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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남동생 돈빌려달라.....신랑반응..

씁쓸... 조회수 : 5,995
작성일 : 2008-01-09 07:57:16
친정남동생이 미혼에 직장인인데,좀 철이 없어요..비싼브랜드 선호하며 사입고,여자친구랑 비싼곳 데이트다니고,시간나면 당구장에서 살고,친정엄마한테도 생활비 한푼 안준답니다..그래도 친정엄만,집에서 용돈안받아가니 그게 어디냐고 말씀하십니다..대학졸업하고 몇년 놀다 직장다닌지 7-8개월 됩니다..이제껏 월급 멋대로 쓰고,다니느라 카드빚이 져서 저에게 5백만원 정도 빌려달라고 합니다..큰돈은 아니지만,좀 화가 나더라구요..돈무서운줄 모르고  친정이 형편이 좋은것두 아닌데...그리고,직장다니면서 차를 샀는데,그 동안 차사고가 3번 정도나서,새해 자동차보험에서 거부를 한다더군요..아니면,보험료가 2백정도 나오고요..
그래서 전화가 왔더군요..오백만원 빌려줄것과 차명의를 저에게로 이전하고싶다고요...
신랑과 의논해보니, 누나로써 차명의는 이전해주되,돈은 빌려주지말자고 하더군요..
우리도 좋은형편은 아니지만,신랑말이 처남이 돈무서운줄 모른다고,소비습관은 앞으로 고쳐지지도 못할거고,돈도 받을수없다고,..저두 동감하지만,왠지 좀 서운하더군요..신랑한테..좀 실망스럽기도 하고요..참고로 얼마전 집사고 여유자금 딱 천만원있습니다...7개월전 남동생 직장다닐때 차산다고 저에게 천만원빌려달라고 했는데(딱 천만원 은행에 있다고 알고있거든요..)신랑이 반대해서,남동생 할부로 다 했네요...
물론 처남 이제껏 경제관념없고,성실치못한건 아는데,왠지 서운하네요...저는 이제껏 전업주부입니다..이럴땐 내가 맞벌이라도해서 통장에 내돈이라도 있었다면,남동생 밉지만,그래도 핏줄이니 도와주고싶은데,돈도없을뿐더러 그런입장도 아니니,신랑한테 아무말도 못합니다..
IP : 211.246.xxx.93
1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9 8:13 AM (211.212.xxx.3)

    저같으면 차명의도 안 빌려줄텐데요.

  • 2.
    '08.1.9 8:21 AM (211.52.xxx.239)

    내 남동생이 아닌 시누라면 님 어쩌시겠습니까?
    피치못할 사정도 아니고 생각없이 살아서 진 빚이라면
    내 수중에 천만원이 아니라 일억이 있어도 안 빌려줍니다.

  • 3. ..
    '08.1.9 8:26 AM (211.176.xxx.142)

    저도 차 명의도 안 빌려줍니다.
    지금부터 조심하셔야 해요. 500이 5000됩니다.
    물론..빌려준거 못받으실거에요. 500도..

  • 4. ...
    '08.1.9 8:33 AM (67.85.xxx.211)

    길게 생각하셨으면 해요....
    동생 성향을 원글님도 익히 짐작하시니
    차 명의 빌려주시지 마시고
    동생에게 차 팔아서 카드빚 정리하라고 하심이
    동생 장래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 5. 섭섭해하지마세요
    '08.1.9 8:34 AM (218.236.xxx.165)

    동생분을 위해서라도 빌려주지 마세요....
    막말로 일 저질러놓고 뒤치다꺼리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정신 못차립니다....
    동생을 위해서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사회생활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남동생 카드값 막아준적이 있는데, 그 애는 갑자기 일이 생긴거였고 그동안 집이나 저한테도 잘 했던 동생이라서 제가 믿고 카드값 막아줬어요..
    몇달후에 갚더군요..

  • 6. 제가 보기엔
    '08.1.9 8:38 AM (121.55.xxx.166)

    님이 오히려 무개념이시네요. 차명의 빌려준다는 것도 우습고
    돈 빌려주지 말자는 게 왜 서운하죠?(남편분이 현명하심)
    누나가 되어 동생에게 휘둘리시는 건가요?
    차명의 빌려주면 각종 범칙금 님에게 날아오는 거 아시나요?
    사고나서 동생 도망치면 님이 다 보상해줄 수 있나요?
    암만 보험들어도 인명사고나서 합의해 줄려면 내 생돈 들어가야 하는 거 아시는지 원...
    님남편은 처와 처남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겠군요.
    님의 글속에서 전업주부로 현금을 벌어오지 못하는 것에 대한 열등감도 보이는 것 같고요.
    저 같으면 둘다 못하게 제 선에서 긋습니다.
    언제까지 글케 하고 사실려고 그러시는지 원...
    (제가 말은 좀 섭하게 했을지 몰라도 제가 시간 남아 헛짓하고 댕기는 사람도 아니고
    주변에 그런 늠이 있어 님글 보니 하도 답답해서 로긴했네요.)

  • 7. ㅡㅡ;;
    '08.1.9 8:45 AM (211.239.xxx.140)

    저같음 차명의도 이전 안해주겠어요.
    시동생이 이런 부탁해왔다고 입장바꿔놓고 생각하셨을때
    님은 과연 흔쾌히 그러자 하실 수 있을런지요.
    두분사이에서 어떤 내용의 대화가 오고갔는지는 잘모르겠으나
    (혹시 남편분이 상처될말씀을 하신게 아닌가 해서..)
    저라면 아예 남편한테 말도 안꺼낼듯해요.

  • 8. 당연한 반응
    '08.1.9 8:48 AM (59.12.xxx.2)

    저같으면 명의도 안빌려줍니다 무슨 속을 썩일지..
    그리고 계속 빌려주다보면 버릇되고
    자기 스스로 개선이 안되죠
    이참에 차없이 다녀보라고 하시고 암튼 누나라면 신랑에게 섭섭하기보다는
    동생을 혼내고 챙피하게 여기겠습니다.

  • 9. 마세요.
    '08.1.9 8:50 AM (220.71.xxx.36)

    도와주지 마세요.
    저희 신랑이 꼭 님 남동생 같아요. 시누님이 꼭 글쓴 분 같구요.
    글 몇줄 보고 판단하는건 좀 그렇지만 내용만 딱 봐서는 똑같아요.
    이번에 도와주시면 다음에서 누나 찾아 의지하게 되요.
    남편분이 서운한 말씀하기 전에 누님이 먼저 독하게 마음 먹으세요.
    핏줄이라 마음은 가겠지만 그 핏줄 때문에 마흔 쉰 되서도 다른 가족에게 의지하게 되요.
    남동생 데려다 구구절절이 설명하고 다독여도 못 알아듣고 그냥 서운해만 할거에요.
    다른 긴 얘기 하지 마시고 그냥 안된다 돈 없다 하세요.

  • 10. 차명의
    '08.1.9 8:51 AM (210.95.xxx.231)

    지금 오백 빌려주고 안빌려주고가지고 서운하다 생각할 여유있으시면,,,,차 명의 빌려줄때 생길 문제점에 대해 미리 알아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큰 사고라도 내시면 어쩔려구요...범칙금도 님한테 올테고,,,보험료 그냥 이백 내주시고,,,명의도 빌려주시지 마세요...사회 물정에 좀 어두우신게 아니신지...시동생이면 개념없다고 욕했을듯...역지사지하세요...그렇게 안쓰러우면 알바라도 하셔서 동생 평생 뒷바라지 하시지요...

  • 11. 아고
    '08.1.9 8:52 AM (221.164.xxx.25)

    이 글땜에 아침부터 로긴했습니다.
    싫은 소리 많이 들어야 원글님 정신 차릴것 같아서요.

