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화면이 깨졌는데요..

[노트북]

아이가 장난감을 나둔채로 노트북을 닫는 바람에 왼쪽 하단부분이 깨졌네요. 액정도 깨지고
화면도 깨져서 가로 세로 줄이 나있는 상황인데요.

고치면 몇십만원이 당연 들겠지만
문제는 한국에 있는게 아니라서요.
여기서는 고칠만한 곳이 없네요.

좀 불편은해도 그냥 써도 될까요?
혹시 액정이 깨진 부분이 멀쩡한 부분까지 먹어들어가는가 해서요.

요즘 컴값이 워낙 싸져서
액정 바꾸려면 보태서 사라는 말도 있던데...
새거 사서 쓴지 이제 2년 된거라 아쉽네요.

꼭 수리해야할까요?

[Qjtm]

액정만 중고로 구입해서 선만 연결하면 사용가능하지 않을까요

[^^]

깨진 부분부터 점차 먹어들어 갑니다...액정이란게 말그대로 액체(젤이라고 해야하나)상태의 뭔가가 얇은 유리판 사이에 들어서 거기에 전기가 통하면서 화면이 나오는건데, 매우 섬세하고 얇아서 한쪽이 나갔으면 점차 그 부분이 멍처럼 퍼져요.
당분간은 그냥 쓰셔야 하겠지만 결국은 AS받으시거나 새로 구입하시게 될듯...
최후의 방법으론 모니터만 따로 연결하셔서 노트북을 컴퓨터 본체처럼 쓰실수는 있겠습니다...

[Qjtm님 말씀대로]

(약간의 노력을 들여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려면) 중고 액정 사셔서 직접 바꾸시면 되요. 제조사가 어디건지 모르지만 노트북 분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사용자동호회 같은 곳에 물어보면 분해법도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예전엔 노트북 가격의 반이 액정값이나 이런 소리도 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지만... 새걸로 바꾸시려면 속이 좀 쓰리실테니 그 방법이 젤 좋을 듯 합니다.

[액정]

근데 저는 노트북 쓴지 2년 다 되어가니 (물론 논문때문에 사용시간도 많긴 했지만요)
액정이 아예 나가더라구요. a/s갔더니 그냥 놋북 하나 사라며 ㅡㅡ;
액정은 소모품이라 2년인가 3년까지래요.

[헐]

액정도 소모품인가요? 저도 하루에 12시간은 사용하는데 ㅠ.ㅠ 4년차인데...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 건가요? 으흑

[흠]

워런티 지난 2년이면 참 애매~하네요. 윗분 말씀처럼 패널을 사다 가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작년 초 델 17인치 새거가 ebay서 200-300불 정도) 저라면 자신이 별로 없구요.

데스크탑 대용으로 쓰셨으면 모니터 요새 많이 싸니까 사다 연결해서 쓰는 게 경제적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