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문 대신 받아주는거요..

이웃.. 조회수 : 615
작성일 : 2008-01-02 15:19:02
제가 사는 아파트 구조가 옆집과 현관이 나란히 있거든요..계단식이라도..
옆집하고는 그냥 인사 정도 마주치면 하구요..저보다 나이는 4살정도 아래..

며칠전 방학이라 언니네 간다며 3일동안 신문좀 대신 치워달라고 부탁해서
알았다고 하고..혼자 생각해보니 짜증나는거에요..

별로 평소에 친하지도 안은데 꼮 부탁할일 있으면 벨누르는거에요..
매일 그러진 않지만 어쩌다 한번이 됬든 자주가 됬든 자기 필요에 의해
아쉬울떄만 벨 누르고 그러니 ..그동안 다양하게 이거저거 빌리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빌리는 물품이 없다고 할수 없는 ..핸드폰 충전기라던지..ㅋ
도어락 고장났을떄 전기줄 빌린다던지..건전지좀 사다달라고
밖에 있는 저에게 핸드폰 한다던지..

인사는 고맙다고 꼭 하고 하니..옆집인데 참..안해줄수도 없고,,
해주자니 상당히 이용당하는 느낌이고..그래요..

신문도 그래요..저같음 하루도 아니고 며칠은 신문사에 이야기 하고
넣지 말라고 할듯 한데..제가 너무 개인주의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같으면 저런 부탁 안하고 그냥 알아서 해결하자 주의
인데..이해가 안가요..

참..저번엔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그것도 봉투도 열어젖힌 상태로
현관앞에 두어서 냄새가 풍풍 나더라구요,,그거 보고 외출하면서
잠깐 둔거겠지 하고 나갔다가 밤에 들어오니 여전히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문자로 음식물 밖에다 여직까지 뒀다고 그러면 안되는거라
날렷떠니 금새 치우긴 하던데,,그담에 제얼굴 보고도 언급은 안하지만
얼굴은 좀 뚱,.하더라구요..그러면서 여전히 신문도 부탁하고..

암튼..저보다 더 젊은 세대인데 왜그리 눈치가 없는건지 둔한건지..
고맙다는 말 딱딲 인사치례하면서 부탁하는거 ..점점 더 싫어지네요.

담에 신문 또 부탁하면 알아서 해결하라 할려구요..
IP : 59.11.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웬일
    '08.1.2 3:26 PM (222.238.xxx.4)

    전깃줄은 그렇다치고
    건전지를 사오라니..... 너무 하네요.....

  • 2. ...
    '08.1.2 4:33 PM (61.73.xxx.68)

    그냥 무시하세요. 부탁도 염치있을 정도로만 해야지, 원...-_-

  • 3. 그러다가
    '08.1.2 4:42 PM (59.17.xxx.138)

    한번 안들어줘보세요. 얼마나 쌩한지.. 저도 그 심정 잘 압니다 어쩜 그렇게 남한테 부탁하는게 아무렇지도 않은지 정말 이해안가더군요. 요즘 멀리했더니 아~주 속 편합니다^^

  • 4. .
    '08.1.2 9:57 PM (222.234.xxx.111)

    신문만 부탁 거절하면 간단합니다.

    부탁할 때, 나도 집 며칠 비울거라 힘들겠네요,하면 됩니다.

    뭐 빌려달라 하면 '마침 고장났어요'하면 되는 거구요.

    하지만 님도 아쉬울 때가 생길지 모른다는 걸 알아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271 목과 볼처짐등을 보톡스로 효과 볼수 있나요-남편때문에요 8 내 남편 2008/01/02 495
368270 이번주 인간극장이요. 1 ㅎㅎ 2008/01/02 1,108
368269 양배추스프다이어트하려고해요 1 다이어트 2008/01/02 522
368268 코스트코 입장시......... 5 .. 2008/01/02 828
368267 뉴올리언즈좀 알려주세요 1 1월 중순 2008/01/02 138
368266 신문 대신 받아주는거요.. 4 이웃.. 2008/01/02 615
368265 초5학년 딸아이 학력 4 고민맘 2008/01/02 1,050
368264 가사도우미 관련 질문이예요 5 초보예요 2008/01/02 551
368263 코스트코에 초등 여아 스키복/ 고글 같은거 파나요? ... 2008/01/02 243
368262 학교 방과후에서 독서논술 선생님으로 활동하시는 분? 1 샘~ 2008/01/02 311
368261 중학생 영어과외 시키고 싶은데... 3 걱정맘 2008/01/02 488
368260 유아 어그부츠 :분당 정자동 오마이솔에서 진열품 30%할인 하더군요. 4 참고하셔요 2008/01/02 883
368259 싱가폴여행갈때 한국에서 입고간 겨울옷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7 로즈마리 2008/01/02 1,925
368258 퇴사는 하지않고 4대보험 뺐을시... 4 고용보험 궁.. 2008/01/02 369
368257 소득공제 문의여 2 학원비 2008/01/02 238
368256 놀러가기 좋은 곳 없나요? 놀자남 2008/01/02 117
368255 태몽대로 아들,딸 낳으셨는지 궁금해요.. 15 ........ 2008/01/02 950
368254 예전엔 관심도 없으시더만, 울엄마두 많이 변하네요... 1 많이 늙은 .. 2008/01/02 669
368253 혹시, 예전에 운동으로 살빼는 법 글 남기셨던 분 아이디 아시는 분.. 2 펑퍼짐. 2008/01/02 703
368252 남편이 또 미워집니다. 5 애둘맘 2008/01/02 1,033
368251 레고월드(?) 체험전 가려고 하는데요... 3 레고. 2008/01/02 479
368250 즐거운 영어교육 인터넷으로 할수 있는곳 있나요?(유료라도...) 2 코스 2008/01/02 225
368249 푸념]헤어진지 3년된 남친이 아직도 미워요 7 바보 2008/01/02 3,332
368248 PELT 질문이어요... 3 영어질문 2008/01/02 262
368247 밍크코트 다림질은 어떻게? 1 어쩌나 2008/01/02 497
368246 산후조리를 집에서 하려고 하는데요.. 11 산후조리 2008/01/02 849
368245 소년한국일보나 삼익 콩쿨은 왠만하면 수상하기 힘드나요? 4 ... 2008/01/02 828
368244 아이가 41주에 4킬로 넘어서 나왔는데요 2 어떡하죠 2008/01/02 526
368243 태권도 같은거 할때 다리찢기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3 다리찢기 2008/01/02 380
368242 역시 이 인간 못돼먹었습니다. 30 내 맘대로 .. 2008/01/02 5,885