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물건을 던지는 아이

고민 조회수 : 332
작성일 : 2008-01-17 16:58:39
지금 29개월된 딸아인 인데요
화가나면 물건을 던져요
밥먹을땐 숟가락,그릇
놀다가 잘못해서 혼날때 옆에 있는거 집어서 던지는데
제가 보기엔 일종에 시위같아요
' 나 화났어' 뭐 이런거 같은데요
둘째가 아토피가 심해서 어제 밤 한숨도 못잤어요
기력이 없어서 누워있는데 첫째 딸아이가 심심했는지 일어나라고 하더니
제가 안 일어나니 레고 블럭중에 제일 넓은 판(스케지북 크기)을 가지고 와서 모서리로 저를 찍으려 했어요
저한테 그거 던지겠다는 거겠죠
너무 화가 나서 바지 벗기고 엉덩이를 아주 쎄게 몇대 때렸어요
제가 잘 안때리거든요
평소에는 때리지 말자 주의인데 크게 잘못하면 대신 정신이 번쩍 날 정도로 아주 심하게 한대나 두대 때립니다
얼마나 심하게 때렸는지 3대 때렸는데 제손이 얼얼하고 아프네요
애는 상당히 아팠을꺼예요
지금 자는데,,,자면서 자꾸 울먹거려요

어떻게 하면 물건을 못던지게 할수 있나요?
또 이렇게 때리는게 맞는 방법인지,,,,
둘째가 4개월이라 어리광부리느라 그런건지,,,

IP : 219.254.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아달
    '08.1.17 5:38 PM (211.45.xxx.170)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보통 화가 나면 물건을 던지는 아이가 많더군요.
    안에 무언가 울분이 쌓여있는 경우가 많던데 말이죠.
    둘째 태어나기 전에는 어땠나요? 아마도 스트레스 받는것같은데..
    첫째아이 앞에서는 둘째아이 맘껏 안지도 못한다 하더라구요.
    잘 살펴보시고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 노력해보시어요..
    물건을 던지면 훈육 꼭 시키시고요.

  • 2. ...
    '08.1.17 9:11 PM (220.73.xxx.167)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아이들이 물건을 잘 던진다고 하더라구요.

  • 3. 쐬주반병
    '08.1.18 11:18 AM (221.144.xxx.146)

    큰 아이가 엄마의 사랑이 부족한가봐요.
    동생만 이뻐하는줄 아는거죠. 동생이 생겼으니, 엄마 아빠의 사랑이 나눠지는 것도 느끼고..
    그러니, 나름대로 스트레스도 쌓이고..
    하지만, 때려서는 안됩니다.
    특히, 손으로는 절대로 때리지 마세요.
    손으로 한두번 때리기 시작하면, 무심결에 손이 나갑니다.
    그걸 아이도 배우게 되구요.

    아이가 물건을 던지면, 목소리도 낮추시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면서, 두 손을 꼭 잡고..
    일단 타일러 보세요.
    아이가 엄마에게 하려고 했던 행동을 그 물건과 같이 아이에게 살짝 보이면서..
    "이렇게 하면 **이 아프겠지? 엄마도 많이 아파..그리고, 던지면 망가지고 깨지고, **이가 다칠수가 있잖아..좋지않은 것이니까 하지말자.." 하면서 꼭 안아주세요.
    화가 난다고 목소리 높이고, 손으로는 절대 때리지 마시구요.

    29개월이면 말을 다 알아 듣는답니다.
    듣기 싫은 말을 못 들은 척을 할때도 있지만요.

    그리고,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느낄수 있게,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다 해주시고,
    힘드시겠지만, 둘째가 잘때 같이 놀아주시구요..
    인내가 필요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51 컨벡스 오븐에서 머핀구울때요.. 3 머핀 2008/01/17 262
167550 물건을 던지는 아이 3 고민 2008/01/17 332
167549 좀 얄미운 부부 20 얄미워 2008/01/17 3,885
167548 자게에 올라온 시댁에서 외모 비교하는 얘기를 읽고 남편 흉좀 보렵니다.. 12 마누라 2008/01/17 1,180
167547 배고픈걸 못참는 남편 21 밥부인 2008/01/17 2,558
167546 강남에 현금 1억이나 1억오천 으로 전세안고 재개발 연립이 어디일까요? 3 ?? 2008/01/17 913
167545 안양 롯데 근처 상품권 파는 곳 3 상품권 2008/01/17 316
167544 '요자멸'이 뭐에요?? 5 건강검진 2008/01/17 795
167543 곰팡이 냄새가 나요. 1 .. 2008/01/17 224
167542 6세 미만, 대형어 많이 먹으면 자폐증 위험,, 이 기사 읽으셨나요? 10 .. 2008/01/17 1,325
167541 마루깔기 vs 장판깔기 11 .. 2008/01/17 745
167540 아토피인가요? 2 아이린 2008/01/17 154
167539 보봐스병원서 중풍치료해 보신분 계시나요? 6 딸.. 2008/01/17 346
167538 대전에 사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3 대전 2008/01/17 331
167537 회원장터에 사진올릴때 한꺼번에 여러장 올리기는 어떻게 하나요..제발 4 사진올리기 2008/01/17 288
167536 저희집 김냉 진찰 좀 해주세요~~ 3 김치냉장고 2008/01/17 305
167535 이런경우..어떻게 해야할지..(전세집 변기가 고장났어요!) 11 .. 2008/01/17 1,148
167534 청소년상담사에대해 고민중 2008/01/17 143
167533 아이 베스트베이비에서 살림장만 이벤트를 하네요. 조나미 2008/01/17 153
167532 장판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1 아웅 2008/01/17 280
167531 방배동 근처 미용실 문의드려요.( 시동생 결혼) 1 애플맘. 2008/01/17 237
167530 이런 경우 있으셨나요? 3 임신테스트기.. 2008/01/17 245
167529 농수산홈쇼핑에서 [김학래,임미숙]의 인절미 탕수육 드셔보셨어요? 4 홈쇼핑 2008/01/17 2,084
167528 무말랭이요. 5 도와주세요 2008/01/17 396
167527 재미로 보세요 ^^ 25 전생 2008/01/17 2,117
167526 항공마일리지 제휴카드 문의드려요. 1 ... 2008/01/17 267
167525 해외패키지 여행(홍콩쪽) 할때 개인돈 얼마정도 들고 가면 좋을까요? 2 룰루 2008/01/17 534
167524 (급)영통 임광그대가 5 아파트 2008/01/17 541
167523 아이 친구 사이의 문제 입니다. 3 친구관계 2008/01/17 688
167522 아이가 눈병이 났는데요..안약만 넣어도 될까요... 2 눈병 2008/01/17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