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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시댁 다들 가시나요?

궁금합니다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08-01-02 18:15:01
1월 1일 시댁  다들 가십니까?
구정 보내는 경우에도요?

그냥 솔직히 꼭.....가야될 필요성 못느껴요
가면 부모님 좋아하시겠지만
그냥 전화 통화만 하면 되지 않나...?하는 생각 들어서요

시댁 어른들이
1월1일 모이라고 했어요
저희 남편과 저는 갔는데

동서와 도련님은 안왔어요.
눈치 보니깐 싸워서 안온거 같더라구요...싸운 이유는 뻔한것 같아요.
동서 오기 싫어서 둘이 싸운것 같은데..

아버님이 나서서 오라 가라 하니깐 더 그런것 같아요..

다들 시댁 갓다 오셨는지 궁금하네요..
효자 남편도 당연히 가야 한다 하는데..
불효녀 효부는 안간다에 한표네요..^^;;;;

IP : 59.24.xxx.6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 6:21 PM (121.152.xxx.107)

    일단 저흰 시댁이 지방인지라.. 1월 1일에는 안가요.
    대신 전화만 드리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만일 같은 지역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는데... 음....
    저희 남편 성격상 그냥 집에서 쉬자~~ 할 것 같다는..
    저도 하루밖에 안쉬는데 시댁가면 울 집(친정)은? 이란 생각에 머리 뽀개질거 같구요

  • 2.
    '08.1.2 6:22 PM (220.75.xxx.15)

    안가요.아버님도 안 계시고 어머님도 다른 곳에서 계시고.
    큰 집 가봤자 좋은 꼴 볼 일도 없고 아상한 소리나 들으니 전 안가겠다고 선언했어요.
    차라리 어머니한테 가는게 낫다고.
    큰집이라고 무조건 오라는 시골문화가 전 이해도 안가고 전 시댁에게 정이 떨어져서...
    어자피 기대도 안했지만...암튼 전 막내라 무시하고 사네요.
    남편도 다녀오면 스트레스니까 갈 맘이 좀 줄어든것 같고...
    큰 누님은 왜 큰집 안가냐고 할 도리를 해야하는거 아니냐 하시는데 답 안했어요.
    부모님이 안 계시는데 어머니도 같이 안게시는데 웬 도리?
    큰집 형수가 저에게 농산물로 넘 서운하게 한것 등등 있어서 열받아서도 안가고 욕 먹더래도 안갈겁니다.
    두번다 남편 혼자 다녀왔고...
    이럴땐 막내랑 결혼한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윗 형도 안 가는걸로 아는데 막내가 무슨 죄라고 가서 벌스고 오는건지.

  • 3. 1
    '08.1.2 6:23 PM (211.217.xxx.66)

    오라길래 안갔어요, 구정 지내는데 신정이 무슨의미라고. 친정 가기로 했다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고 전화로 인사만 했죠.

  • 4. 잠오나공주
    '08.1.2 6:26 PM (221.145.xxx.53)

    저는 친정에서도 당연히 와야 한다고 그랬는데..
    아파서 안간다고 그랬어요.. 정말 그 날 쉬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시댁에서 오라고 했어요.. 시댁은 형님네가 오시니가 너네도 와라 이런거였구요..
    아마 안간다 했으면 안와도 된다고 했겠지만.. 좀 서운해 하셨겠죠..

    가서 형님한테 여쭸어요.. 매년 1월 1일마다 모이냐구요~~
    근데 형님이 올해는 어쩌다보니 시간이 오늘밖에 안나서 그런거라고... 그러셨거든요..

    아마 올해 이렇게 모였으니 내년에도 모였으면 하시겠죠..

    암튼 결론은... 저는 다녀왔지만... 매년 가는건 아니라는거예요~~

  • 5. 공감댁
    '08.1.2 6:28 PM (222.109.xxx.72)

    저도 공감이네요.
    저희는 시어머님이께서 전날12월31일날에도 밤12시 제야의 종울리면 전화해서 새해복 많이 받으라는 전화를 큰집 작은집 물론 시댁에도 꼭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1월1일에도 집으로 오라고 하시고...
    큰집,작은집 밤에 전화하면 다들 자다 일어나신 목소라로 전화받으시는데 꼭 전화하라고, 1일날가면 전화했냐고 꼭 확인까지하셔요.
    내 원 참 ... 참고로 전 결혼 10년차입니다.

  • 6. .....
    '08.1.2 6:30 PM (125.142.xxx.220)

    안갔어요..
    남편도 가기싫어하는데 굳이 나서서 가기도 그렇고
    그날 날씨도 너무 강추위라고 해서 그냥 집에서 쉬었어요
    전화라도해야하는데 전화하면 어머님은 안왔다고 쌩 하실거고
    아버님은 지금당장 애델고 오라고 하실거고 해서
    구정때 가서 애교로 무마시킬예정입니다..

