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결코 외모가 절충하진 않지만 늘 여직원들한테 인기가 있었어요.
살면서 알은건데 절대 집안식구들한테 안하는 그건 '배려'가 지나친걸로 알고있어요..
십수년살았었지만 여러가지 사건중 후배여직원이 남편좋다고 난리친적 한번있었구요..그밖에 여직원들(기혼포함)도 친하게들 지내더군요...
바람은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우정?을 교환한다는걸 알았을때 치졸하지만 뒤엎었었어요...다시는 안그렇겠다고 오해라는둥 그러면서 지금껏 살아왔는데..
우연히 남편 메일을 봤는데 여전히 여직원의 언니 가정사까지 나서서 일을 해결해주고 있나봅니다..
그러면서 늘 바쁘고 힘들고 잠이 부족하고 회사일이많다는둥 회의중이라는둥...핸드폰을 귀에 바짝붙이고 살더니만...전 그저 안스러워서 바쁜 남편보면서 뭐하나 더 먹이고 챙겨줄꺼없나보고 스테미너떨어질까봐 걱정하곤했었는데...그게 아니네요..
그저 빨리 어서 돌아가줬으면하는게 지금심정입니다.
정말 정떨어집니다.
전 늘 절제된 주부의 모습으로 살아왔는데 그렇다고 흐트러지거나 재미없는 부인은 아닙니다.
늘 남편이 절보고 즐거워했으니 저도 이젠 확 뭔가 저지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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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전회사여직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고 만나기도 합니다.
남편 조회수 : 882
작성일 : 2008-01-13 19:54:50
IP : 222.106.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구!
'08.1.13 9:11 PM (121.158.xxx.204)남편이란 인간은 확~~!
2. 쯧..
'08.1.13 9:54 PM (220.75.xxx.15)조심하셔야겠네요.
알 수 없는거거든요.그게....
똥침이라도 쎄게 놓으세요3. 우리남편하고
'08.1.14 9:12 AM (125.133.xxx.208)비슷하네요...
이젠 피곤하고, 힘든다 해도 보약도 해주기 싫어요
해주면 뭐합니까 남좋은일 시키는데...
맛있는 음식있으면 내가 먼저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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