    남동생이 아니라 친정 엄마라도 안해줍니다.
    절대루요.
    좋은 일 하다가, 도 는 정말 힘들게 열심히 일하시다가 어쩔 수 없이 그리 되신거면 이해라도 되겠지만 이건 정말 아니네요.
    남편분 참 좋으십니다.
    처남 미래까지 생각해서 그 버릇 고쳐야 하니까 명의는 편의는 봐주되 돈문제는 안됀다!!
    이 얼마나 올바르신 생각입니까?
    그나마 원글님 얼굴보고 명의도 해주라는거십니다.

    그런 남편에게 섭섭하댜뇨?
    철 드세요.
    원글님 너무 철 없으세요.

    저 같음 제 선에서 딱 끊겠어요. 남편 보기 민망해서 어디 그런 말 하겠어요?

  • 12. 저도
    '08.1.9 8:53 AM (59.12.xxx.4)

    안빌려줍니다 절대.

    성실한 사람이 확실한 투자하는거라면 오백아니라 오억도 괜찮지만(돈만 잇다면야..)
    불성실한 사람 놀면서 카드빚진거라면 오백아니라 오백원도 문젭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니까요.

  • 13. ..
    '08.1.9 8:58 AM (116.46.xxx.9)

    동생의 장래를 생각해서도 도와주면 안됩니다.
    보험회사에서 거부할 정도로 사고내는 동생에게 명의를 빌려주시다니요
    40, 50되서도 가족에게 손내미는 형제를 둔 저로서 절대 반대하고 싶습니다

  • 14. 능력껏 살게
    '08.1.9 8:58 AM (211.223.xxx.234)

    누나가 도와주세요.
    능력이 안되면 차를 살 수도 없고, 갚은 능력이 된다면 할부로 사면 되는것이지,
    누나가 천만원 빌려줄 필요도 없죠.
    게다가 직장생활 7~8개월동안 차사고가 3번 났다면,
    남동생분은 운전하기에 적당치 않은 스타일 같네요.
    돈많은 보험회사도 거부한 동생을 친정이 좋은 형편도 아니라는데,
    앞으로 사고날때마다 원글님이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명의변경을 해주시나요?

    위에 ...님이 쓰신것처럼, 차를 팔아 빚을 갚도록 하세요.
    그럼 명의변경 문제도, 보험료 문제도, 빚문제도, 한번에 해결되겠네요.
    능력이 안되면 안하면 되죠. 무리하게 주위에 손벌리지 말구요.
    능력껏 사는 방법을, 누나가 알려주세요.

  • 15. 저라면
    '08.1.9 9:03 AM (61.66.xxx.98)

    차명의도 안빌려주겠네요.
    빌려주려면 아예 차를 뺐던지...

    남편의 말씀이 틀린게 하난도 없어요.
    원글님이야 동생일이니 팔이 안으로 굽어 그런 섭섭한 마음 드는거
    당연한데요.
    그게 시동생 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부모님도 정신차리라고 모른척 하시려하는거 같은데
    왜 누나가 끼어드세요?

    집에 돈쌓아놓고 살아도 그런돈은 못빌려줍니다.
    윗님들 말씀대로 차팔면 해결되는 빚이고요.

  • 16. 저도..
    '08.1.9 9:07 AM (221.145.xxx.51)

    저도 차 명의도 안 빌려줍니다..
    만약에 보험 갱신할 때 보험 안들고 타다가 사고라도 나면 결국 차주가 다 책임져야 해요..
    형제 물론 피 섞인 사이지만..
    돈 문제에서는 남과 같이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형제간의 의도 깨지지 않구요..

    남편분이 부탁을 다 거절하기가 뭣해서 그냥 차 명의만 빌려주라고 한거 같은데..

    저같으면.. 지금 빚 500있는 놈이 무슨 차냐고 차도 팔으라고 하겠네요..
    차야 팔아라 말아라라고도 말 안하겠어요..
    남동생 입장에서는 돈도 안 빌려주면서 잔소리한다 그럴까봐요..

    댓글 보니.. 다른 분들도 이런 생각이신거 같네요..

  • 17. 이어서
    '08.1.9 9:09 AM (61.66.xxx.98)

    원글님은 전업이라 그런거까지 걸고 서운해 하시는데요.
    제가보면 돈오백이 큰돈이 아니라고 하시니...
    직접 돈을 안벌어서 남편이 얼마나 힘들게 버는 돈인지
    감도 못잡으시는거 같아요.

    저도 전업이지만...내남편돈 그런 헛된곳에는 오원도 쓰고싶지 않네요.

  • 18. 그래도
    '08.1.9 9:09 AM (211.217.xxx.66)

    명의는 옮겨주자니 착한 남편이네요, 저같으면 짤 없어요. 그리고 남동생 인간 만들고 싶으면 돈 해주지 마세요. 솔직히 많이 한심하네요. 남편한테 창피해서 말도 못꺼낼꺼 같은데...

  • 19.
    '08.1.9 9:11 AM (211.212.xxx.3)

    생각해보니 님 남편 의인이세요.

  • 20. ...
    '08.1.9 9:11 AM (210.111.xxx.34)

    지금 원글님 입장이 반대라고 생각해보세요 그 글올렸다면 아마도 반응 핵폭발만큼이나 격렬했을꺼에요...시누나 시동생이 이렇게 했다면 남편분이 명의, 돈 빌려주자고 했다면...

  • 21. -_-;;
    '08.1.9 9:13 AM (116.37.xxx.133)

    차 팔아서 오백 해결하라 하시는 것이 여러 사람 살 길입니다.

  • 22. ..
    '08.1.9 9:17 AM (121.136.xxx.8)

    저도 원글님 너무 철 없습니다..(핏줄이 우선이긴 하지만 새로일군 가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희집 남동생 어려서 무지 사고 썩여서 집 한채 값 나갔습니다.
    하도 해도 해도 끝이 안보이길래 지금은 신용 불량자로 삽니다..(회생이니 모니 알아보죠)
    지금 한 2천 남았는데 더이상 안해 줍니다.
    직장생활한지 한 1년 됐구요.. 이번에 차를 샀습니다. 물론 중고로요..
    돈 모을 생각안하고 차 샀다 모라 했지만.. 이제 신경 안 씁니다.. 지가 벌어 지가 쓰라구요
    이녀석 한때는 친구 명의 차까지 자기가 명의 받아 3대가 되던 때도 있고
    그 친구녀석들 차 타고 다니다 벌금 나오고 사고 나오구 하던때 다들 도망가고 없더군요
    내꺼 아니니 신경쓸거 없다~ 하더랍니다..
    (평생 갈 친구들이라 생각했던 모양인데 아주 호되게 당했죠.. -근데 그 뒤치닥거리 다
    친정집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집 한채값 들었죠)

  • 23. 마리나
    '08.1.9 9:18 AM (210.91.xxx.151)

    님의 동생은 차를 운전하면 안되는 사람이예요... 윗분들 말씀 마따나 돈많은 보험회사도 거부한놈을 돈없는 친정. 시집간 누나가 왜 책임을 져야 하나요.... 차는 팔아버림 그만이고... 능력이 그거 밖에 안되는 놈이니 대중교통 이용하라 하세요...
    내 남편 같으면 차명의도 절대 못주게할거예요... 일년에 몇번씩 차사고를 앞으로도 안낸다는 보장이 없는데... 차사고 날때마다 그거 뒷수습하실건가요? 남편 눈치 봐가며? 그러다 더 큰사고 라도 내면...인사사고라도 내면... 어렵게마련한 집 속없는 친정동생땜에 날려버릴건가요?
    동생이 차살때도 돈빌려달라그러고...또 이번에도 빌려달라 한거 보면...님이 그동안 한두번 질질 끌려다닌게 아닌걸로 보이는데요... 님이 차마 거절을 못하겠으면... 남편핑계를 대세요... 남편한텐 .... 생각해보니 명의도 빌려줘선 안될거같다... 근데 내가 차마 말을 못하겠으니..미안하지만 당신이 짐좀 져달라 그렇게 부탁하세요....
    동생이 이번 기회에 철이 좀 들어야겠네요...