  • 7. ...
    '08.1.2 6:32 PM (122.37.xxx.42)

    꼭 가야하는건 아니지만 항상 시집에 가서 떡국 끓여먹고 오지요.
    충청도라 두어시간 걸리는데 어제 아침도 안 막히고 저녁에 올때도 신기하게
    안 막히고, 어제는 별로 이동을 하지 않았나봐요.
    그냥 어른들에게 인사하고 손주 보고 같이 밥해먹고 용돈 드리고...
    이제는 눈치볼 것도 없고, 바쁘고 힘들다하면 안가도 되지만
    습관처럼 갔다와야 맘이 편해요.

  • 8. 저희는
    '08.1.2 6:36 PM (121.53.xxx.9)

    1월 1일이 명절이나 신년이란 의미보다 바쁜 연말 보내고 하루 쉬는 날이라 ^^;;;
    매년 양쪽집 다 안갑니다..ㅎㅎ
    결혼하고 첫해엔 시댁에서 올거냐고 물으셨는데 쉰다고 했어요. 맞벌이라 하루 노는건데..ㅎㅎ
    그뒤로는 원래 그러려니 하고 둘이서 늦잠자고 하고싶은거 하고..일상휴일과 마찬가지에요.
    저도 올해는 한번 다녀왔어요^^내년에는 상황봐서..안가기가 쉬워요^^

  • 9. 오라고
    '08.1.2 6:42 PM (210.123.xxx.64)

    하지도 않으시지만 저희도 갈 생각 안 합니다.

    전화 드렸더니 외식하러 나간다고 하시더군요. 당연히 각자 보내는 분위기입니다.

  • 10. 안가요
    '08.1.2 6:51 PM (219.248.xxx.150)

    이거저거 다 따져서 자식들 불러모을 생각에 정신없는 시부모님들이시라 그날까지 가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 11. 저희는
    '08.1.2 6:59 PM (124.216.xxx.168)

    갔어요.
    당연히 같이 밥한끼 먹자는 분위기.
    근데 동서네는 멀리 놀러가서 못온다고...
    저두 나름대로 바쁜데 다들 무시하네요 ㅠㅠ

  • 12. 안갔는데
    '08.1.2 7:02 PM (125.129.xxx.105)

    떡국떡 가져가라고 전화가 온거보니
    내심 오라시는 눈치셨어요..ㅎㅎ
    일이 있어서 못간다고 했네요
    며칠후면 아버님 칠순이라 다들 모이는데..
    또 갈필요가 없을거 같아서요

  • 13. 올해는
    '08.1.2 7:04 PM (125.177.xxx.49)

    다른 곳으로 도망갔더니 기어코 오늘 불러냈다....

  • 14. 지방이라
    '08.1.2 7:12 PM (125.133.xxx.208)

    안가요....친정도 안가고...
    집에서 푹 셨어요
    전화도 안드렸어요..
    나쁜 며느리 될려고 노력중입니다.

  • 15. 저는
    '08.1.2 7:12 PM (221.163.xxx.116)

    시댁에 아침 일찍 가서 상차려 식사 하고 오후엔 2차로 시외갓댁에 가서 시할머님께 인사드리고 일하다 옵니다. 모두들 신정때는 안간다 분위기인거 보니 제가 특이한 경우인가봐요. 시어머님이 그리 해야 한다니 그렇게 해야 되나보다 하고 해온지 8년째네요.

  • 16. ****
    '08.1.2 7:36 PM (125.139.xxx.115)

    안가요.....숫자에 불과한것 ^^
    구정에 가서 힘빠질 생각하니 이댓글 달고 봐야죠 휴!!!!!

  • 17. 징글징글
    '08.1.2 8:44 PM (124.56.xxx.114)

    신정에도 꼭 음식해서 모여 점심먹어야 합니다.. 어찌 그리 며느리들 부려먹어 상차 차려 드셔야 속이 시원하시니..
    아들들도 피곤해하는거 안보이시는지..
    정말 시댁부모님 징글징글해ㅇ요

  • 18. ..
    '08.1.2 9:19 PM (122.32.xxx.149)

    가면야 좋아하시겠지만 좋아하시는대로 다 해드리고 살수가 있나요.

  • 19. 안가요~
    '08.1.2 10:08 PM (59.11.xxx.11)

    구정떄 어차피 가고 하니..신정은 첨부터 안가는거로 밀어붙였지요..

