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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당했어요. 엉엉

아침부터...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08-01-17 10:13:00
출근하면서 버스하차시 카드 찍고 가방에 넣고 내렸는데
내리고 보니 허전하더군요.
가방보니 너무 헐거워서.. 다시 버스에 올라서 소매치기 당햇다고 했는데..
카드, 보안카드 등은 모두 분실신고했고
현금과 상품권은 총 20만원 안되게 들어있었거든요. 속은 쓰리지만 월말도 아니니 많은 돈 없었던게 다행인거고.

근데 제 신분증과 남편 신분증, 아이들 사진, 제사진, 남편사진, 추억으로 지니고 다니는 물건 등이 모두 들어있어서
정말 속상해요..
제 명함도 지갑 안에 있는데.. 지갑도 모처럼 맘에 드는 걸로 3년전에 산건데.. 아직 10년은 더 써야 하는데.

속에 쓸만한 것(현금 등)만 빼고 제게 다시 돌아왔으면 좋겟어요...

속상해요.. 엉엉...

IP : 163.152.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쁜순이
    '08.1.17 10:16 AM (58.78.xxx.179)

    속상하시겠어요...하지만 사람 안다친걸로 다행이다 생각하세요..올해있을 나쁜기운 다 가져가 버렸네요...

  • 2. 담비
    '08.1.17 10:23 AM (121.88.xxx.253)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하지만 얼른 기억속에서 지워버리세요
    윗님 말씀대로 몸 안다치신거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세상엔 정말 나쁜사람들 너무 많아요
    지갑속에 있는 가족사진들만 돌아와도 좋겠네요....
    따듯한 커피한잔 드시고 ..
    앞으론 좋은일만 생기시길.....

  • 3. ...
    '08.1.17 10:24 AM (203.246.xxx.135)

    저는 아침부터 아끼던 컵을 깼어요..ㅠ.ㅠ
    액땜했다고 칠려구요..
    님도 힘내세요..ㅠ.ㅠ

  • 4. 아침부터...
    '08.1.17 10:25 AM (163.152.xxx.46)

    님들, 위로 감사해요.
    카드(보안카드 포함) 분실신고 다 했는데 그외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거지요?
    그냥 운좋게 그 지갑이 제 손에 들어오기만 바래야죠.
    속에 제 명함이 있으니...그나마 양심이 있는 인간이라면 -_-

  • 5. 아마
    '08.1.17 10:29 AM (203.246.xxx.135)

    원글님 지갑은 어디 쓰레기통에 버려져있을거 같네요..ㅠ.ㅠ
    돈은 갖고 지갑은 그냥 버린다고 하더군요...
    (질나쁜놈들은 민증 팔기도 하고..-_-)

  • 6. 에고..
    '08.1.17 10:32 AM (122.32.xxx.149)

    원글님. 양심 있는 사람이면 소매치기를 했겠어요..
    저는 명함 있다고 하시니 더 걱정이 되네요. 원글님 인적사항이 다 노출됐으니..
    지갑에 대해서는 미련 버리시구요~ 더 필요한 조처가 뭐가 있나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지갑 소매치기 당해본적 있는데.. 아까운거도 아까운거지만 정말 허탈하고 기운 빠지고 기분 더럽고.. 그렇더라구요. ㅠㅠ

  • 7. 저두 예전에
    '08.1.17 10:35 AM (116.39.xxx.103)

    집근처 잠실롯데에 갔다 한참 남편이랑 아이유모차 태우고 식품코너 구경하다 지갑잃어버렸어요..ㅠㅠ 남편한테 엄청 욕먹고 그날 얼마나 우울했지는모른답니다. 저두 현금은 10만원정도있었구요..
    혹시몰라 롯데백화점측에 분실신고하고 갔는데 얼마있다 지갑찾았다고 연락와서 다행히 현금하고 상품권등 돈될만한거 빼고는 다 그대로있어서 찾았어요. 미화원아주머니가 화장실쓰레기통에서 주워서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 8. ..
    '08.1.17 10:39 AM (218.150.xxx.174)

    딴소리지만...
    어제 무슨 케이블 돌리다 보니 전직소매치가가 나왔는데..
    소매치기당하는걸 본인이 보게되면 절대 소리지르라고 하지말라더라구요.
    소매치기들 회칼이나 면도칼 들고 다녀서 큰일난다고...
    (손예진 나오는무슨영화에도 그런장면이 나오는지 같이 내보내주던데요)

    차라리 조용히 돌려주세요..라고 하면 일은 안당한다고...
    정말 누가 잘못한건지...--+

  • 9. 액땜...
    '08.1.17 12:10 PM (211.36.xxx.154)

    액땜했다 치세요.
    맘 추스리시구요. 앞으론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랄께요.

  • 10. 버스정류장
    '08.1.17 2:08 PM (211.59.xxx.50)

    정류장 근처 쓰레기통에 아마도 지갑을 버렸을 거에요.
    돈만 빼고 나머지는 지갑채로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죠.

    버려진 지갑을 누가 주어서 분실신고 한다면
    신분증 들어 있으니까 현금 빼고는 찾을 수 있을 테지만
    누군가가 습득을 안한다면 전부 찾는 것은 불가능 할거에요.

    그 근처 쓰레기통이나 후미진 곳을 지금이라도 찾아보세요.

    예전에 호수공원 놀러 갔을 때에 호수공원 화장실 뒷편 후미진 곳에 버려진
    장지갑(아기 엄마 것이었어요.)을 주워서 수소문해서 찾아준 적이 있어요.

    그 때 보니까 현금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고 나머지는 카드, 사진 등등해서
    한가득 지갑에 그냥 있더라구요.

    짐작컨데 현금만 빼고 그대로 화장실 뒷편에 던져 놓은 것 같았어요.

    그 곳에 다시 가셔서 밑져야 본전 한 번 찾아보세요.

  • 11. 에혀....
    '08.1.17 4:02 PM (219.254.xxx.191)

    기억나에,,,,21살때 모아두었던 돈 50만원을 아는사람 빌려주었어요..그날 받았는데 가방에 넣고 어깨에 매는순간 오토바이 날치기 당했어요,,,오토바이에 질질끌려가는 동안 옆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더라구요,,,,오토바이에 끌려가다 제가 스스로 가방을 놓았구요....지금 생각해도 끔찍해요....액땜했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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