  • 24. ss
    '08.1.9 9:19 AM (60.196.xxx.130)

    -_-;;님 의견 백배 동감.

  • 25.
    '08.1.9 9:22 AM (61.33.xxx.130)

    저라면 아예 남편에게 얘기도 안하고 제 선에서 정리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명의 이전은 해주자고 하는걸 보면 남편분이 이해를 많이 해주셨네요.
    명의 이전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도 남동생분 같은 경우 사고 치실 확률이 높네요.
    친정 부모님이나 누나이신 원글님이 따끔하게 교육시키지 않는다면 계속 그럴거에요.
    돈쓰는 습관 같은 것은 무서워서 아주 큰 자극이 있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거든요.
    남편분 말에 따르시고 서운해 하지 마세요. 너무 철 없어 보이세요.

  • 26. 명의도
    '08.1.9 9:25 AM (218.51.xxx.18)

    안빌려주고 돈도 안빌려주겠어요.
    한번 빌려주면 계속입니다.
    친정이라 손이 안으로 굽는거 당연하겠지만
    반대로 만약 그런 시동생이라면 해줄까요.
    아예 끊어버리세요.
    이러면 다음에 혹 시댁에서 일이 생겨도 모른척하시면 되잖아요.

    남동생님은 성실하게 사는방법보다는 편법을 빨리 배우셨네요.
    얼른 고치세요.

  • 27. 저라면
    '08.1.9 9:26 AM (121.152.xxx.161)

    전업 아니라 재벌이라도 그런 동생에겐 한푼도 안도와줄겁니다.
    누나로서 진정으로 동생을 도와주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자기 힘으로 살아가라고 야단치며 외면하시는 게 맞아요.

    차 명의이전도 정말 위험한건데.
    동생분 스타일을 보면 그건 부도확률 높은 사람에게 빚보증 서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제 남편이 그런 시동생 도와주자고 한다면 남편까지 한심해보일 것 같은데..
    오히려 님은 남편께 서운하시다니 -_-;;;

    남편께 서운할 게 아니라, 현명하고 분별력 있는 남편분 덕에 님의 가정이 유지되는걸로 고마워하셔얄 것 같은데요.

  • 28. ...
    '08.1.9 9:28 AM (211.35.xxx.146)

    핏줄이니 도와주고 싶은 사정이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전 원글님이 잘못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그렇게 도와주는거 동생한테 도움안될것 같아요.
    살면서 정말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겠지만 동생한테 지금은 아닌것 같네요.
    5백만원이 원글님한테 큰돈이건 아니건 둘째문제로 다큰 동생 그정도는 본인이 알아서 처리할 수 있게 두는것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괜히 남편에게 서운한 맘 갖지 마시고 동생한테도 차팔아서 해결하라거나 그런식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면 기분 상할 수 있으니 그냥 니문제는 니가 알아서 해라라고 그냥 딱 잘라 말씀하세요.

  • 29. 차명의도 안됩니다
    '08.1.9 9:31 AM (58.236.xxx.204)

    제동생 친구녀석중에 그런 아이가 있었습니다.
    차를 친구 빌려줬는데 친구도 죽고 상대방도 크게 다치는 사망사고를 냈답니다.
    그 보상을 차명의가 있는 동생친구녀석이 다 하느라고 그집 폭삭 무너졌습니다.
    보험도 운전자가 누구나 다되는 종합보험으로 들어있었던게 아니어서요.

    원글님이 차명의를 해주시고 싶으시면 보험을 누구나 다되는 종합보험으로 그리고 외제차를 받든 어쩌든 대물보상도 2억이상 이런식으로 들면 됩니다.
    그럼 최소한 동생분께서 누구한테 차를 운전시키는 경우 사고났을때 커버는 되니까요.

    제가 봐도 님 남편께서 호인이십니다.

  • 30. 윗분들 의견
    '08.1.9 9:31 AM (163.152.xxx.46)

    깊이 새기세요. 남편분에게 섭섭할 게 아니라 감사해야하죠.
    물론 맘으로야 섭한 맘이 들겠지만 상황은 그게 아니네요.
    철없는 처남 뒷돈 대주느라 남편분 돈버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남동생은 진짜 사람되려면 멀었네요.

  • 31. 원글님.
    '08.1.9 9:32 AM (211.47.xxx.98)

    ** 이글 꼭 봐 주세요!!!***

    야단은 윗분들께 다 맞으셨으니 저는 더이상 안칠랍니다. (하지만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ㅠㅠ)

    그런데 절대! 차 명의 빌려주시면 안됩니다.
    요즘 세상에 명의를 빌려준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정말 모르시나본데요,
    그 명의갖고 사채도 끌어쓸 수 있는겝니다.
    차가 님 명의로 되어 있다면 님 동생이 그걸로 빌미 삼아 여기저기서 돈 끌어 쓸 수 있는거라구요.

    하도 기가 안차 그냥 넘어가려다 아무래도 안되지 싶어, 혹시라도 착한 님 남편 나중에 고생하실까 싶어 아는 척 하구 갑니다.

    남편분께 잘 하시고 사세요. 정말 좋은 남편 만나셨네요.

    그리고 한 마디만 싫은 말씀 드리자면.
    님 남동생, 죄송하지만 님의 친정 어머님과 누님이 망치시고 있네요.
    심한 말이라면 죄송하지만, 이런 얘기 들으실 만 하군요.
    빨리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 32. **
    '08.1.9 9:33 AM (211.198.xxx.130)

    일년도 안 된 기간에 세번이나 사고내는 것
    그거 아무나 그러는 것 아닙니다.
    앞으로 남동생 죽을떄까지 뮛둔 들이실 생각이세요?
    남편이 힘들게 벌어온 돈, 내 노후 책임져 줄 돈
    허무하게 날리고 싶으세요?
    아직 사회 초년생이니 지금 쓴 맛을 보는 것이 낫습니다.
    좋은 해결책은 위에서 여러분들이 제시해 주셨어요.
    그게 동생을 위하는 길입니다.

  • 33. 오빠한테 차를..
    '08.1.9 9:38 AM (218.55.xxx.2)

    제명의차를 오빠한테 그냥 준적이 있습니다..
    워낙 오래 쓰던 차인데..기름값 올라가면서 제가 안 타고 다녔더니..
    보험업하던 오빠가 달라고 합니다..것두 내이름으로...
    대학입학때 도움 받은 것도 있는 터라...선뜻 줬습니다..

    근데 그 다음부터 내게 날아오는건...
    각종 벌금(속도위반, 주치위반)에 책임보험 연장 가입을 안해서..
    시청에서 벌금 날아오고
    여튼 오빠가 사업하던 때라 돈도 없어서...
    낼 생각도 안하고 있더군요...

    그 이후로 내가 느낀게...
    가족이라도 절대 명의 빌려주지 않는다..보증 서지 않는다..등등 몇가지 결심을 했답니다..
    그나마 오빠가 지금은 정신을 차려서...
    이런일이 없긴 하지만..

    원글님..님 남편께서 제대로 처신하고 계신거랍니다...

  • 34. 아이고...
    '08.1.9 9:41 AM (211.176.xxx.163)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 애초에 차는 왜 샀답니까?
    차 살 때 돈 안빌려준 것도 서운하시다니...
    원글님이나 동생이나 똑같으시네요.
    남편 잘 만난 줄 아시고 명의도 이전시켜주지 마세요.
    그러다 정말 재수 없으면 거리로 나앉는 수가 있습니다.

