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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과 두통

세바리 조회수 : 296
작성일 : 2008-01-07 13:23:35
임신 3개월(10주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데 전 입덧 자체보다는 두통이 굉장히 심합니다.
만사가 싫어지고,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왜 입덧 증상에 두통이 이렇게 심한건지..
하루 하루 시간만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5개월쯤 되면 괜찮아지려나요?

너무 괴로워서 한자 적어봤습니다.
IP : 61.78.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맘
    '08.1.7 1:29 PM (121.160.xxx.140)

    저도 두통때문에 며칠 안좋은기분으로 보내고있었는데.. 임신증상중에 두통도 있는거로군요. 아직초기라 본격적인 입덧은 없고 약간의 메스꺼움만있는데.. 이상하게 며칠전부터 머리가 아파서 병원을갈까 하던 참이었네요. 첫아이땐 이런증상 없었는데

  • 2. 경험맘
    '08.1.7 1:31 PM (61.38.xxx.2)

    저도 그 고통 잘 압니다.
    제가 입덧하면서 두통이 심하게 왔거든요.
    너무 힘들어 운 적도 있고 짜증도 많이 났던적 있어요.
    속이 비면 두통이 더 심하더라구요.

    전 거의 7개월까지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럴땐 흰우유나 두유 시원하게 해서 먹고
    간이 강하지 않은 음식들
    그리고 누룽지 끓여 저녁으로 많이 먹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들도 누룽지 엄청 좋아합니다.

    확실한 해결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아이를 위해 좋은 마음 먹고
    조금씩 자주 먹고 머리 아프면 조금 편안히 안거나 누워
    있는것 그정도 방법인것 같습니다.

    이것도 제 경험이라 확실한 것은 아니구요.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엄마가 되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앞으로 아이 낳고 키우다 보면 그것보다 더한 일들이 많거든요.
    힘내세요.

  • 3. florence
    '08.1.7 1:32 PM (116.33.xxx.31)

    임신초기에는 미열이 난다고 들었어요.
    근데 그게 두통처럼 느껴지시는게 아닐까요?

    꼭 감기초기처럼 느껴질수도 있어서 결혼해서는 임신일지도 모르니까 약 함부로 먹지말라고 하는 거 아닐까요?

  • 4. 잠오나공주
    '08.1.7 1:46 PM (221.145.xxx.51)

    저도 머리 아파요..
    편두통처럼 머리가 무겁고.. 속도 미슥거리구요..
    직장에 다니신다면 더 힘드시겠어요..

    저도 내일부터 새학기 강의촬영 해야 해서 일주일에 한 번 가는 건데도 걱정이예요..

  • 5. ㅡㅡ;;
    '08.1.7 1:56 PM (211.178.xxx.139)

    전 입덧+두통이 너무나 끔찍했었기에 둘째는 결국 갖기를 포기했어요.
    지금은 아이하나 감사히 생각하며 잘 살고는 있지만 그래도 입덧이랑 두통만 웬만했었어도 아마 둘째는 분명 갖었을꺼에요.

    그거....정말 겪어본 분만이 아시는 큰 고통이에요...ㅠㅠ

  • 6.
    '08.1.7 2:24 PM (61.33.xxx.130)

    임신 17주, 5개월에 접어든 임산부입니다.
    입덧이 없어서 너무 감사했는데 저 또한 두통이 너무 심해요.
    병원에서 임신 증상으로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얘기해주기는 했는데 너무 심해서 정말 회사에 앉아있는 자체가 힘들기도 합니다. 그 덕분에 정말 회사일도 간신히 하고 집에 가면 쓰러져 있을 뿐이에요.

    그 동안은 약도 안 먹고 어찌어찌 버티기는 했는데, 이번 주에는 병원가면 꼭 물어보려구요.
    엄마 다니시는 한의원 가서 침도 맞아봤는데... 두통이 가라앉지를 않아서 괴롭네요.

  • 7.
    '08.1.7 2:31 PM (125.137.xxx.177)

    정말정말 힘드시겠어요.. 우리꼬맹이 둘다 입덧이랑 두통이랑 거의 낳을때까지...
    둘째는 안그러겠지 하고 가졌는데 더 심하더군요. 아기가 건강하면 입덧도 심하다고 하니까 드시고 싶은것 찾아서 드시고 참고로 저는 생강차 매실쥬스 찬물 싱싱한 과일을 조금씩 먹었던것 같네요. 병원에서도 어쩌지 못하니까 ...

  • 8. 방도가,,
    '08.1.7 3:16 PM (211.237.xxx.210)

    사람마다 증상이 조금씩 다르니 분명 님께 맞는 방도가 있을거에여~저는 두달동안 침대에만 천장바라보며 시체처럼 있었네여..심하면 병원가서 링겔한번 맞음 좀 나을지두,,,

  • 9. 임시방편
    '08.1.7 3:46 PM (211.109.xxx.34)

    원래 편두통 심했는데 입덧이 조금 물러감과 동시에 온 끔직한 편두통..
    의사쌤이 타이레놀은 먹어도 된다길래 먹었어요. 게보린은 안되요. 타이레놀 하루에 최고 6알까지 가능한데 아무래도 걱정되니 하루에 2알정도로 버텼어요.

  • 10.
    '08.1.7 10:31 PM (220.116.xxx.149)

    일단 제 경우는 12주 되니까 조금 살거 같드라구요.그리구 겨우 뭐좀 먹겠드라구요..

  • 11. mmm
    '08.1.8 12:24 AM (59.4.xxx.37)

    저도 그 고통을 압니다..... 입덧을 끝나도 두통은 애 낳을때까지 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무서워서 둘째 안가질려고 했어요...ㅠ.ㅠ
    속도 안좋은데 하루종일 두통까지 끼고있을려니 그런 고통도 없어요.약도 못먹고...
    정답은 얼른 애를 낳는 수밖에없네요.
    이렇게 말해주는 저도 정말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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