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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조리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 조회수 : 375
작성일 : 2008-01-02 17:14:23
예전에도 한번 글 올렸었는데

원래 지방인 친정가서 산후조리 한달하고 올려고 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3달 휴가중 한달을 미리 친정가서 쉬는것보단 그냥 다닐수 있을때까지 다니다  뒤에 길게~ 쉬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이렇게 하면 내년 휴가쓰고 하면 애기 100일때까진 쉴수 있을것 같거든요.

엄마가 1주일 정도는 올라와있을수 있는데 더 길게는 힘들고,

시어머니는 계속 본인이 해주시겠다고 하시네요..

저희 시어머니 무지 좋은신 분에 젊으셔서(50중반) 스트레스 이런거 절대로 안 주실꺼란거 알면서도 이건 좀 아니겠죠?(결혼 5년차인데 결혼 후 첨 어버이날 안 찾아갔다고 스트레스 좀 주신거 빼고 아직 한번도 잔소리 하신적이 없어요~~)

산후 조리원은 제 성격상 절대로 못있을거고요

그래서 머리 굴리고 굴린게 1주 친정엄마 + 2~3주 산후 도우미(출퇴근) 으로 하면 어떨까 싶네요.

이렇게 하면 충분할까요? 보통 조리원 2주+도우미 2주 하시던데  초기부터도 가능한지도 궁금하고요..

근데 이렇게 맘 먹고 나니까 또 걱정이...ㅜㅜ 제가 소심a형이라 걱정이 많아요..

집이 좁은데 아줌마랑 불편하지는 않을지,  신랑 보통 6시반 출근에 12시 퇴근인데 아줌마 없을때 혼자 할수 있을지...등등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경험자분들..조언좀 해주세요.

IP : 152.99.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리원이
    '08.1.2 6:26 PM (210.57.xxx.227)

    편하던데요.....
    그리고 친정엄마 계속 계시면서 도우미오시는게 좋구요
    굳이 산후도우미 부르시는거보다 집안 가사도우미가 좋으실거예요...

  • 2. 조리
    '08.1.2 6:28 PM (84.154.xxx.251)

    저라면 친정어머니 1주일후 시어머니께 부탁드릴것 같네요. 해주시고 싶으신것 같은데 기회라도 드리는게 좋제 않을까요? 만약 힘드시다고 하면 그후에 도우미 써도 되거든요.

  • 3. 저도
    '08.1.2 6:39 PM (125.177.xxx.26)

    친정엄마 있으면서 도우미 부른다에 찬성요.. 조리원 있을 필요 없어요. 전 오히려 불편하던데요.

  • 4. ...
    '08.1.2 7:18 PM (203.248.xxx.3)

    전 초기엔 조리원이 더 편한 것 같던데요.
    친정엄마가 해주시면 좋긴 한데 약간 마찰도 생기고요. ㅎㅎ
    (대부분 친정엄마랑 싸운다고 하지요... ^^)

    조리원에 초기엔 조금 계시다가 좀 나아질 때쯤 친정엄마 1주, 시어머니 1주 정도는 어떠세요?

  • 5. .
    '08.1.2 9:31 PM (122.32.xxx.149)

    시어머니는 말리고 싶어요.
    제 친구는 아기 낳기 전까지는 자기 시어머니 너무 좋다고 나중에 나이 더 드시면 모시고 산다고 했었는데요(신랑이 막내인데두요)
    시어머니 산후조리 받고서는 시어머니 모시고 살기 전에 시어머니가 어떤 분인지 알게 되서 너무너무 다행이라고 하던데요.
    시어머니가 나쁘신 분이라서가 아니라 생활 습관이 많이 다르니까 일일이 부딪히는데,
    며느리 입장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스트레스만 잔뜩 받았죠.
    그 친구.. 공황발작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었어요.

  • 6. 메이발자국
    '08.1.2 10:24 PM (58.148.xxx.133)

    시어머니는 저도 반대예요.
    제가 첫아이때 조리원은 그냥 싫고 친정엄마는 해줄 여건이 안되어서
    또 제가 지방에 있는데 서울에서 아이낳고 싶어서 시댁에서 몸조리했거든요.
    주위사람들이 다들 반대했는데도 우리 시어머님 정말 괜찮은 분이니까 하면서요.
    결론은 도우미쓰면서 했는데도 이래저래 불편하고 힘들었어요.
    모유수유때문에 밤새 아기를 제가 봐야 하니 아침에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은데
    시아버님 조반드실때 꼭 깨우셔서 같이 밥먹고 출근하실때 인사드려야 하고,
    산모니까 찬바람쐬면 안되는걸로 아는데
    시어머님 교회에서 심방오셔서 예배드리는데 여름이라 덥다고
    맞바람불게 베란다 앞뒤로 열어놓으시고 과일깎아 내오라 하시고..^^;;
    오히려 심방오신 목사님이 산모가 이런거 하는거 아니라고 들어가쉬라고 막 그러셨는데
    시어머님은 전혀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당신께서 몸조리할 당시엔 그러셨는지...
    하튼 안그래도 산후에다 신랑이랑도 떨어져있어서 우울한데
    이런저런 작은일들로 부딪치니 특별히 못해주신 것도 없는데 어찌나 밉던지요.
    그래서 곧 둘째 출산인데 도우미쓰면서 집에서 혼자 하려고 생각중이랍니다.

    그러니까 시어머님이 해주신다는건 잘 말씀드려서 사양하시구요
    조리원은 싫으시다니까 도우미쓰시면서 친정엄마 여건되시는때까지 같이 있는게 제일 좋을듯.
    몸조리 4주는 하시는게 좋구요, 출퇴근 쓰시면 아마 아줌마 오는 시간 넘 기다려지실거예요^^
    신랑분이 늦게 퇴근하신다니 조금 걱정은 되네요. 각오는 하셔야 할듯.

  • 7. plumtea
    '08.1.3 5:52 AM (58.238.xxx.184)

    첫애라면 조리원 권하고 싶은데 성격상 안 맞을 거 같다고 하시니...전 세째 조리중인데 도우미 아주머니 계시거든요. 그래도 조리원이 천국이었단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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