  • 35.
    '08.1.9 9:49 AM (203.246.xxx.135)

    아무리 핏줄이여도..
    돈이 얽히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버리죠...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 36. 차라리
    '08.1.9 9:51 AM (211.207.xxx.88)

    돈은 안 받을 생각하고 해 줘도 차 명의는 해 주지 마세요.

    보험 안되는 사고 났을 경우 차주(명의자)가 책임져야 합니다.

    저도 제 명의 차가 2대 있어서 1대는 친정 오빠 줬다가 걱정 많이 했던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사고로 폐차가 되어서 신경 안쓰지만요.....

    제가 예전에 변호사 사무실 근무하면서 그런 사고 많이 봤거든요.

    보험은 차주랑 가족만 운전해야 하는거 들어놓고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가 친구가 운전하다가 사고 나서 몇명 죽고 이러니 보험처리도 안되고 차주가 다 책임져야 하는데 돈이 있나요? 평생 버는 쪽쪽 압류 당하고 갚아도 못 갚을 건데요.

    절대, 절대로 차 명의 해 주지 마세요.

  • 37. 지금 빌려주면
    '08.1.9 9:52 AM (122.40.xxx.37)

    500이면 끝날꺼라 생각하시나요???
    여자친구랑 차 가자고다니면서 흥청망청 놀고 쓸돈은 있으면서
    자기가 쓴 카드값 낼 돈은 없다..
    정말 뒷감당 안되는 동생이네요..
    그렇다고 결혼한 누나에게 돈빌려달라....
    잘 생각하셔야 겠는데요..
    저같으면 민망해서 남편에게 말도 못꺼낼것 같은데...

    저도 남편이 현명하다에 한표입니다...
    원글님 지금 당장은 남편말이 서운하실지라도 그게 현명하신겁니다.

  • 38. ...
    '08.1.9 9:56 AM (211.196.xxx.60)

    아무리 내 핏줄이지만..한 순간 서운한 것이 나아요..
    차명의도 빌려주지 마시구요..돈도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처음엔 고마워할지 모르지만..님께서 마음고생 하실거예요. 그렇게 해서 동생분이 착실하게 살면 다행이지만..대부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 39. 허걱
    '08.1.9 9:57 AM (125.178.xxx.149)

    명의를 빌려주다니요!!!!!!!!!

    차라리 오백 주고 말지 뭔 명의를 빌려줘요!!!!!!!!!!!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알고나 하시는 건지.

    지금 당장 오백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네가 폭삭 망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돈이고 뭐고 정신차리라고 흠씬 패도 모자랄 판에 ....

    절대 절대 안 됩니다!!!

  • 40. ....
    '08.1.9 9:57 AM (58.233.xxx.85)

    님이라면 그런 개념상실시동생이 그런요구하면 얼른 들어주자고 남편등떠밀었을까요?
    철좀 드십시오 .

  • 41. 둘다
    '08.1.9 9:57 AM (59.8.xxx.19)

    정신 못차리기는 원글님이네요
    동생이야 지 인생이니 어떻게 살던말던인데
    왜 이것저것 빌려주는지
    그래서 부부싸움하고 동생 의지력약해지면 평생 뒷바라지 할건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정신차리세요

    남들 같으면 둘다 절대 안해줍니다
    저 같으면 울남동생 50만원도 안빌려줍니다.
    정신 상태가 글러먹었구만

  • 42. 너무어이없네요
    '08.1.9 9:58 AM (124.49.xxx.249)

    차 사고 3번이나 내고 직장 다닌지 일년도 안되서 빚이 3백인데,

    친정엄마 반응은 용돈 안가지고 가는 것이 어디냐,

    누나 반응은 철이 좀 없다, 돈 해주고 싶은데 안해주는 신랑에게 서운타..

    글을 읽는 사람은 대번에 뭐가 문제인지,

    어떤 인간인지, 가슴이 턱 막힐 정도로 기막힌 상황인데,

    글쓴 분 가족만 개념이 없네요.

    동생 분이 그런 식으로 개념없이 사는 것도,

    돈 무서운 줄 모르는 것도,

    누나에게 돈 달라고 하는 것도 (것도 전업주부시라면서요)

    차사고 내고 다니는 것도

    다 그런 가족들이니까 가능한거내요.

    운전 10년, 20년 하고 다니는 사람 중에

    일년에 차사고 3번이나 내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정상적으로 운전하고 다니면 몇 십년 운전해도

    그 기간동안 3번 사고 경험할까 말까 아닌가요?

    글 쓴 걸로 봐선, 빚도 3백이 아니라 더 많은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그런 동생을 대하는 어머니 태도나 누나 태도나

    참,, 가족이 셋트로..쯧쯧!!

    솔직히 신랑이 불쌍해요.

  • 43. 한심하네요
    '08.1.9 10:02 AM (220.120.xxx.55)

    결혼까지 하셨으면 나이가 꽤 있으실텐데 어찌 그리 사리분별을 못하시나요..
    어떻게 남편한테 섭섭하다 하시나요..
    명의이전이라도 허락해준 남편한테 큰절을 해도 모자랄것 같은데..

    윗분들 말씀 다~ 맞습니다.
    님 동생 철들려면 멀어도 한참 멀었구요..
    어머니와 누나가 동생 망치고 있는것도 맞구요..
    돈이 남아 돌아 수표로 도배하고 살아도 그런 경우는 돈 안빌려주는거 맞구요..
    님 남편 의인인것도 맞습니다..

    글을 보니 집은 샀으되 형편이 많이 좋은 편도 아닌것 같은데, 어떻게 돈 500을 큰 돈이 아니라고 하시나요..
    그거 보니 님도 경제관념 없고 철 안든것 같습니다.
    님이 나가서 500 벌어보세요..
    얼마나 몸이 고되고 자존심에 상처나는 일이 많은지...
    남편한테 고맙다 생각하고 사세요.
    그래도 남편복은 있나보네요.

  • 44. 남편이
    '08.1.9 10:02 AM (125.176.xxx.20)

    현명하시네요...님..절대 해주심 안됩니다.

    다 망해나가는 지름길이 돈빌려주고 명의빌려주는 일입니다.

  • 45. ㅉㅉㅉ
    '08.1.9 10:12 AM (222.106.xxx.182)

    그 누나에 그 동생이네요...
    내얼굴에 침을 뱉어도 유분수지...
    정말 저 같으면 (시쳇말로) 쪽팔려서 남편한테 말도 못꺼냈을껍니다..

    하긴...
    그러니 동생이 누나한테 SOS를 했겠죠...

    남편분 업고 다니세요...
    윗분들 말씀처럼 전업이라서 세상물정을 너무 모르시는건지..
    500만원은 고사하고 단돈 5만원도 보태주고 싶지 않네요..
    남편이 뼈빠지게 벌어온 돈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하고 싶으실까... 쯧쯧쯧~

    제 말이 너무 섭섭하고 아프신가요?
    그래도 할말은 해야겠네요..

    차 명의 이전도 절대 안됩니다..
    나중에 가정불화 생길 수 있어요..
    이 참에 '내남편 참 착하다'는거 알았으니 이쯤에서 동생분한테
    차 팔아서 빚 갚고 착실하게 살라고 충고 해 주세요..
    누나 답게..

  • 46. ...
    '08.1.9 10:14 AM (210.117.xxx.49)

    남동생분의 무개념에는 원글님의 그런 태도가 한몫했다는 걸 좀 아셨으면 좋겠네요...

