖아요,,
    남자분이 만날때는 호감반,, 긴가민가했는데 고사이에 또 다른 사람을 만난 듯 싶어요,,
    그냥 웃긴 넘이다,, 생각하세요,,

  • 7. 저도요
    '08.1.18 4:57 PM (59.29.xxx.37)

    만났을때는 좀 호감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을 또 만나게 된거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눈앞에 있을땐 잘해주고 그러다가
    안보이면 사람을 잘 떠올리지 않거든요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세요
    다들 그런 과정도 거치면서 만나는거 같아요

  • 8. 선백번넘게본아줌마
    '08.1.18 5:13 PM (220.117.xxx.165)

    "다음에 또 보자고 해놓고 연락없는 소개팅 남자 뭔가요" 아니,, 이런 남자 되게 흔하지 않나요? ;;;;
    다음에 만나자고 하는건, 소개팅 하고나서 헤어질때 그냥 헤어지기 머쓱하고 미안하니까 하는 말이에요.
    그런말도 안하면 매너가 없는거같고 나쁜놈이 되는거같은 심정이요. 실은 언발에 오줌누기식으로 챙기는 매너인데,
    남자가 말에 책임질만큼 의미두고 하는 말이 아니더라구요. 정말 아~무 의미 없어요.

    저 선볼때만 해도 그런남자들 많았는데,, 친구들 보니까 요새도 많던데,,
    원글님이 아직 덜 당하(?)신듯;;;;;

    근데 저도 그쪽 마음에 안들었을 경우에 그 멘트 날리는 남자가 많더군요.
    그럴땐 제가 먼저 전화해서 나도 너 싫다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_-++

  • 9. 꽂혔다면
    '08.1.18 5:43 PM (202.30.xxx.226)

    전화하는게 남자다. 라는 칼럼제목이 생각이 나네요.
    원글님께 돌맞을 각오를 하고, (돌만 던지고 상처는 입지 마세요.) 주소를 올립니다.
    일하다 짬이나서 들와서 읽다보니, 얼마전 신문에서 읽었던 칼럼이 생각이 나서요.
    근데, 우리 여자들도 그렇지 않나요? 친구들끼리 만나고 헤어질때,, 또 연락하자...고 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보고싶지 않는 한, 또 연락이 안되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1/09/2008010901186.html

  • 10. 저두
    '08.1.18 7:07 PM (220.77.xxx.199)

    듀오랑 상관없이 선볼때나...심지어 몇번이나 만나고 헤어지면서 다음에는 더 맛있는거 사준다 웃으면서 말해놓고는...잠수 타는 남자도 봤어요...몇번당하고 나니...전화와야 온줄 알지...헤어질때 말로는 못믿겠더라구요...한번은 친구 소개로 초딩 동창을 만났는데...그놈이 글쎄...헤어지면서...소개시켜준 친구랑 다같이 밥한끼 먹자는 소리까지 해놓고는 조용하더라구요...
    제친구중에는 선봐서...결혼말까지 왔다갔다했는데...갑자기 전화가 안오길래...그 친구가 문자를 넣었는데..몇번이나 씹으면서 끝낸 친구도 있어요...그 친구 결국 듀오 가입해서 님 처럼 회의감 느끼다가...1년 가입 끝날 무렵 우연잖게 동갑 만나 결혼했네요...
    사람 인연이 아니라서 그런갑다 생각하세요...

  • 11. 연애박사
    '08.1.19 7:49 AM (121.171.xxx.41)

    제 경험상 남자들이 관심있음 적어도 일주일안넘기는거같아요. After 를 바로 하죠.
    인연은 주변에 있으니주변을 잘 둘러보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20 신문배달 매일 받으시나요? 6 신문구독 2008/01/18 467
167819 유니버셜저축보험 5 아이를위해 2008/01/18 216
167818 단체여행시비행기창가좌석부탁해도될까요? 1 ㅋㅋ 2008/01/18 157
167817 초유 가져가실 분 그냥 드립니다..여기는 강릉... 5 미야 2008/01/18 523
167816 경제관념이 완전 다른 부모님. 11 고민 2008/01/18 1,442
167815 친절하고 마음이 따뜻한 심리상담가 추천해주세요 5 심리상담가요.. 2008/01/18 379
167814 저희 신랑이랑 시댁얘기에요..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1 답답 2008/01/18 739
167813 한국 예술 종합학교를 간다면 어떨까요? 16 한예종 2008/01/18 1,251
167812 대구에서 라식 4 안경싫어 2008/01/18 235
167811 예전에 신청한 우리숲 달력 받으셨어요? 7 2008/01/18 240
167810 중고등학교 영어 교육과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4 중학생영어 2008/01/18 543
167809 구제주 신제주가 뭐가 다른가요? 2 제주문의요 2008/01/18 238
167808 다음에 또 보자고 해놓고 연락없는 소개팅 남자 뭔가요.... 11 .. 2008/01/18 6,644
167807 요즘갑자기 추워져서리 이불이.. 8 오리털이불 2008/01/18 640
167806 아이들 영어가르치는걸로 펜팔은 어때요? 영어공부 2008/01/18 88
167805 관리자님 장터에 데려다 주세요 3 지쳐요 2008/01/18 654
167804 장터에서 로스분 가방 구입하신 경험있으신분..... 7 .... 2008/01/18 945
167803 마티즈 자동차에 카시트 깔 때~ 1 애기엄마 2008/01/18 237
167802 전라도 지방 여행지 안내 2 하늘 2008/01/18 231
167801 이천 청강대에 출퇴근해야 하는데 어디로 이사갈까요? 4 이사의 달인.. 2008/01/18 243
167800 S사 PS가 나오기는 하나요? 17 필요해 2008/01/18 1,198
167799 너무너무 속상해요....ㅠㅠ 2 속상맘 2008/01/18 618
167798 워터스 천년샘 정수기 쓰시는 분 계시남요? 중요한 물~.. 2008/01/18 206
167797 초등학생 가방 선물 2 책가방 2008/01/18 331
167796 홍이장군 효과 있나요? 5 재봉맘 2008/01/18 1,003
167795 스텐 후라이팬..24,28 두개는 필요없을까요? 8 ... 2008/01/18 996
167794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야하는데요.. 5 .. 2008/01/18 268
167793 첨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질문드려요...답글없음 어째ㅠㅠ 2 궁굼인데요... 2008/01/18 335
167792 암보험이나 건강보험을 들고 싶은데... 2 보험이요 2008/01/18 203
167791 학원비 할인 3 체리카드? 2008/01/18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