  • 20. 저는
    '08.1.2 10:10 PM (211.202.xxx.143)

    설날에만 가고 1월1일은 안부전화만 드립니다. 1시간30분거리지만 신정에는 가본적이 없네요

  • 21. 결혼10년차
    '08.1.2 10:23 PM (218.239.xxx.230)

    첫애 세살(결혼5년차)까지는 따박따박 갔는데요 아이핑게?도 생기게 되고 해서
    이제는 전화로만 안부여쭤요

  • 22. ..
    '08.1.2 10:39 PM (211.237.xxx.246)

    저는 결혼하고 첫 신정때 남편에게 물으니 자기네는 명절 특별히 안 샌다고...
    그래서 12월 31일 저녁때 전화드렸죠. 내일 어떻게 할까요..?
    나름대로 예의를 갖춘다고..

    그랬더니 자기네는(어머님댁) 신정, 구정 다 샌다고....

    그래서 신혼 초에 야단 한 번 맞고
    그 다음부터 12월 30-31일날 가서 2-3일 지내다 오고
    구정 때 2-3일 전에 가서 또 2-3일 지내다 오고
    친정에는 구정 저녁먹고나서 가거나, 혹은 구정 다음날 다녀옵니다...

    부당하다고 생각은 들지만..
    어쩌겠어요.... 흐유.

  • 23. ..
    '08.1.2 11:41 PM (211.207.xxx.157)

    당연히 1월 1일은 집에서 조용히 한해를 계획하며 보냅니다..
    새해 첫날을 시댁에서 설겆이하고 멍하니 있을 순 없죠

  • 24. .........
    '08.1.3 12:17 AM (203.238.xxx.89)

    저희도 연말에 가족모임이 있는데... 진짜 미치겠습니다.

    결혼하고 벌써 3년째... 모이는데.... 한해가 넘어가는 그 시간에... 노래방에서...
    어찌나 허망한지...

    꼭 그렇게 연말에 모여야 하는지... 진짜로 이해가 안됩니다.

    연말에... 한해를 돌아보고... 조용하게 보냈던 저로서는....

    정말이지 감당하기 힘든.. 일이랍니다.

    그렇게 모이자고 하는 시누들이 더 밉답니다...

    모이는게 좋으면... 자기들끼리 모이면 될텐데.....

    입장바꿔생각하면.... 분명히... 자기들도 싫을텐데...

    하여간에.. '시'자들이란,,

  • 25. ...
    '08.1.3 1:32 AM (222.235.xxx.69)

    다들 안 가시네요.....-.-;;;

    울 시댁은 구정 세는데도 신정도 당연히 모이는데요..
    구정 땐 제사음식 만들어 가야하고 (형님과 제가) 신정은 제사음식 같지 않은 다른 맛난 음식 만들어 가서 떡만두국과 먹습니다.

    저도 이해가 안 되지만 형님댁이 계속 그렇게 해 오셨다 하니 할 수 없더군요. 동생네가 안 갈 수도 없구요.

    친정은 신정을 세는데 그래서 부랴부랴 오후에 친정으로 다시 갑니다.

    근데 구정이라 해도 또 그게 그렇더군요. 친정은 구정을 안 세지만 남동생들 보니까
    구정 연휴가 워낙 길다보니 가까이 사는 부모님 댁에 하루도 안 갈 수도 없고, 부모님도 자식들 한 번 온다는데 가만이 있을 수 없고.. 결국 친정엄마는 구정에도 이것 저것 만들어 먹이시느라 부산하시고.. 올케들도 나름대로 두 번 오는 셈이 되고.. 구정 때 딱히 여행을 간다거나 다른 계획이 있다면 전혀 지장없이 다녀올 수 있겠지만 별 계획들도 다들 없더군요.

    결국 저나 저희 올케들이나 다들 이중으로 다니던데요.. 단지 저는 음식을 싸들고 다녀야하고 올케들은 저희 친정엄마 하시는 거 옆에서 좀 배우기도 하고 설겆이도 돕고 하는 차이죠.

    결국 울 나라 남녀들은 결혼만 하면 왜 그리 가정적이 되야 하는건지...-.-;;;;

  • 26. 갔는데
    '08.1.3 6:30 AM (222.98.xxx.175)

    결혼하고 5년동안 갔어요. 그냥 떡국이나 같이 먹고 친정이 근처라 저녁 먹고 오지요.
    올해는 날 춥고 시부모님 감기 걸렸다고 오지 말라고 전화하시던데요.(내심 귀찮으셨던 모양이던데요.ㅎㅎ)

  • 27. 안갔더니
    '08.1.4 2:13 AM (59.10.xxx.44)

    그 다음날 전화오던걸요..

    무슨일 있나 싶어 전화했다고..

    4형제중에 막낸데, 형님들이 다 오셨던지 아버님이 신랑한테 전화 하셨더라구요 오라구...

    산에가려고 준비하고 막 나서던 참이라 어디가는중이라고 하고 주말에 간다하고 끊었더니

    다음날 시모가 전화하셔서는 무슨일 있는거 아니냐고 하시더라구요.. --;;

    그냥 일요일처럼 지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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