  • 47. 절대!결코!
    '08.1.9 10:20 AM (210.221.xxx.16)

    안 됩니다.
    제가 아는이가
    결혼 전부터 사고를 치고 형과 형수에게 300,500 빚청산을 해달라더군요.
    부지런히 일을 하고 돈을 버는데도 빚이 계속 생겨요.
    하다 못해 쉴때는 택시 운전이라도 하는데 말이지요.
    결국 버는 것 보다 더 쓴다는 것이지요.
    평생 빚이 안 떠나더니
    결혼하고 아이가 둘인데도 늘 새로운 빚이 생깁니다.
    모형 비행기. 수석. 분재. 사진 고상한 취미는 다하고
    사업을 해서 돈도 무지 잘 벌더군요.
    돈 버느라 잘 시간이 없는 친구는 두고 자기는 돈 쓰고 빚 지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개념이 없으니 800만원 주고 산 분재
    똥값으로 버리게 되는게 그 인간이 하는 짓이더라구요.
    불쌍한 친구. 신세 망치고 골병 들었습니다.

  • 48. .
    '08.1.9 10:21 AM (123.213.xxx.185)

    이러니까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겠죠.
    저라면 명의도 안빌려주죠.
    괜히 남편분 잡지 마세요.

  • 49.
    '08.1.9 10:49 AM (211.58.xxx.68)

    같으면 내동생이라도 차 명의 안해줍니다. 신랑 서운하다 야속하다 생각지 마세요. 만약 시도생이 그랬다고 생각해 보세요. 님 기분도 신랑 같으실 것 같아요.

  • 50. 저는
    '08.1.9 10:56 AM (116.39.xxx.156)

    남편에게 물어볼 것도 없이 딱 자릅니다. 신랑이 착한 겁니다. 차명의를 빌려준다뇨..

  • 51. ..
    '08.1.9 10:56 AM (58.224.xxx.153)

    1년에 3번 차 사고 내는 동생이니 4~6개월에 또 차사고 준비하셔야 할듯...헐~
    이분도 아마 동생 수발할려면 알바 지금부터 알아보시고 열심히 푼돈 모으셔야 할듯...

  • 52. 하,하,
    '08.1.9 11:10 AM (58.79.xxx.13)

    저게 시누나 시동생이었어봐요,, 씁슬하다 말씀이 나오시겠어요,,

    남동생 저리된거 ,, 다 부모님이랑 누나 탓인듯 하네요,,, 신랑님 참 대단하시네,, 명의이전이라도 해준다 하고,,

    차팔아서 해결보는 게 맞는거 같은데요,,

  • 53. ..
    '08.1.9 11:14 AM (221.165.xxx.174)

    동생을 위해서 하지 말아야 할일입니다.
    차명의도 돈도 둘다 동생인생을 망치는 일이에요.
    젊었을때 깨닫고 정신차리게 해줘야 훗날 원글님이 편하십니다..
    동생의 인생도 제대로 되구요.

    나이50이넘어서도 누나한테 의지하는 구제불능인 동생이 있습니다.
    매형이 살아있을땐 혼내가며 갖은 방도를 써서 구해내 주었답니다(도박,빚, 싸움, 술, 일..)
    매형이 돌아가시고나니 누나한테 남은 재산 하나밖에 없는 동생위해 안쓴다고
    섭섭해 합니다. 뉴스에 돈한푼 못쓰고 모아만 놓고 세상떠난 부자 미국할머니 일본할머니얘기가 나왔다나요? 그 예를 들면서 동생한테 주라고 합니다.
    누나한테는 다 큰 남매가 있고 더이상 뒷바라지 안한다 못박고
    상종하지 말자고까지 할 정도로 뻔뻔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남매도 만만치 않은터라 지금은 조용합니다.
    워낙 막가는 인생인지라 남매는예의는 지키되 정말 시리도록 단호하게 대처하고
    누나는 다음에 감방가게되면 그때는 그냥 살게 두고 나오면 어디 보호소에넣겠다고 합니다.
    저희엄마가 그 누나입니다.

    차명의를 남편분이 해주라고하셨다고요?
    그게 시작입니다. 돈안해줘서 섭섭하다고요? 지금해주면 평생 바라고 의지할텐데
    능력 되십니까? 자식들위해 본인 가정을위해 쓰실돈을 동생한테 쓰신다고요?
    섭섭하실일이 그리 없답니까...
    정신못차린 동생 뒤치닥거리를 남편한테 미루는 꼴인데 되려 남편이 화가날일이지요.
    남편분 참 착하신 분입니다. 앞으론 원글님선에서 자르시길 바랍니다.
    명의요.. 한번 해줘보시지요.
    그뒤치닥거리 하다보면 위의 수많은 댓글들이 가슴에 꽂히게 될겁니다.
    게다가 그때가 되면 이미 때는 늦어 평생을 책임지거나 지금보다 더 고민하고 걱정하며 살겠지요.
    원글님이야 원글님 동생이니 상관없다고 치고 남편분과 아이들이 참 불쌍해질거같네요.

  • 54. .......
    '08.1.9 11:14 AM (122.36.xxx.216)

    차가 한대 더 있으면 국민연금,건강보험료도 더 나갑니다.
    아울러,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해요.참고하셔요

  • 55. 에고고
    '08.1.9 11:17 AM (210.94.xxx.89)

    저라면 차명의도 안 바꾸어줍니다. 그냥 차 팔으라고 합니다.
    명의 바꾸면 각종 벌금 다 원글님께 날아오고요, 동생이 보험을 제대로 가입안하면 원글님이 대신 가입하셔야 합니다. (책임보험은 의무가입이라서 제대로 안 하면, 벌금까지 나옵니다.)

    차 구입할 때 천만원을 못 보태어 남동생이 할부한 것이 마음에 걸리다니... 뜨악입니다. 무슨 남동생이 결혼해서 전세구하는 데 천만원 모자른다고 해도 집을 줄이라고 할 판국에, 차에다가 무슨 천만원을 보태나요? 전세나 집장반이면 팔면 그 돈이나 다시 나오죠.. 차는 소모품이라서 보태준 돈 그냥 날아갑니다... 사람을 도와줘야할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습니다.

    원글님 남편은 정말 마음씨 좋은 분이시고요, 오히려 원글님이 너무하시네요.

  • 56. ..
    '08.1.9 11:30 AM (219.252.xxx.146)

    원글님 참 무개념이십니다!!!..쯧쯧쯧..

  • 57. ..
    '08.1.9 11:33 AM (219.252.xxx.146)

    한마디 더.
    윗님 답변처럼 책임보험은 의무가입이라서 하루 늦게 가입할때마다 매일 만오천원씩 벌금뭅니다.
    저희 엄마 책임보험 깜빡하고 몇일 늦게 가입했다가 99000원 벌금 물었습니다.

    원글님 무개념인거 생각하면 차 명의빌려주고 고생좀 해보라 하고싶지만..
    님 남편은 처남 잘못둔게 무슨 죄인가 싶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제발 명의도 빌려주지마세요!@

  • 58. ㅉㅉ
    '08.1.9 11:35 AM (122.17.xxx.66)

    정말 이 얘기가 고대로 남편 명의 시동생 빌려주는 얘기였으면...
    남편한테 잘하세요.

  • 59. .
    '08.1.9 11:41 AM (121.152.xxx.161)

    지금 쯤이면 댓글 보고 정신차리셨길 바랍니다.

    원글님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저는 원글님이 지금 전업이고 님 명의로 된 통장이 없길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여기다 이런 글도 올리지 않고 바로 차명의며 돈이며 다 해다줬을거 아녜요.
    쓰신 글을 보니 남편이 반대해도 내게 그 돈이 있으면 바로 해줬을 기세네요.

    개념없는 님이야 자업자득이라지만, 남편분이 무슨 죄입니까?
    남편분과 댓글쓴 분들이 원글님 가정 살린 줄이나 아세요.

  • 60. ..
    '08.1.9 11:46 AM (211.179.xxx.46)

    동생을 생각하는 누나의 마음은 알겠지만,
    동생을 위해서 no!

  • 61. ??
    '08.1.9 11:48 AM (219.255.xxx.113)

    서운할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윗분들이 말씀하셨지만 님 남동생이 아니고 시동생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님같으면 그런 씀씀이 뻔히 아는데 돈을 빌려줄수 있겠어요?
    생활이 힘들어서 어쩔수 없이 돈이 조금 필요하면 몰라도
    쓸거 다 쓰고 비싼데 가서 데이트 하느라 돈이 없는걸.........왜?????
    님 남편이 선뜻 빌려줘야 하나요?
    돈 씀씀이 헤픈 동생 ......돈 빌려달라는거 챙피해서 남편한테 이야기도 못 꺼내고 그냥 제선에서 끝내겠어요.
    님 정말 이해 안 가요......... 명의도 빌려주지 마세요.
    소도 비빌언덕이 있어야 비비는 거에요.
    차사고 많이 나서 보험회사에서 안 받아주면 차를 팔고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정답이에요...남의 명의를 빌리는게 아니고요.

  • 62. 도와주지마세요
    '08.1.9 11:50 AM (218.155.xxx.121)

    아무것도 도와주지 마세요
    사고치면 뒷감당해주는 가족들이 주변에 있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들어주기 시작하면 끝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고가 터지더군요.
    오죽하면 감방가서 콩밥먹고 나오게 내버려둬야지.. 수습해주니 계속 정신못차린다
    싶을 생각이 들기까지하더군요.
    성인인데 자기 인생 자기가 스스로 해결하게 살수 있도록 단호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일 터질때 도와주는 것이 결코 동생의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 63.
    '08.1.9 11:52 AM (122.37.xxx.14)

    굳이 이 댓글들도 모자르다면 남편 졸라서 차명의는 물론 돈도 주시구요.
    해달라는 대로 힘닿는대로 다 해주세요.
    그러다보면 남편도 못살겠다 그만살자 할거고 그때 동생이랑 엄마랑 같이 살면 되겠네요.
    무슨 긴 말이 필요하겠어요. X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알겠다는데...

  • 64. 한마디 더
    '08.1.9 12:26 PM (122.17.xxx.66)

    거들자면...
    원글님 친정어머니나 원글님이 그렇게 싸고도니까 동생이 정신 못차리는 것도 있습니다...
    일단 질러놓으면 수습해주니까요.
    이번이 먀지막이라고 아무리 못박아봐야 정작 또 손벌릴 때 거절 못하니 아무 소용 없을꺼구요.
    솔직히 원글님 동생같은 남자랑 결혼한다면 정말 82 전체가 다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지 않겠어요?
    좀 객관적으로 보시고 동생 위하는 길은 사람 만드는 거라는 결론에 이르시길 바랍니다.

  • 65. 빌려주세요
    '08.1.9 12:49 PM (59.29.xxx.37)

    물론 그러면서 남동생이 점점 더 망가지는걸 지켜보셔야겠죠
    님과 어머니가 그럴수록 남동생이 망가져 간다는걸 모르시겠어요?
    남편분이 중심 잡아주는걸 고맙게 생각하세요
    원망은 무슨

  • 66. 저라면
    '08.1.9 1:12 PM (222.236.xxx.74)

    그런 남동생 창피해서 제 선에서 끝낼것 같아요. 내능력으로 비자금이라도 있어서 해줄수 있으면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고 아니면 그만이구요. 남편에겐 도저히 그런 남동생 창피해서 의논조차 못할 것 같아요. 솔직히 저라면 그런동생 연 끊습니다.좀 매몰차 보일지는 몰라도 성인이되고 더구나 직장인인데 사치하면서 제 앞가림 못하는 거 정말 싫거든요.

  • 67. 당연한 반응
    '08.1.9 1:18 PM (121.131.xxx.127)

    도와주는 것과
    응석을 받아주는 건
    다르지요

    동생분이
    미래를 위해서
    혹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걸 해달라면
    도와주는 거지만
    지금 해달라는 것들은
    응석을 받아 달라는 겁니다.

    남편분이
    왜 생각이 그러냐
    왜 애가 저렇도록 가족이 내버려 두냐
    이런 말씀을 하셨다면
    당연히 섭섭하겠지만

    부리지 말아야 할 응석을 거절하자는 건
    섭섭할 일도 아니고
    님께서 수입이 있는 주부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돈 벌어오는 남편의 동생
    시동생이나 시누라도
    당연히 싫을 겁니다.

    님의 수입 유무와는 무관해 보입니다.

  • 68. .
    '08.1.9 1:24 PM (122.32.xxx.149)

    저는 이런 생각을 하는 와이프를 둔 남편분이 딱합니다. ㅉㅉㅉ

  • 69. 차주가책임
    '08.1.9 1:31 PM (222.238.xxx.196)

    명의 빌려주시면 그이후에 일어나는일 원글님께서 다 책임지실건가요?
    명의 빌려주라는 남편분 용감하시네요.

    저희집 같으면 돈도 명의도 다 못빌려주게 합니다.
    저같음 하나도 섭섭치 않겠어요.

  • 70. dd
    '08.1.9 1:44 PM (203.255.xxx.51)

    원글님이... 너무 하시는 것 같아요.

  • 71. 창피해서
    '08.1.9 1:53 PM (222.98.xxx.175)

    저라면 창피해서 남편에게 말 옮기지 않고 제선에서 끝냈을거 같습니다.
    원글님 친정엄마야 엄마니까 그렇다치고 원글님은 자신의 가정을 가지고 계시니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네??

  • 72. 님, 정신을
    '08.1.9 2:31 PM (203.234.xxx.207)

    차려주세요. 철들려면 한참 먼 동생에게 왜 자원봉사? 를 하시는 거죠?
    받지도 못할 돈보다 문제는 동생의 사고방식입니다.

    절대절대.....남편분께서 명의이전 해주시려는 것조차 막으셔야 합니다.
    그 사고, 어떻게 책임지시려고요?

  • 73. 누나도
    '08.1.9 3:24 PM (116.126.xxx.103)

    정신을 차리실려면 한참 멀었넨요.
    어찌 그런일을 남편분하고 의논을 하시나요?
    남편분 굉장히 좋은분인 것 틀림이 없지만,
    남편분도 아직 뜨거운 것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이구요.
    어찌 명의이전을 허용을 하였는지요?

    이런말이 있지요.
    한국의 혈연은 금전적으로 이어진 관계이고,
    한국의 친구는 정신적과 가슴으로 이어진 관계라는 것!

    저 이말 듣고 절절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 74. ...
    '08.1.9 4:09 PM (58.73.xxx.95)

    그나마 남편분이 좋으신 분인거 같은데요
    입장바꿔, 만약 시누나 시동생이 님 남동생과 같은 상황이라면
    전 500은 커녕 차 명의도 해주자 소리 절대 안합니다
    또 만약 님과 같은 입장으로..만약 제 친동생이 그렇다해도 마찬가지구요

    남편분은 그나마 차명의라도 해주라 그러니
    좋으신 분인데요? -_-;;

  • 75. 원글님..
    '08.1.9 4:37 PM (218.51.xxx.163)

    님 맘은 알겠지만...
    님도 한 가정을 꾸리시는 분이시니 ...
    좀 이성을 찾으시지요...

  • 76.
    '08.1.9 4:54 PM (203.239.xxx.253)

    잘하셨어요....
    멀리생각해야죠...전 시동생 1300만원 빌려줘는데,,,
    연락도 없구 너무 밉네요.. 절대 빌려주면 안될것같네요.

  • 77. 저두
    '08.1.9 5:02 PM (125.177.xxx.170)

    오빠랑 남동생이있지만 제 동생이 그렇게 하면 전 차명의도 안빌려줄거같아요..
    명의라는게 그냥 이름만 빌려주는게 절대 아니더라구요..예기치않게 돌발상황도 생기구요, 그때가서 명의바꾼다는게 쉽지도않구요.
    정 마음에 걸리면 차라리 전 200이든 300이든 돈으로 보태주고 말거같아요

  • 78. 남편한테
    '08.1.9 5:24 PM (125.128.xxx.227)

    아예 입도 뻥긋 말아야 할 사안이네요.
    저같으면 아예 이야기도 전하지 않고 제선에서 딱 자릅니다.
    남편 좋은분이시네요.
    서운하시다니 이해불가
    명의이전 했다가 절절 매는집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요.
    명의이전 절대 불가

  • 79. 휴...
    '08.1.9 6:02 PM (58.103.xxx.169)

    위로받고 싶으셨겠지만 안되겠네요.
    명의 NO!!! 돈도 NO!!!
    여러님들이 말씀다하셨으니까 더많은 얘긴 필요 없겠죠.
    휴...

  • 80. ..
    '08.1.9 6:31 PM (221.150.xxx.198)

    원글님 결국 명의이전 하시기로 했는지 궁금하네요.
    7~8개월만에 사고를 3번이나 내는 동생분께 명의이전 정말 위험한데요.
    전 4년째 매일 운전하지만 주차하면서 살짝 긁은거 두번이 다인데...
    7~8개월만에 사고 3번내서 보험가입 거부 당하는거 쉬운일 아니거든요?
    제발~ 명의 이전 다시 생각하세요.

  • 81. 답답해 로그인
    '08.1.9 6:48 PM (220.72.xxx.198)

    하 깝깝해 로그인했내요.
    그걸 뭘 남한테 물어보나요.
    안해주는게 당연한거죠.
    친정동생 속 차릴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누나가 돈 잘벌어서 그 동생 뒤치닥거리 할려면 몰라도 다 거절하세요.
    속상하겠지만 지 앞가림도 못하는 인간은 깨진독 물붓기 입니다.
    나도 그런 동생있어봐서 압니다.
    지금은 속 차려 열심히 삽니다.
    아무도 저 어려울 때 도와주지 않으면 자립합니다.

  • 82. 허허
    '08.1.9 6:56 PM (210.97.xxx.70)

    저라면 돈 5백은 빌려줘도 차명의는 절대 안줍니다..

    교통사고 크게 난 경험있는 사람이라면 100% 동의할겁니다. 인사사고가 날 경우 차주에게도 큰 책임이 따릅니다. 이런 경우 원글님은 더더욱 동생분을 미워하게 되겠지요.

    차라리 돈 5백을 던져주는 한이 있어도 절대 차명의는 주시면 안됩니다.

  • 83. 원글님철없삼
    '08.1.9 7:26 PM (123.109.xxx.58)

    철없는 남동생 여동생 등등 집안에서 사고치는 사람들 가만히 보면 집에서
    뒷수습을 다 해준다는 겁니다. 그걸 알고 사고치고도 믿는 구석이 있는거죠.
    원글님, 그 어머니가 동생 버릇 그렇게 만들었네요.

    명의이전하시고, 돈도 빌려주세요.
    사고나면 합의금 다 내주시고 주차딱지,속도위반딱지
    그런거 다 물어주세요.아 보험료도 내주셔야죠.
    자동차 담보로 사채 쓰면 그 원금에 이자도 내 주시고
    가끔은 깍두기가 찾아 올지도 돈 받으러.

    입사하고 일년도 안되서 무슨 차를 사요?
    일억 가까이 받는 분들도 필요없으면 차 안사고 대중교통 이용하는데
    거참...능력도 안되는데 차사는거 방관하고 있는 님 가족도 이해불가네요.

  • 84. ..
    '08.1.9 7:34 PM (117.53.xxx.200)

    전 지금 제동생 학비를 보태고 있지만요....원글님 정신차리셔야 겠어요..--;;
    학비도 아니고 생활비도 아니고 결혼자금도 아니고 차할부금요? 지금 동생분이 차가 필요한 시점인가요? 사업상이라던가 생활에 꼭 차가 필요하다면 몰라도 원글님 글을 읽어보니 그건 아닌거 같은데...신랑분 참 좋으신 분이네요. 저라면 제선에서 짤라버리고 신랑에겐 얘기도 못 꺼내겠어요. 명의는 더 말할것도 없구요. 저런동생에게 명의를 뭘 믿고 빌려줘요? 참 용감하시네요..원글님 아직 어리신것 같은데 제발 정신차리세요..-_-;

  • 85. 남편 불쌍
    '08.1.9 7:37 PM (222.232.xxx.180)

    동생이 차 팔아 빚갚는다..에 한표

  • 86. 딱하네요,
    '08.1.9 7:48 PM (121.134.xxx.49)

    남편분이 참 안됐네요.
    철없는 아내를 둔 남편분이요.

    창피해서라도 남편분께 얘기하기 어려울 듯한데,
    서운해하다니요?

    동생을 위해서라도, 이 기회에 정신차리게 만드세요.

  • 87. 원글님
    '08.1.9 8:17 PM (219.251.xxx.51)

    두 가지 다 절대 하시면 안 된다는 거 아셨죠?
    어머님과 원글님이 동생 더 망치시는 거예요.
    동생을 정말 생각있게 살게 하실 거라면 지금, 결혼 안 했을 때 힘들게 만드셔야 합니다.
    여기저기서 도와줬다가는 절대 혼자 힘으로 못 살아갑니다. 자력으로 일어나게 하세요.
    여기 댓글 다신 님들이 동생 미워서 저런 말씀 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래도 어떻게든 동생 정신차리게 하시느라 약이 되는 말씀 하시는 거랍니다.
    지금 힘들어도 나중에 든든한 동생 보시려면 독한 맘 먹고, 의절하는 한이 있어도 봐주지 마세요.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겪어야 회복이 빠릅니다.

  • 88. -.-
    '08.1.9 8:25 PM (121.162.xxx.54)

    똑똑하신 신랑 두신거에요...서운해하지 마세요..

  • 89. 진짜...
    '08.1.9 9:00 PM (121.128.xxx.13)

    뭐가 그리 섭섭하나요?? 생각없는 남동생때문에... 누나도 힘들어야하나요??
    차명의도 해주시지마시고....

    남동생절대 철 못들어요~
    아무것도 해주지마시고... 안된다고하세요..
    밑빠진독에 물붓기에요..... 물 부우면뭐합니까.?
    밑이 빠졌는데..
    남동생 살리자고. 나랑 남편까지 죽어야겠나요??

    차라리 어렵다고하면 돈좀 보태주고 마세요........그돈도아깝지만......

    서운하긴요.....

    그렇게 서운하시면 지금이라도 일자리구하셔서... 남동생 뒷바라지 해주세요~~

  • 90. ..
    '08.1.9 9:05 PM (211.58.xxx.187)

    결혼한 여동생이나 누나를 의논대상인지 의존대상인지 헷갈리는 사람들을 몇 몇 봤어요.
    그런데 차츰 물주나 비빌언덕으로 생각하고..
    친정피붙이를 향한 넓고 크나큰 마음으로 물심양면으로 생각해 주던 그녀,
    이제는 친정 오빠나 동생 전화만 와도 겁먹는 경지..
    갈수록 남편에게도 체면이 안서고 창피하고 미안하고...
    그 형제들은 누나가(여동생이) 모든걸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던게 차츰 제동이 걸리니까
    툭 하면 술먹고 전화해서 난리치고...
    왜 친정동생때문에 그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처음부터 잘 못 들인 버릇때문이라는...

  • 91. 저같으면,
    '08.1.9 9:28 PM (61.79.xxx.109)

    남편에게 말도 안하고 제선에서 처리 했겠습니다.
    원글님님께서 여기다 이런글 올리면서 섭섭운운할때, 남편분은 더 섭섭했을꺼 같네요.
    그런, 한심한 인간도 동생이라고 남편한테 그런 부탁을 하다니...해서요.
    가차없이 짜릅니다. 누나가 그정도로 생각할 정도면, 남편분께서는 속으로는 사람 취급도 안할지 몰라요. 입장 바꿔 생각 해보셨겠죠? 시댁 식구가 그랬다고 하면, 여기다 아마도 인간 말종 하나 나타났다고 동네동네 떠들었을껍니다.
    내가 남편분이시면, 원글님의 그런 처사가 맘에 안들었을꺼 같아요. 알아서 처리 못해준.

  • 92. ..
    '08.1.9 9:44 PM (211.193.xxx.167)

    톡까놓고 말씀드릴께요.
    남편분 얼마나 힘들게 돈버는것도 모르시고..전업이라 내돈없어 못도와준다고..서운하다고 말하는 원글님이 너무 답답스럽고 바보같습니다.

    철좀드세요.

  • 93. ..
    '08.1.9 10:30 PM (218.39.xxx.80)

    원글님 철좀 드삼
    남편분 불쌍
    동생은 정신 차리기 힘든 인간 스탈이네요
    고생 찐하게 해봐야 할듯

  • 94. 댓글하도많아
    '08.1.9 10:44 PM (121.172.xxx.196)

    원글 읽어 보니 기가 딱 차네요.
    지금 갑자기 생각 든 건 제가 아들 하나 있는데
    원글님껜 죄송하지만 절대 저렇게 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정말 위험합니다. 원글님 마인드부터 고치셔야 할듯..ㅠㅠ

  • 95. 풍아
    '08.1.9 10:49 PM (222.236.xxx.243)

    결혼잘하셨네요.

  • 96. 저라면
    '08.1.9 10:52 PM (218.235.xxx.96)

    차라리 돈을 일이백 주고 말지 명의는 절대 안빌려줄텐데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시네요.

    원글님껜 죄송하지만, 어떤게 남동생을 정말로 위하는건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라면 둘다 안해줄거 같아요.

  • 97. ......
    '08.1.9 11:02 PM (59.14.xxx.71)

    저의 친정 남동생을 보는것 같네요... 정말 대책이 서지 않더군요. 결혼을 해서도 옳바른 가정 생활을 하지 못하고 결국 이혼 햇어요...아이까지 있는데...동생을 위해서 절대로 냉정 하셨으면...

  • 98. ..
    '08.1.9 11:04 PM (58.225.xxx.114)

    지금 돈 500이 문제가 아니네요.
    동생 사람 만들기 대작전에 들어가야 될 거 같은데요.
    여기에 누나도 포함!!

  • 99. 허걱@@
    '08.1.9 11:20 PM (121.157.xxx.144)

    저게내동생일이라면 쪽팔려서라도 여기다 하소연못하겠어요 ㅡㅡ;;
    뭐잘난 동생이라고 남편보기 뭐팔려서라도 남편에겐 말도 꺼내지못하죠
    말했다한들 가만놔둘남편도 아니고...
    뭐잘한짓이라고 그래도남편에게서운하다고하는지....
    차라리 결혼하지말고 동생에게 올인이나하실일이지...
    가족이란 미명아래 어처구니없군요
    남편은 가족아닌가요
    새로생긴 가족에게 피해안가게불편안하게하는것도
    님의 도리인듯하네요
    동생이야 내가말안해도 여기분들이 다들말이많으니
    이글읽고 좀 반성좀 했음하네요
    전 친정보다 내가족이 우선인사람인지라....

  • 100. ..
    '08.1.10 12:28 AM (221.150.xxx.198)

    우와~ 댓글이 99개.;;
    제가 100번째네요.;;
    이만큼 댓글이 달렸는데 원글님 꼭 참고하셨음 좋겠어요.

  • 101. ...
    '08.1.10 12:42 AM (220.72.xxx.212)

    만약 제 동생이 님 동생과 같은 성격에 그런 생활을 했으며 그런 부탁 했다면 단칼에 자릅니다.
    씨도 안 먹히는 얘기네요. 정신교육 단단히 시켰을텐데...

  • 102. 눈물
    '08.1.10 1:25 AM (203.130.xxx.234)

    그런 남편, 그런 시누가 있어 양방향에서 동시에 고통당하는 전업주부 입니다.
    그 뒤감당 하다하다 진저리나고 분해서 월세 전전하게 되어 돈이 죽게 아쉬워도
    이 악물고 취업주부에서 전업주부로 돌아섰습니다.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느라고 또는 선물해주느라고 카드빚이 늘었을 텐데 왜 그걸 남편한테 갚게하려시는지.....
    남동생이랑 여자친구랑 마신 술, 먹은 밥, 본 영화, 나눠낀 커플링, 핸드폰 통화비.....
    그런 비용들일텐데 더구나 고습스러운데만 갔다면서요.
    남편이 하루 종일 회사 책상에 앉아 업무에, 상사에, 채근 하는 전화에 시달리며 돈 벌었을텐데,
    남편이 남동생과 그 여자친구 술값, 밥값, 영화티켓값, 커플링값 핸드폰비 버느라고 거기 그렇게 앉아있었던 것은 아니죠.
    원글님도 무절제한 동생 술값....등등 지불하게할 목적으로 남편 출근시킨건 아니잖아요.

    자동차 명의는 이미 위에서 그 위험성과 심각성을 이야기들 했으니 충분히 알아들으셨을테고,
    전업주부냐 취업주부냐 둘로 갈라서 취업주부면 해프고, 무절제한 동생 빚을 턱하니 갚아줘도 괜찮은 것은 아니죠.

  • 103. 시작은 이렇게..
    '08.1.10 1:33 AM (125.186.xxx.229)

    카드 값은 계속 지고..

    할부도 안끝난 차값도 계속 내주고...

    보험료도 내주고

    벌금도 내주고

    돈 없으니 용돈도 주고

    나중엔 생활비도 대주고

    사업자금도 대주고

    나이들어 돈없어 병원도 못가면 병원비도 대주고

    안주면 성질내고

    아쉬우면 달려오고...

    핏줄이니 안볼수도 없고.....

  • 104. 동감댓글들에
    '08.1.10 12:59 PM (211.199.xxx.15)

    한 표 추가요!!

    남들 다 한 얘기 전 하기 싫네요.

    이제 직장있으니 대출 받아 빚 갚으라 하세요.자기 주머니축 나는것 알아야 정신차리죠.

    남편 잘 떠 받드세요..아무리 동생이어도 명의는 씨도 안 먹힐 소립니다.

    담에는 누나집 담보 잡자 할겁니다. 다 인생 선배들의 말씀입니다.

  • 105.
    '08.1.10 1:45 PM (211.104.xxx.56)

    저라면 남편이 해주라고해도 안해줄래요.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요.

  • 106. ...
    '08.1.10 5:54 PM (203.251.xxx.183)

    리플갯수에 헉;
    제 주변에 아는 동생 맨날 남자한테 고가선물 갖다바쳐.. 본인 명품가방 사..패션은 좋아해서 서 똑같은옷 입은거 볼려면 한달주기......그렇다고 회사월급을 많이 받나..
    카드로 사고치고 갚아줘도 또 그러고...신용불량으로 카드 못만드니 여기저기 돈 꾸고 거짓말하고....다시 부모님이 갚아줘...진짜 소용없더라구요; 도와주고 타일러도 본인이 철들지 않는 이상

  • 107. 동생을위해서
    '08.1.11 2:27 AM (222.236.xxx.24)

    남동생 미래를 위해서는 딱 잘라 거절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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